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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많이 오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오랜 시간 뒷바라지 해 준 남자가 여자 문제로 자꾸 속상하게 해서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다고 했던..
힘들지만..조금씩 조금씩 잊어가며
제 생활 하며 지냅니다.
얼마 전 다시 연락이 되고 ..만나진 않았죠.
모질게 끊어야 할 듯 싶어 다음주 상견례한다고 했어요.
오늘 새벽, 술이 잔뜩 취해서 전화했더군요.
받지 말아야 했는데 새벽 4시..어디서 술먹고 힘들어 전화하는구나 싶어
맘이 짠해 받았습니다.
그 사람 이번 주 토요일 날,
이쁘고 키도 크고 나이도 어리고 집도 아주 부자인~~스튜어디스랑 소개팅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요.
나 키 작고 이쁘진 않고 그냥 좀 귀엽고 나이도 그 사람보다 많고 우리집 부자 아닙니다.
하지만 제 자신 전문직이라 본인보다 2.5~3배정도 벌어
사귀면서 아낌없이 주었던 사람입니다.
조금 씁쓸했습니다..
잘 됬으면 좋겠다고 행복하게 살라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아침 쏟아지는 비를 보니..
이유 모를 눈물이 나네요.
사랑했던 사람이니..잘 되라고 행복하라고 빌어주어야 겠지요.
1. @@
'07.7.19 11:07 AM (222.234.xxx.73)이전 글 안읽어서 그러나 남자분 술김이라도 헤어진 여친한테 너보다 키크고 이쁘고 돈많은 여자 만난다고 하는 얘기, 본인이 속썩여 헤어진 마당에 좀 유치하고 괘씸하네요.
죄송. 사랑하시는 분에 대해 이렇게 얘기해서....2. 박은숙
'07.7.19 11:14 AM (203.132.xxx.190)님 한테 많이 미안해 하는게 보이네여...
오늘 쏟아지는 비 많큼 님!!!
기운내세여~~~3. ...
'07.7.19 11:16 AM (211.110.xxx.247)자기만 바라보던 여자가. 그새 상견례까지 했다고하니.
욱~한 마음에 본인도 소개팅한다는 등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혹 다시 연락와서 만나자고 하면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참 나빠요. 그 남자....
억지로 잊겠다고 해도 잊혀지는 거 아니니까....좋은 사람 만나면 또 보상받으실꺼에요
그래요 힘 대세요 ^_^4. 사랑
'07.7.19 11:16 AM (222.113.xxx.15)토닥토닥~` 먼저 해주고싶네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씁쓸할지 그 맘 알지요? 힘내세요!!
지금은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은추억으로 남겟죠. 결혼전 여자문제로 속썩이는남자 결혼해서도
그런답니다.. 걍 인연이 아니엇나보다,,하고 맘 정리 하세요..''5. 그 남자분
'07.7.19 11:31 AM (58.148.xxx.12)원글님 글 못읽고 지나가서 다시 찾아서 읽었습니다,
그 남자분 별로 좋은 사람 같지 않더군요,
근데, 앞으로도 자꾸 연락하고 깨끗하게 끝내지 못할 사람처럼 느껴집니다,웬지...
근데, 원글님, 제가 아는 남자 분 말씀이
차라리 그 끊기 어렵다는 도박은 끊어도
여자 좋아하는 사람은 여자 못 끊는다고
결혼 전부터 잘 살펴봐야한다고 하셨거든요,
혹 다시 연락와도 마음 아프더라도 매정하게 정리하시면 좋겠어요,
그냥 좋은 기억만 가지시고, 절대로 다시 엮이지 마세요.6. ..
'07.7.19 11:34 AM (58.235.xxx.70)지난번 글 생각나네요...
아마 욱하는 마음에 그래본걸거에요.
원글님도 그 분도 인연이 아니었나~하시고...서로 좋은짝 만나시길 바랍니다....7. 아자
'07.7.19 11:58 AM (211.177.xxx.121)윗님들 말씀대로...
결혼전에 헤어지신거.. 잘하신겁니다..
여자문제 없다가도 생기는데....
님이라면... 더 좋은 분 만나셔서...행복하게 행복한 결혼하실거예요..
사랑은 결혼이 끝이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게 끝이쟎아요..^^
비오는데...맛난 커피 드시고...훌훌터세요..
동동주에 파전도 좋구요..^^8. 진짜...
'07.7.19 4:25 PM (211.243.xxx.207)그사람 진짜 못됐네요.
제생각도 그렇습니다.헤어지시길 잘하셨어요
그런사람이랑 앞으로 죽을때까지 살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제 그남자분은 정말로 마음에서 지우시고
원글님 앞날만 생각하세요.
저도 예전에 스타일은 조금 다르지만 참 이기적인 남자와 사귀던 시절이있었어요.
힘들게 그남자 정리하고..
(견디다못해 다시 만날뻔 했지만 정말 운명이라고 할만큼 희안한 엇갈림으로 헤어지게 되었지요)
지금은 좋은사람하고 결혼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나이들수록 그때 나도어렸고 그도 어렸지만 내가 얼마나 부당한 대접을 받으며 살아왔는지
새삼 느껴지더군요.
희안하게 그런 종류의 남자는 나이먹어도 바뀌질않습니다. 항상 이기적이죠.
그남자와 결혼해살고있다면 내눈에 눈물 마를 날이 없었겠구나
난 참 운이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늘 생각한답니다.
원글님 힘내시구요.
원글님은 좋은분이시니까 더 좋은인연 만나실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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