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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다니시는 분들 의견이요...

궁금이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07-07-17 16:03:30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지금은 냉담중인데요...^^;
6월에 아이가 태어나서 남편과 성당을 나가려고 합니다.
아이에게 유아세례를 받게 해주고 싶은데요...

문제는, 저희가 직장문제로 연고가 전혀 없는 곳에서 살고 있어서
이곳에서는 아이의 대부를 서주실 분을 구하기 어렵다는 거에요...
물론 친분 있는 다른 분들도 아이의 대부를 서주실만한 분은 찾기 어렵구요.

근데, 제가 다니던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이 성당을 열심히 다니시더라구요.
아이 태어나고 퇴원할 때 묵주를 선물로 드렸는데 무척 좋아하시면서,
아기 유아세례는 받을거냐는 둥 이런 저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문득 든 생각이...
그 선생님께 아이 대부를 서달라고 부탁드려보면 어떨까 하구요...
아이를 세상에 태어나게 도와주신 분인데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너무 무리한 부탁일까요...?
IP : 125.186.xxx.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17 4:08 PM (203.90.xxx.62)

    제생각엔 괜찮을거 같은데요^^
    님 말씀처럼 남다른 의미가 있고 성당 다니시는 분이라면 그분에게도 의미있는일이라 괜찮을거 같은데...
    물론, 고민은 하실거에요...
    대부를 해주시는건 나름 의미있는 관계가 될테니...
    조심스레 한번 여쭤보세요^^
    미리 아기 세례 축하드릴께요^^
    본명은 정하셨는지?... 저희도 울아들 셰례받은지 얼마 안됐지만 정말 의미있고 뿌듯하답니다...
    서둘러 아기 셰례받으세요

  • 2. ^^
    '07.7.17 4:20 PM (58.103.xxx.80)

    그분이 O.K하셔야 하는 일이니 여쭤볼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친분 있는분께 부탁하고,
    그렇지 않으면 지역 성당 수녀님께 말씀드리면
    대부나, 대모 서실분 소개해 주십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성당에 문의해 보세요.

  • 3. 제 생각에도
    '07.7.17 4:23 PM (58.76.xxx.39)

    괜찮을꺼 같습니다..가끔..본인의 신앙에 대해서...자신이 없을경우..^^ 누군가의 대부가 되기에는 조금 자신이 모자라다고 생각할 경우엔 사양하는 경우도 보긴했으나...대부분..너무나 행복한 맘에 해주십니다. 게다가.다니시는 산부인과라고 하시면...진정 대부가 될만한 자격도 있으시고..행복하게 받아들이실꺼라고 생각들어요.. 선생님께 여쭤보세요...이렇게 고민을 하실만큼 배려심있는 분이시라면... 의사쌤께 부탁드릴때도 진심이 통할거라고 생각들어요~^^

  • 4. 글쎄요
    '07.7.17 5:06 PM (125.178.xxx.193)

    제가 보기엔 대부는 아이의 영적아버지인데.....아기가 커가면서 심적으로 영적으로 도와줘야되는데.
    그 산부인과의사가 계속 아이와 연락하고 지낼까요.
    그냥 일회성이 아닌 만남이 계속 이어질수 있는 분에게 부탁드리는게 좋을듯 싶네요.

  • 5. 제가..
    '07.7.17 6:18 PM (121.141.xxx.229)

    얼마전 대모를 첨 섰는데요,,
    정말 조심스럽고 부담되더군요...
    정말 가깝고 자주만날수 있는분으로 정하셨으면 좋겠네요..
    부디 조은대부만나세요..

  • 6. 토요일
    '07.7.17 7:32 PM (58.74.xxx.12)

    유아세례는 토요일입니다.그런데 토요일은 병원이 진료를 보는데
    오시기 힘들지 않을까요?거절하기도 그렇고...
    그리고 대부되시는분이 계속 지켜봐 주시는게 좋은데
    그렇게 되기 힘들텐데...친구분들중에 찾아보셔요

  • 7. 저도
    '07.7.17 11:10 PM (220.75.xxx.143)

    오히려 아무 연고도 없고 모르는 사람보다는 나을것 같아요.
    전 저희가 시간이 곤란해서 신부님이 평일에 따로 시간내서 주셨어요.
    한번 신부님과 시간상의를 해보세요.

  • 8. 유아세례보단
    '07.7.18 5:45 PM (221.165.xxx.218)

    초등학교 2,3학년 때 있는 첫영성체가 제일 중요합니다. 유아세례는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네요.
    그 때까지 주위에 아이의 대부모가 될 사람을 찾아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내아이의 대부모가 될 사람을 친분이 많지 않은 분으로 급하게 모시는 건 전 좀 그렇다고 생각되요. 아직 시간도 많은데... 그렇게 급조한 대부모님은 대게 서로 연락 하지 않거나 잊어버리더라구요. 참고로 제 큰아들은 친분있는 분의 아들을 대부로, 딸 아이는 제 친구가 대모로 섰어요. 그래서 참 좋더라구요. 든든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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