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관련 문의요~~~~

[속상맘]

신랑이 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쳤어요.
생각보다 많이 다쳐서 수술을 했는데 그간 들었던 보험의 혜택을 받으려하는데 언제 신청을 해야하나요??보험서에 문의전화를 했는데 필요서류만 말해주던데,거기에 입원기간을 기입하는게 있어요.
그럼 퇴원까지의 기간을 적어야하는데 아직 신랑의 퇴원은 수술을 집도하신 선생님께서 좀더 지켜보자..이러세요.
그럼 퇴원하는날 보험사에 신청을 하는게 맞는 순서일까요??
갑자기 다쳐서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ㅠㅠ
그리고,그동안 신랑이 들었던 보험의 종류를 확인하려면 어디서 가능할까요??
보험사끼린 전산망을 통해서 정보를 공유(?)한다는 말도 예전에 어디서 언뜻 들었던 것도 같은데 신랑의 대학동창중에 보험사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잘 모르겠다고 그러네요.좀 서운하더군요...ㅡㅡ;;;
그래서 82님들께 여쭤봅니다.
다친곳은 무릎이고,슬개골이 조각나서 핀을 박는 수술을 했어요...
신랑 볼봐주러 매일 병원 오고다니랴,아들녀석 학교가 멀어서 데려다주고  데려오랴...
집안도 엉망이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흑~~~

[감자]

보험업협회에 알아보면 남편분께서 드신 보험을 전부 알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계약자 본인이 확인해야 될 것 같고요. 보험사에 청구는 퇴원하면

입원확인서/수술확인서를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받을수 있습니다.

[보험청구]

보험금 청구는 수술,입원하고 2년 안에만 하시면 됩니다. 보통 진단금(암,뇌출혈 등등)이 나오는 질병인 경우는 진단서만으로 청구해서 진단금을 먼저 받기도 하구요 수술과 입원은 퇴원 후에 처리하기도 합니다.
남편 분께서 다치셨으니 정말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다행히 고정술(뼈에 핀을 박는 수술을 말합니다.)을 시행하면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으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여러 회사에 가입되어있는 보험은 윗 분 말씀처럼 보험업협회에 확인하실 수 있지만 남편 분 퇴원하신 다음 처리하셔도 될 듯해요. ^^

[원글맘]

답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전 여직껏 보험업협회란게 있는줄도 몰랐어요...
일단 찾아서 들어가서 봣더니만 전 대리인자격으로 확인요청을 할 수있네요.
그런데 대리인이 확인요청시 도 떼어가져가야 할 서류도 많네요..ㅠㅠ
호적등본이며...위임장이며...또 거기에 직접 내방이니...어휴~~
여하간 도움이 많이 되는 정보들을 알려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퇴원후에도 보험회사에 청구할 수가 있는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