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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처는 남편을 살찌우게 하나요?
지금은 같이 살고 있지 않지만...몇개월전만해도 같이 살면서....생각만 해도...
제 남편은 복부비만으로 배가 임신만삭의 배입니다. 결혼전에도 어느정도의 배는 있엇지만...결혼하구 무지하게 살이 찌더라구요...운동을 하라해도 말도 무지하게 안듣고...제가 식이요법이나 머다 해주면 머합니까....자기가 관리를 안하는데...
근데 문제는 시아버지에요..시아버지는 결혼초부터 지금까지...저한테 신랑 살 빼게하라구..왜케 살이 찌냐구...니가 살을 빼줘야지 하면서...
무슨 로마엔 이런말이 있다면서....악처는 남편을 일부러 살찌우게 한다구 하면서....
저한테 매번 이런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아니 내가 머 일부러 살찌우게 하는것도 아니구 자기가 관리도 안하구 운동도 안하는데 그게 왜 제 탓인가요...
정말 스트레스 받아 죽겠어요...한번 듣는것도 썩 기분좋은 소리가 아닌데..
항상 그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니...
신랑한테 날 악처로 만들지 말라구..살좀 빼라구 하는데도 절대 운동안합니다.
아니 원래 결혼하기전부터 아니 신랑첨 만났을때도 배가 나왔었는데...그때 나왔던 배는 머구...그럼 그땐 자기가관리안해서 그러구 결혼해서 더 찌니까 제가 일부러 살찌우게 햇나요...아주 열받아 죽겟어요...
그렇다구 시댁이 돈이 많으면서 그런소리 하면 그럴싸한 이유라도 잇지만...그것도 아닌데...정말 함부로 말하는 시아버지 정말 싫어요..
그래서 시댁에 가기 싫어요..저만 보면 그런소릴 하니...제가 이상한건가요?
1. .
'07.7.19 11:59 AM (222.100.xxx.174)누가 살을 뜯어 낼 수도 없는거고, 본인 살은 본인이 빼야죠
그런 시아버지라면 남편분이 살 점점 빠지면 또 제대로 안해먹여 그렇다고 하겠네요2. 시댁은
'07.7.19 12:01 PM (128.134.xxx.82)다 그런거 같아요.
저는 신랑이 너무 말랐었거든요.
셤니 말씀이... 30년을 정성으로 해먹였어도 안 찌더라고... (사실... 그렇게는 안 보입니다만)
제가 결혼하고 3개월만에 10킬로 찌웠더니... (그래도 정상체중 미만)
머쓱하신지 배 나왔다고 복부비만이라고 타박하시대요.
ㅠㅠ3. ...
'07.7.19 12:06 PM (116.33.xxx.102)저두 님과 같은 상황인데요 아이가 있어서 간식이 집에 조금씩은 있는데 아무리 숨겨도 잘 찾아서 먹어서 요즘은 아이랑 저랑 딱 한번에 먹을만큼만 사서 먹고 다 치우는데도 뭐든 찾아서 먹고 운동을 다니라고해도 소용없고 쉬는날이면 집에서 컴퓨터하면서 하루종일 빈둥빈둥..... 살이 불어나니 조금만 움직여서 힘들어하고 쩝~ 시부모님 저보고 관리를 해주라고 하는데 제가 아무리해도 본인 노력이 없으니 소용이 없습니다 운동좀 시키라고 저를 달달 볶으시면서도 막상 살이 조금만 빠지면 뭐가 힘들어서 이렇게 살이 빠졌냐고 제가 힘들게해서 살이 빠진것처럼 말씀하셔서 살이 쪄도 고민 빠져도 고민입니다 저는 님 심정이 너무 이해가되는데요....
4. ..
'07.7.19 12:09 PM (222.233.xxx.62)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멍멍이 소리라고 생각하시고..넘기시는게 좋습니다..
원글님 보다 더한 소리 시엄니께 10년 이상 듣다가 보니..이젠..무슨 말을 해도 걍 동네 멍멍이 소리라
생각합니다..5. ㅋㅋ
'07.7.19 12:16 PM (123.215.xxx.154)원글님 에겐 죄송하지만..자꾸 웃음이...
로마에 그런말이 있다는것 처음 들어요. 너무 웃겨요.
예전엔 아들 살빠지는것보고 며느리 타박했는데..
이젠 시대가 확실히 변했군요.6. 쑤
'07.7.19 12:40 PM (125.142.xxx.207)그쵸..로마에 그런말이 있다는게 시아버지의 원작이 아닐까 싶네요.ㅋㅋ
이제부턴 멍멍이소리라 생각할래요....7. 참나
'07.7.19 12:48 PM (211.192.xxx.158)별 게 다 며느리 탓 이네요?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발이잖아요? 그 노인네 성격도 참......8. ^^;
'07.7.19 1:21 PM (211.215.xxx.194)누구는 남편이 복부비만이라 다이어트 시켜놨더니 너만 *먹고 당신 아들 빠삭 말려놨다고
울고불고 했다던데요...신경쓰지 마세요
뭐든 어떤 상황이던 무조건 태클을 위한 태클이니까요9. 시댁은님
'07.7.19 3:42 PM (59.18.xxx.72)어떻게 해야 3개월만에 살이 10kg이 찌는지 좀 알려주세요,
좀 그 반대로 아주 죽겠어요.
시댁가면 어머님은 아들얼굴먼저 보시고 말랐네 얼굴이 안좋네,.하시고
저는 저대로 정말 정성으로 간식에 밥에 다 해줍니다.
효소도 챙겨먹이고(저는 안먹습니다. 비싸서)
체질이 원래 살 안찌는 체질인데,, 어떻게 바꿀수 없나요..
살 안찌는것도 정말 눈치보이고 제가 홧병이 다 납니다.
차라리 살이 쪄서 안빠지는 체질이 좋아요.10. ^^
'07.7.19 4:00 PM (128.134.xxx.82)저는 신랑이 객지 생활을 오래 해서 몸이 축난 상태였던지라 가능했던거 같아요.
게다가 어머님도 자식들 살뜰하게 보살피시는 편이 아닌지라 객지생활하는 아들 반찬 공수라던지...이런건 꿈도 못 꿀 일이었던것같구요.
오래간만에 집에 가도 전날 먹다 남은 시큼한 된장찌개에 찬밥 주신다하더라구요.
(그런데도 결혼하니... 맞벌이하며 임신한 며늘한테 매일 전화하셔서 아들 밥 먹여 보냈나 체크하시더이다. ㅠㅠ)
하도 사람들이 말랐다 뭐라하고...해서... 저도 결혼 전엔 음식 안해보고 살아서(요새 대개들 그렇잖아요..공부하고 직장다니고...) 책이랑 인터넷 보녀 신랑 마루타삼아 열심히 해먹였거든요.
저녁 먹고 과일 후식 먹이고... 좀 출출해하면 골뱅이나 베이컨말이같은 안주랑 맥주.와인 대령하고... 갑자기 분 베이킹 열풍에(그래봐야 초짜주부라 믹스 사다 깨찰빵, 파운드케잌, 상투과자 요런 수준이었지만요) 밤 11시에도 빵 구워 맥이고...
아침 꼬박꼬박 먹이고 출근길엔 회사 가서 간식 먹으라고 이것저것 싸서 동료들이랑 먹으라 쥐어주고...
뭐 일케 3개월하니 10킬로 금방 찌더이다.11. ^^
'07.7.19 5:06 PM (121.136.xxx.36)제 친구 신랑 생각나네요..
많이 말랐어요.. 나이 34에 결혼 했는데도 많이 말랐으니.. 시엄니 말씀이 좀 멕여라~ 하시데요..
(그 시엄니 한 까다로움 하실꺼 같아 결혼식장에서 신부친구들끼리 말을 좀 했죠)
결혼 3년후 친구는 44에서 77-66을 왔다 갔다 하고.. 신랑은 똑같고~
아들 먹을꺼 며느리가 다 먹었다고 하도 구박을 하시길래
어머님이 30년동안 못한거 저보도 어찌 하라고 하냐고 승질을 팍~ 냈다고 하네요..
ㅋㅋ..12. 휴~
'07.7.19 10:35 PM (125.187.xxx.61)저희 남편두 결혼하고 나서 배가 장난 아니게 불렀는데요.ㅎㅎ
명절때 시댁내려가면 시댁어른들...저희 남편보곤 왜케 살이 빠졌냐~
그러시며,
저한테는, 얼굴 참 좋다? 남편 밥 니가 뺐어 먹냐? 이러십니다..ㅠㅠ
참고로, 저 163에 43 입니다..
기가 막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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