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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로 고생한지 오래됐어요.

목디스크 조회수 : 648
작성일 : 2007-07-19 15:56:31
몇년 전 6번과 7번이 디스크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디스크가 이렇게 성가실 줄 몰랐습니다.

예전에는 6번과 7번만 가끔 뚝뚝 소리가 났는데
요즘은 1번부터 7번까지 번갈아 가면서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뚝뚝 소리가 나요.

다른 뼈마디에서 소리 날 때는 대수롭지 않은데
목에서 나면 우선 겁부터 납니다.

요가원에서 주로 견인보다 비틀기 체위를 많이 하는데
그게 원인인지....

혹시 목디스크 앓고 계신 분 중 호전되신 분은 어떻게 호전 됐는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사무실에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데 많이 힘들어요.

부탁드립니다.
IP : 211.253.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19 4:03 PM (121.140.xxx.114)

    교정받았어요. 물리치료도 병행하구요. 요가는 시도하다가 실패. 전에 TV 다큐멘터리 보고.. 절을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꾸준히 많이 하지는 않아서 정확한 효과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턱을 꼭 몸쪽으로 당기시고. 컴퓨터 모니터를 눈 높이에 두세요. 노트북 쓰지만 받침대랑 키보드 구해서 사무실하고 집에 모두 연결해 놓고 씁니다. 거북이 목처럼 쭉 빼고 있지 않은지 잘 생각해 보세요. 저는 조카가 찍어준 동영상 보고, 제가 평소에도 그렇게 턱을 들면서 말하고 있는지 깜짝 놀랐었거든요. 컴터 자세 흐트러진 채로 보면 꼭 목 쭉~~빼고 보고 있는데 이게 목과 어깨에 미치는 하중이 대단한 듯 해요,

  • 2. 가을
    '07.7.19 4:04 PM (121.132.xxx.196)

    목디스크라 해서 눈이 번쩍해서 들어왔어요.읽어 보니 제가 도움이 못될것 같네요 저의 아들은 군인인데 부대에서 훈련하다 다쳐서 지금 목디스크로 육군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서울 청담 우리들 병원에서 다시 진료 받으려고 예약한 상태입니다...답답합니다 부대에서 수술 시키자니 겁납니다 애가 잘못될까봐..뭐라고 도움이 못되 미안해요...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 3. ..
    '07.7.19 4:18 PM (121.140.xxx.114)

    아.. 가을님.. 아드님 젊은 나이에 '우리들 병원'서 목디스크 수술 받는 건 안하시면 좋겠어요 ㅠㅠㅠ
    그 병원 수술 권유율 제일 높은 걸로 악명 높아요~~

  • 4. 간호사
    '07.7.19 4:38 PM (221.140.xxx.167)

    목디스크로 진료 오신 환자분이 재활의학과 교수에게 진료 받을 때 봤는데요. 목을 위쪽으로 쭉 빼시고 대신 턱은 몸쪽으로 당겨주시면서 어깨는 아래쪽으로 당겨주셔시는 그런 동작을 사무실에 앉아서도
    반복해서 해주시고 하시던데요. 아마도 디스크의 경우 척추 간격이 좁아지면서 증상이 악화되니까 그런
    것을 좀 완화시키기 위한 운동이 아닌가 싶어요. 그걸로 해서도 교수님 자체도 많이 효과 봤다고 해요.
    컴퓨터 작업하시면 더욱 악화되기 쉽상일텐데.. (자세때문에요) 이거라도 계속 해보세요.

    동작이 잘 이해가셨는지 모르겠어요. 목은 위쪽으로 밀고 턱은 아래쪽으로 당긴다고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 5. 환자
    '07.7.19 8:17 PM (121.175.xxx.167)

    간호사님 참고로 해서 운동해 볼께요. 도움 될것 같아요.

  • 6. 가을님
    '07.7.19 8:56 PM (219.255.xxx.239)

    저도 다른병원 가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그병원 수술률이 너무 높다고 하니 대학병원 정형외과에 가보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 7. 원글이
    '07.7.20 9:41 AM (211.253.xxx.18)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오랜 습관이라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
    간호사님 말씀대로 한 번 해보렵니다.
    ..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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