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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잘치는 사람이 부러워요.
지금 70넘으신 엄마도 처녀적에 교회에서 풍금연주를 했다고 해요.
하지만 제가 얼마나 고집이 센지 안배운다고 박박 우겨서 피아노를 못쳐요.
언니,오빠 수두룩했던 제친구는 저를 너무 부러워했어요.
자기는 신문배달을 해서라도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했었죠.
교회에서 전공이 아닌데도 피아노 잘 치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러워요.
참 끈기있는 사람으로 보이거든요.
그 당시는 왜 악보만 보면 머리가 아프고 예민해졌던지..
1. 지금이라도
'07.7.18 9:32 AM (121.133.xxx.152)배워보세요
저도 애들키우고 좀 배웠는데
어릴때 처럼 손은 돌아가진 않지만
쉬운곡은 쳤는데 안치니까 또 잊어버리네요
꾸준히 치는게 좋을거같아요2. ..
'07.7.18 10:11 AM (203.229.xxx.225)어릴때 대충 배워도 꾸준히 안 치면 커서 피아노 못 치는 사람들 수두룩해요.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구요.3. ^^
'07.7.18 11:17 AM (218.51.xxx.10)저 4학년 2반입니다. 올해 4월부터 시작했어요/
사실 교회 찬송가 반주가 하고시퍼서...
어릴때 집이 너무 어려워서...님같은 분들 무지 부러워했고
직장다니고...힘들어서 못하다가
올해 초에 직장 접고 이제서야 시작입니다.
근데 독학하려니 솔직히 넘 힘들어요.
교회 전도사님 붙잡고 집에서 밥해먹이며
조금씩 도움받고..
근데 저는 손목이 부드럽다네요.
나이먹어 피아노 시작하면 손목에 무리가 와서
관절염이 오는데...저는 생각보다 감각이 있다고
마구 칭찬(?)하는덕에 조금씩 연습중입니다.
근데 정말 힘드네요.
82들어오기전에도 찬송가, 복음성가...각각 한시간정도 연습하고
머리식히려고 들어왔는데..
휴..
고지가 어딘지..
어쩔땐 걍 그만둘까도 싶지만..
느리지만 찬송가 반주가 조금씩 되는걸 보니...기분도 좋고
성취감도 있고.
아이들도 엄마가 열심히 노력하는걸 높게 쳐주는거 같아 기분좋네요.
제 목표는 올 연말쯤 찬송가를 그래도 어느정도 반주해보는 거랍니다.
찬송가가 젤로 어렵데요.
남들은 코드를 배워 친다고 하길래 저도 그리 하려고
했는데 다들 말립니다.
느리게 가도 찬송가 4부로 연습하라고..
코드로 치다보니 빨리 칠수는 있지만 웅장하진 않다고.
열심히 하려구요.
ㅎㅎㅎ
댓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
지금 마구 흥분되어서리..ㅎㅎㅎㅎ4. 계획
'07.7.18 11:30 AM (222.238.xxx.163)내년부터 배우기로.......
세워놓고 있어요^^늘 맘속의 로망 이어서...
내년부터는 대학원생인 딸아이 용돈이 안나가니 배우기로 맘은 먹었는데 아파트 분양받으려니 대출을 받아야 할것같아서 대출이자에 어찌될지....아~나의꿈은 어찌될런지....
우리 같이 배워보아요^^5. 문
'07.7.18 1:11 PM (221.156.xxx.160)전 작년초에 꼭 배우리라 맘 먹고...또 못하고...이러다 나이만 먹겠다 싶어...올해 6월부터 시작했답니다..힘들어서 못할거라는 학원장 말을 뒤로하고 한달을 하더라도 시작이라도 꼭 해야 겠다 맘먹고 열공 중입니다. ^^ 속이 다 후련하구요...저도 어렸을때 형편이 어려워서 학원을 못 다닌 경우구요...20년만의 한을 푼 것 같아서 너무 너무 좋습니다. ^^ 울 아들이랑 경쟁중...입니다 ^_^ 무조건 시작 먼저 하세요~~
6. ㅎㅎㅎ
'07.7.18 2:53 PM (222.98.xxx.198)초등 3학년때부터 6년을 배웠습니다. 아마 그동네에서 제일 빨리 배운축일겁니다. 회사다녀도 제 나이또래에 피아노 배운 사람이 없더군요.
그러나 6년을 배우면 뭐하나요. 그 뒤로 손도 안댔더니 손가락이 뻣뻣하게 굳어서 아주 쉬운 동요나 칠수있습니다.
지금 부터라도 배우세요. 몇달만 배우시면 6년 배운 저보다 나으실걸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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