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칼럼 <영미시산책> 전문을 볼 수 있는 곳은 없을까요?

[장영희 시인의]

2004년부터 2005년에 걸쳐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장영희 교수의
<영미시산책> 전문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신문에 총 120회가 연재되었고 그 중 일부분을 추려 2권의 책으로도 나왔는데요
그 외 책에 실리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요..


제가 장영희씨를 처음 알게된 것은 류마티스로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직장동료때문이었어요..
그 동료가 문집에 한번 글을 실었는데 그때 장영희씨의 번역시들과 에세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병마와 싸우다 지칠때 장영희씨의 시와 글을 읽으면 언제나 눈물이 난다고..

그 당시 사랑과 희망에 관한 주옥같은 시들을 신문에 골라 싣고,
또 그 시에 대한 자기 삶의 단상 들을 잔잔히 써놓았는데
장영희씨 본인 또한 유방암과 척추암 등 힘든 투병을 하며 써내린 글들이라
더 많은 사람의 가슴을 울리고 위안을 주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제 동료는 그때의 신문 칼럼을 소중히 오려모아 스크랩해두었다고 하네요..

부러워라...책으로도 이미 나와있지만 아무래도 그 의미가 다르겠죠..

동아일보를 보던 저로서는 참..ㅠ.,ㅡ

그래서 전문을 한번 프린트해보고픈 욕심에 여기저기 인터넷 서핑도 해보고
조선일보 싸이트에도 가보고 해도
부분부분 스크랩 되어있을뿐 전문은 없네요..

혹시 그때 그 칼럼 전문이 수록되어 있는 곳을 아시는 분은
꼭 좀 알려주세요......

[....]

저도 그 칼럼을 챙겨봤더랬는데...
시아버님께서 임신때 책을 선물해주셔서 태교삼아 몇 개는 외우리라 했는데, 아직 한 편도... ^^;

정확한 건 아니지만, 조선일보 사이트에 가면 일주일인가? 그 이상 지난 자료는 결제하고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요.
영미시산책 칼럼이 인기있었던 것이니, 아마도 올라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참고하셔요 ^^

[책으로]

나왔었을거예요.
제목은 가물가물거리는데 인터넷서점에서 검색해보세요.

[원글]

답변주신 두분 감사드립니다. 조선일보 싸이트 한번 다시 가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