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가 되는게 기쁘지만은 않네요

예비엄마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07-07-18 15:48:29
지금 임신 7개월째 인데요
왜 이렇게 별거 아닌 일에도 서운하고 서러운지 모르겠어요.

임신해도 양가에서 뭐 특별히 챙겨주시는거 없는 거도 서운하고
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해주시는 분 하나 안계시구요.
친정엄마는 뭐 항상 김치, 된장 , 자잘한거 잘 챙겨주시지만
가끔 제가 전화해도 뭐 먹고 싶은거 없냐 힘안드니
이런 말씀 한번 안하세요
원래 엄마 성격인거 알지만 그래도 그런거좀 물어봐줬으면
하는 마음 있잖아요

주위에 보면 아기 용품, 유모차 같은거도 다 얻고 주고 받고
하던데 전 받을데도 전혀 없는거 보면 참 내가 잘못 살아왔나 싶구요
나중에 아기 낳고 병원에 있는동안 부모님 말고 아무도 안오면 어떡하지
싶어요.
지금 상황으로 봐선 친구도 올사람은 없을거 같고
회사 동료도 개인적으로 그리 가까운 사람도 없구요
이 때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 없는 산모들은 거의 없죠?(부모님들 외에)

암것도 모르는데 아기는 저 혼자 키워야 할 것같은 부담감에
가끔 가슴이 답답합니다.


낮에 출산교실이나 요가 같은거 배우러 다니고 싶어도
직장다니니까 못해서 그것도 참 서럽네요


집에 가면 저녁 먹고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생각도 하기 싫어
그냥 멍하게 TV 보고 싶을때 있잖아요.
그런데 남편이 "넌 태교같은거도 안하나" 그러는데
순간 너무 속상하고 폭발할 거 같더라구요.
내가 진짜 몸이 피곤한건지 뱃속에 아기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나는 게으르고 엄마될 자격이 없는건 아닌가 싶어요.

뭘 해야 겠다는 의욕이 안생기거든요.
젊고 이쁜 예비엄마들 은 참 의욕도 욕심도 많아 이것저것 많이 하던데
전 도통 암것도 할 마음이 안나요
가끔 출산준비하는데 돈 많이 들까 아기용품 중고로 저렴하게 살수 있는데
어디 없을까 하는 생각만 하구요.

우리 아가한테 참 미안하네요
그리고 행복하게 참 이쁘게  출산준비하는 엄마들 보면 부러워요.
난 왜 그런 마음이 안드는지... 아기 엄마 될 자격이 없나봐요.
IP : 211.114.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18 3:55 PM (203.248.xxx.3)

    저도 직딩예비맘이라 출산교실 같은거 못 다녔어요.
    그래서 목욕이나 수유 같은거 배우려고 산후조리원 가려는 것도 좀 있고요.
    요가는 저녁반도 찾아보시면 있을 듯... 저녁에 다니고 있어요.

    저도 집에 가면 누워서 TV보는거 밖에 하는 일 없어요. 소설책 좀 읽고요.
    첨엔 너무 태교 안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냥 엄마 마음이 편하면 제일 아닐까요.

    아기 용품 같은건... 결국 기브앤테이크인 것 같아요.
    너무 받으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새걸로 사준다,라고 위안 받으심이 어떠실지...
    저는 친구들이 거의 결혼을 안해서 (저도 꽤 늦게 한건데...) 저도 물려 받을데 없어요. ㅎㅎ
    저런거 물려 받으면 또 그 보답으로 다른걸로라도 갚아야 속이 편할 것 같은데,
    그냥 내 돈주고 사서 입히죠, 뭐...

  • 2. 흐흐흐
    '07.7.18 3:57 PM (220.76.xxx.108)

    저도 비슷한 생각 몇 번 하면서 임신기간 보냈었어요.
    맥주도 마시고 싶고(한두 번 한두 모금 마셨음), 인스턴트도 먹고 싶고(몇번 먹었음), CSI도 엄청 자주 보고, 내가 엄마 될 자격이 있는 거야? 난 왜 아기용품 주고 받을 사람도 이렇게 없는 거야? 왜 시어머니는 나한테 뭐 한번 해주시지도 않는 거야? 엄마는 또?

    애기가 뱃속에 있는 동안까지도 잘 실감 못하는 사람 의외로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애기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 모든 게 달라져요. 아기를 그 누구보다 절절하게 사랑하시게 될 꺼에요. 걱정마세요.

  • 3. 아~~ㅠㅠ
    '07.7.18 4:04 PM (59.13.xxx.7)

    울 뱃속 꼬맹이도 느므 불쌍해요.....엄마라고 특별히 태교도 안하거..
    잘 챙겨먹지도 않고....저도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네요..
    태교도......신랑이..우리도 태교해야하지않어??그래서........뱃속얘기는 엄마 목소리보다
    아빠목소리에 더 민감하다니까 당신이해!!! 이래서...맨날 울 신랑만 제 배 붙들고 얘기해요~^^;;;;
    뭐라고하냐면.................."넌 절대로 엄마 닮으면 안된다~~아빠만 닮아야된다~~말도 아빠말만
    들어야된다~~~"ㅋㅋㅋ 이래요..^^

  • 4.
    '07.7.18 4:23 PM (219.253.xxx.57)

    직장 안 다니는데도,
    태교 안 하는데
    귀찮아요.

    하루종일 티브이에
    인스턴트에 먹고싶은거 먹고 ㅋ

    내 맘 편한게 최고죠

  • 5. ㅎㅎ
    '07.7.18 4:27 PM (124.61.xxx.102)

    저도 임신했을때, 양가에서 도움 전혀 받지 못하고 우리 부부둘이 다 알아서 했어요.
    가끔 서운햇는데, 전 다행이 입덧이 없어서 그리 먹고 싶은게 없었지만 항상 속으로 생각한게
    아기는 우리 부부둘의 아기지 누구의 아기도 아니다..누가 해주면 고맙고 아니면 서운하게 생각말자
    생각하고 지냈답니다. 아마 시댁 친정에서 적극적으로 잘해주고 출산준비도 다해주면
    아마 나약해져서 뭐든 육아든 기대려고 하는게 많이 생겼을것 같아요.
    저도 암것도모르고 임신기간 지냈는데 막상 낳아보니 잘 알아서 키우게 되더라구요/.
    너무 먼저 앞서서 고민 만들지 마시구요.가끔 육아사이트가면 직장엄마들 태교교실도 있더라구요.
    저도 태교는 안햇지만, 가끔 혼자 배에 대고 노래 불러주고 그랫었어요.
    너무 조급하고 부족하다 생각마시고요. 먹을것 잘 챙겨드시고 좋은마음으로
    아기만날날만 기다리세요.전 9개월쯤 가니 임신기간이 너무 지루하고 힘들어서
    아기 만날날이 막 기다려지더라구요.너무 멀리 생각하지 마세요^^

  • 6. zz
    '07.7.18 4:54 PM (121.136.xxx.36)

    저도 태교하면 할말 없습니다..
    지금 직딩이고 임신 31주째입니다.
    입덧 심해서 샌드위치랑 패스트푸드 달고 댕겼고 엄마 살자고 4개월 딱! 되던날 입덧 한약 지어먹었습니다. 지금고 KF*의 트위스터 하나 집어먹으면서 글 읽었지요`~~^^;;
    저희 양가 시어머니 한분 계시고 다 안계시고 그 시어머니조차 제주도에 계십니다..
    입덧 심하게 해서 먹고 싶을때 맨날 울면서 지냈고..(엉엉.. 하여간 통곡하며 살았습니다)
    제가 양가집 통털어 첫번째 손주기 때문에 물려 받을꺼 하나 없습니다.
    친동생(남자)한테 엄마 없으니 니가 해줘라~ 했더니 돈을 나에게 줘~~ 하길래 의절할뻔 했습니다..
    (너 결혼해서 애 날때 보자.. 으드득..)
    직딩이라 요가쪽도 알아보다 이제 낼부터 할라~ 합니다..(지쳐서 못하는건 아닌지 모르겟네요)
    다행히 남편이 병원 잘 따라 댕겨주고..(절대 저 혼자 안갑니다.. )
    태교 하라 그러면 쑥스러워서 못합니다..
    배 많이 아파서 (위장병을 달고 살았습니다..) 맨날 남편 손으로 배 만져주는게 전부 입니다..
    며칠전에 애 나러 갈때 남편이 맛사지 해주고 해야된데~ 했더니
    시간 없다길래 (또 거기서 다 갈켜주지 않냐~ )하길래.. 난 모 알아서 하냐!! 꽥 했더니
    시간 알아보랍니다.. (격주 쉬는데 가능할지나..)

    저도 똑같이 임부복 맨처음에 청바지 하나 사고는 다 중고장터에서 사입었고
    어느님이 젖병 주신다길래 얼른 받았고
    애 옷도 다 중고(82장터) 알아보고 있습니다.
    남편이 넌 이상하다.. 남들은 다 새거로 사입고(임부복) 다 새거로 준비할려고 하는데
    -누가 줘도 싫다고 할텐데..- 성질내더니..
    싸게 잘 입고 댕기니까 그나마 괜찮아 합니다..(좀 임부복도 비싼거 있잖아요.. 장터에서도)
    하여튼 특이 하다고 모라 모라 하긴 합니다..

    맘 버리시고 굳이 태교 안해도 잘 클놈 잘클테니 엄마 걱정이나 하자구요~

  • 7. ^^
    '07.7.18 5:14 PM (211.215.xxx.226)

    저도 첫애때 하나서 부터 열까지 다 제돈주고 샀어여..어쩜 그리 받을때가 하나도 없는지..

    올해 알뜰살뜰(?)모아 5년 터울지는 둘째가 생겼는데 이제 좀 한숨 돌릴만 하네여..첫애때 산후조리 친정서 하면서 둘째때는 적금을 들어서라도 조리원간다고 다짐 다짐해서 몇달후 출산후 조리원도 예약해서
    들어 간답니다..
    저도 임신했을때 시댁에서 과일 한조각 사준적없어 엄청 속상했는데 뭐 어쩌겠어여..인심도 부잣집
    에서 난다니 어렵게 사니 맘도 어렵구나 생각하고 살았죠..둘째때도 기대도 않습니다.

    일단 엄마가 긍정적으로 살아야 맘도 편하고 아이도 별탈없이 잘커주는것 같아여..산후 병문안도
    그나마 출산 병원과 젤 가까운데 사는 친구한테 젤먼저 연락 했는데 먼데 사는 친구가 오고
    그친구는 얼굴 함 아비치더군여..자기 애 낳고 제가 신랑 먹으라고 유부초밥도 싸주고 옷도
    몇벌 사주고 했는데..

    사람들이 다 제맘같지 않더라구여..
    임산부 교실은 (문화센타)늦으신거 같네여..학기가 어중간 해서..이도저도 귀찮으시면 태교
    CD 많이 들으시고 영어동화CD 라도 틀어놓고 지내세요..

    즐태 하세요..긍정적인맘 잊지 마시구요~ 화이팅!!

  • 8. 기대안하
    '07.7.18 7:08 PM (220.70.xxx.60)

    는게 속 편하죵.
    친정은 친정이니깐 그러려니 하고 시댁에선 받아도 별로 편치 않아서 주면 받고 안주면 말고 그러고
    8개월째 지내고 있어요. 그게 또 맘편하구요. ^^
    저도 직장 다니니깐 태교는 꿈도 못 꾸는데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최선이다 하고 지내요.
    30주 지나서 좀 큰병원은 문화센터에 주말반으로 4주짜리 출산교실 프로그램 있으니깐 찾아보시면
    도움되실거에요. 저도 딴건 못해도 신랑이랑 그거 들어볼려구요.
    집에 있어도 태교 안하는 사람은 안해요. 오히려 엄마가 열심히 즐겁게 일하면 아가도 씩씩하게 잘
    자랄테니깐 너무 염려하지 말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아가는 엄마 건강하면 다 따라온다고 의사샘이 그러더라구요. ^^

  • 9. ...
    '07.7.18 9:10 PM (125.177.xxx.21)

    되도록 좋은생각하고 즐겁게 생활하고요 인스턴트 먹지 마세요 아토피 생기고 힘들어요

    태교란게 엄마가 즐거우면 아이도 행복하니 따로 뭘 한다기 보다 먼저 생각부터 바꾸세요

    임신때 대우받는건데 서운하시겠어요 전 친정서 맨날 젤 좋은거 사다 날라주고 그랬는데

  • 10. 남편에게
    '07.7.18 11:50 PM (125.177.xxx.138)

    받으세요. 그래도 남편에게 받으면 부담이 없거든요.
    친정에선 이제껏 키워주신 것만으로 감사하시고,
    시댁에선 모른척 해주시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힘들고 귀찮은데 밥한끼 해주신다고 오라가라 하는것도 괴로운 일입니다.
    게다가 '내가 어떻게 해줬는데...'라는 공치사 듣기 쉽상이구요.

    또 받을것 없는거 차라리 좋게 생각하세요.
    전 첫애때 멋 모르고 주는대로 다 받아쓰고 돈벌었다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4살이 되도록 새물건은 손에 꼽을 정도로 갖어본 아이가 너무 불쌍하더군요.
    책도 중고로 사주고 엄마가 되서 당연히 중고만 줘도 되나보다 하고 너무 편하게 키웠어요.
    둘째 임신중인데 물려줄 옷이 없습니다.
    유모차도 물려받은걸 3년째 타고 있으니 둘째에겐 어림 없고,
    장난감도 헌거만 있으니 둘째 주기 민망한 것들만 있더군요.
    차라리 처음부터 사줬으면 기분도 산뜻하고
    지금 둘째거 걱정할 필요 없쟎아요.
    좋게 생각하시고

    혹시 몸이 괜찮더라도 남편에게 엄살좀 부리세요.
    애 낳고 나면 후회됩니다.(저 첫애 임신했을때 용감하고 씩씩하게 지내다 둘째때는 엄살로 먹고 살았습니다)
    조금 힘들어도 많이 힘든척 하시고
    먹고 싶은거 먹으러 다니세요.
    애 낳으면 이동 자체가 힘들어지니까
    지금이 가장 편할때라는 거 기억하시고
    하고 싶은거 맘대로 하세요.
    낳고 나면 그야 말로 족쇄가 되서(아가한테 미안한 표현이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답니다.

  • 11. ㅎㅎㅎ
    '07.7.19 8:22 AM (222.98.xxx.198)

    넌 태교 안하냐...그러시면 직장 그만두고 집에서 태교 열심히 할게... 이래주세요.
    별탈없이 임신하니까 남편분이 뭘 모르시는군요.
    그리고 시댁 친정에 뭐 바라지 마세요. 어른들은 임신이 별거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많아요. 남들 다하는거 유세하냐 이러시면...괜히 안들으니만 못한 소리 들은거니 아예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애 둘 낳아도 뭐 먹고 싶냐는 소리 한번도 들은 적이 없답니다. 시댁이나 친정이나 뭐 이상하지 않은데 어른들은 아예 그런 생각자체를 안하시더군요.ㅎㅎㅎㅎ
    그냥 님이 맛있는거 사드세요. 아직 혼자 걸어다닐수 있으실때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2
68228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2
68228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6
68228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8
68228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8
68227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00
682278 꼬꼬면 1 /// 2011/08/21 28,266
68227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15
68227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6
68227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3
68227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0
68227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20
68227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3
68227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7
68227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5
68226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4
68226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15
68226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5
68226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8
68226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6
68226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2
68226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6
68226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5
68226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7
68226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1
68225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4
68225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8
68225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5
68225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4
68225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2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