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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수학 도움부탁드립니다^^

학부모 조회수 : 727
작성일 : 2007-07-16 23:28:01
초등학교땐 학습지와 문제집으로 혼자서 공부해왔고
초6 겨울방학부터 얼마전까지 과외했었는데요..
중간고사땐 결과가 충격이었어요
과외선생님은 많이 틀려도 두세개정도일꺼라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기말고사때도 별반 성적이 나아지질않는거에요

그래서 여름방학때부턴 열심히 하리라 다짐을 하며
개념과 원리를 가르친다는 학원이 있길래 테스트를 보러갔는데
전~~혀 개념과 기초가 안되어있어 중1과정을 듣는것은 무리라며
조심스럽지만 초등고학년과정을 듣기를 권하긴하지만
아이가 자존심이 상할것이라며 난감해하시더라고요

가족회의를 한 결과 엄마아빠도 초등고학년을 다지는게 나을것같다고하고
아이는 중학과정을 듣고 초등과정은 혼자서 하겠다는데
그렇게 독하게 할 성격의 아이도 아니고
초등학년 과정을 다시 해야하는건지...
중학과정을 듣는건 돈만 버리는것같고
그렇다고 그 학원만을 고집하는건 아니고

두서없는 글이었지만 감사드리며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23.214.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16 11:56 PM (222.99.xxx.121)

    저는 울아이(중1/저도 충격) 교과서와 학습지(반은 학교진도 반은 레벨)를 하고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지를 풀리고 있습니다... 지금의 성적보단 앞으로를 대비해서 기초부터 튼튼히 할려구요....

  • 2. 학부모
    '07.7.17 12:05 AM (123.214.xxx.149)

    그렇죠~~기초가 튼튼해야한다고 그렇게 얘길해도 사춘기라 그런지..말을 안들어요
    가장 좋은 선생은 부모라는데 그것도 힘들고...
    여름방학을 기회로 삼아 열심히해야하는데
    엄마만 속이 타고 답답하네요,,,

  • 3. ...
    '07.7.17 12:19 AM (219.255.xxx.22)

    저도 중1 아이 수학 때문에 왕창 쇼크먹었네요.
    일단 방학 동안 교과서 가지고 1학기 과정 복습하면서 어느 부분이 안 되는지 봐 가면서 초등학교 복습도 필요하면 조금씩 하게 하려고요. 모르면 초등학교 과정 다시 공부하는 게 절대로 자존심 상하는 게 아니라는 걸 조심스럽게 전하려고 해요.

  • 4. 아무래도
    '07.7.17 7:20 AM (124.53.xxx.17)

    학원을 보내기보다는 집에서 엄마가 봐주시거나
    과외 선생님을 붙이시거나 해야 할 거 같아요.

    학원에서 자기 학년보다 밑의 것을 듣게 하면
    주변 시선이 아무래도 부담스럽겠지요.
    아이들끼리 쑥덕거림도 있을 거고 그러면 친구 사귐에도 마이너스겠고.

    저 같으면 일단 2학기를 준비시키면서
    잘 안되는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을 보충하는데
    아이 수준에 따라 좀 다르기는 하겠지만
    그 부분의 초등학교 책을 다시 가져다 주고 풀라고 하기보다는
    책은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차원에서 활용하고
    대부분의 교재는 프린트라든가 비슷한 유형을 직접 내주든가 하는
    우회적인 방법을 택할 거 같아요.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고 결손 부분 보충하는 게 옳기는 하지만
    자기가 이미 배웠다고 생각하는 부분을(자기 실력이 줄줄 새는지는 모르고....)
    다시 하라고 하면 거부감이 커 엄마가 원하는 만큼 끌고 나가기가 힘들거든요.
    솔직히 어른도 이미 한번 한 일 잘 안되었을지언정
    다시 하라면 하기 싫잖아요. 사탕발림이 필요할거 같아요.

  • 5. 꼬마뚱
    '07.7.17 11:38 PM (59.11.xxx.103)

    중학생이 초등과정을 듣게한다는건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습니다.
    학생따라 다르겠지만, 7나 과정이면 도형에 관한 부분이 나오기때문에 대수부분보다는 개념정립이 더 빠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학원을 보내고 안심하지마시고, 옆에서 엄마가 같이 봐주시고, 중학진도에 맞는 초등문제는 집에서 보충으로(필요에따라 중등 학습양과 맞먹을 수도 있겠지만요.) 하게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6. 학부모
    '07.7.18 11:00 PM (123.214.xxx.149)

    저의 생각과 같은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생각의 정리에 많이 도움이 됐구요...
    남자아이라고 다그런건 아니지만 별로 욕심도 없고,,,
    반복하는것도 무지 싫어하거든요,,,

    자신의 일처럼 진심으로 댓글달아주신분들
    정말 많은 도움이 됐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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