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2학년인데요,, 국어를 너무 못해요..

국어공부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07-07-16 20:14:25
국어를 너무 못합니다.

국어 잘 하려면 책 많이 읽히라고 하지만 책을 읽혀봐도 어떻게 읽는지 국어 점수가 형편없어요.

중1때부터 ..좀 나아지려니 했는데 전혀..

고등학교 가기전에 무슨 수를 내던가 해야하는데 논술학원을 보낼까 아니면 국어 단과를 보내야 하나 걱정이 많네요..

작은아이는 중1인데 초등학교때 눈높이 국어를 몇년 시켜서 그런지 국어를  잘합니다..

방학때 부터 시작 해야 하는데 국어학원좀 추천해 주세요..

지역은 서대문,은평, 종로, 마포 쪽으로 다 갈수 있어요..
IP : 211.192.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라자드
    '07.7.16 9:32 PM (58.78.xxx.5)

    논술학원, 국어단과 둘 다 효과 없다고 봐도 과언 아닙니다. 꾸준히 오래 연습해야 실력 늡니다. 다른 과목들도 다 그렇겠지만, 언어라는 것은 꾸준히 오래 연습해야 서서히 효과 드러납니다. 방학중에 뭘 시켜봐서 갑자기 좋아지리라고 생각할 수는 없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주변에 있는 분들의 언어습관이겠지요.

    가장 쉽고도 중요한 일-천천히 큰 소리로 텍스트를 읽는 것입니다. 먼 데서 텍스트 찾을 필요 없습니다. 소리 내어서 교과서만 꾸준히 읽어도 효과 대번에 나타날 것입니다. 좋은 시집을 한 권 사서 그 시들을 낭송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음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묵독이 아닌 음독,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국어라는 것, 어학 실력을 측정하는 것도 이 과목에 포함되는 내용이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논리라는 것입니다. 국어시험은 언어시험이 아니라 논리시험이라고 보는 것이 옳은 판단일 것입니다. 논리를 키우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사고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 2. 저희애
    '07.7.17 12:02 AM (221.153.xxx.9)

    초등2-5년까지 외국 나갔다 오느라 비었고 원래 국어 쪽으로도 약한데 6학년땐 시험도 없고 해서 제가 신경을 못써주었어요 그때라도 바짝 했으면 좋았을텐데.. 중1첫시험이 60점이었는데 이때도 공부를 안한게 아니라 ebs들으며 제가 봐주며 나름 열심히 한거였어요. 바로 국어 내신학원 찾아갔는데 3학년인 지금 중간 기말 모두 하나 틀렸어요.저도 큰애땐 무슨 국어 내신을 하나 논술이면 모를까 했는데(큰애는 그런거 하나 안했어도 국어 잘했거든요) 공부 잘하는 애들도 국어 내신학원 은근히 많이 다녀요. 다녀보니 적어도 국어에 대한 감은 잡히고 문제 푸는 요령도 생기는 것 같아요. 그 동네 아마 내신으로 유명한 학원이 있을거예요
    국어가 생활국어까지 은근히 양이 많아서 혼자 꼼꼼히 하긴 벅차요. 학원서 미리 예습하고 학교 수업 듣고 시험대비 다시 학원서 복습하고 그런 식입니다.
    저희애는 타고난 국어의 감은 없지만 성실하고 열심히 해요.
    그렇다고 국어에 대한 걱정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하면 잘 될거라 믿습니다

  • 3. ...
    '07.7.17 12:27 AM (124.61.xxx.129)

    구몬국어 한 번 살펴보세요.
    사촌이 중학생인데 구몬국어를 하더라구요.형님말로는 아이가 책을 볼 시간이 없는데 구몬국어 지문이 괜찮은 내용이 나온다고 그러더라구요.

  • 4. 국어
    '07.7.17 3:05 AM (220.78.xxx.161)

    국어 성적을 올리고 싶으시다면 국어단과나 국어과외를 시키셔야 할 듯..그것도 단기간은 어려울 듯 하구요. 기본적인 사고력이나 독해력이 갖춰져 있다면 단기간에도 성적오르는 애들이 여럿 있긴 있지만요.
    유독 국어 성적만 걱정되는 아이인가요? 국어성적은 다른 과목 전반의 성적과도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수학은 수학만 잘 하는 아이가 있을수 있지만 국어는 국어만 잘하는 아이가 있을수 없답니다. 국어 잘 하면 대개 다른과목의 성적도 좋거든요. 유독 국어점수만 낮은 경우라면 국어에 적응력을 키우면 성적 올릴수 있답니다. 논술은 너무 멀리 돌아가는 길인것 같아요. 논술 과목은 초등학교때부터 천천히 느긋하게 접해줘야 해요.

  • 5. ??
    '07.7.17 9:43 AM (211.54.xxx.46)

    위에 국어님...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제가 학교 다닐 때, 영,수는 못해도 국어는 항상 백점이었거든요.
    집이 가난해서 집에 읽을거리도 전혀 없었고, 엄마 아버지는 먹고 살기 바빠서 애들 공부에 대해서
    조금도 신경쓸 여유가 없었지요. 학교에서 돌아오면 책가방던지고 맨날 탱자탱자 놀러만 다니고,
    공부라고는 도통 하질 않아서 시험보면 영,수는 바닥을 기는데도
    국어만큼은 항상 100점이어서 국어에 대해서는 나름 자부심을 갖고 있었지요.
    우리 애들도 큰애는 책을 달고 살아서 언어영역 만점이구나... 했는데, 그 동생은 누나와 달리 책이라면
    치를 떠는데도 국어성적이 좋네요.
    이번 기말고사에서도 생국에서 1개 틀려왔네요.
    국어... 어떻게해야 잘 할 수 있는지... 참 이해하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6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00
68286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85
68286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0
68286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780
68286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49
68285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15
682858 꼬꼬면 1 /// 2011/08/21 27,089
68285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194
68285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262
68285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693
68285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788
68285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50
68285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674
68285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59
68285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085
68284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278
68284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135
68284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08
68284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4
68284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27
68284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56
68284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19
68284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41
68284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294
68284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582
68283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03
68283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690
68283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1
68283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490
68283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2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