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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놀러오는 고등학생 아들 친구들에게....

아들 친구들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07-07-14 11:54:24
전 말을 낮추어 하거든요.  근데 가만 보니...

저희 시어머님같은 경우는  제 남편이 총각때 부터 집으로 놀러오는 남편 친구들에게
꼬박꼬박 존대를 하세요. 그러니까 남편친구들이  '어머님 말씀 놓으세요"를 항상 말씀 드려요.
그래도 지금까지  들고 (?) 계세요.^^ (남편친구들 50대초반이예요)

음...어머님 성품은 아담하시면서 야무지고 깔끔하시고 살림만 놓고 보면 100점이예요.
구십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흐트러짐이 없으신데... 푸근하고 포용력이 부족한게  쬐끔 ^^

아 참!..원론으로 돌아가서 ^^
제 아들이 지금은 어려서이지만  나중에 성인이 된 아들친구들에겐  말을 놓으면 안 되겠지요?
헷갈려요^^

전 아들친구들 보면 다 내 아들 같고해서 이런저런 먹을것도 잘 챙겨 주고 가끔씩 용돈도 주고 그래요.^^
전 아무래도 아들녀석이 성인이 되어서도 친구라고 제 앞에 데려오면  우리 어머님처럼 존대가 안될것 같아요.
어찌 하~오리까? ㅎㅎㅎ
IP : 121.146.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14 12:03 PM (154.5.xxx.38)

    친정어머니도 어려서부터 봐 온 제 친구들한테 말 내리시지 않으시고,
    시어머니 역시 남편친구들한테 존대하세요.
    말이 내리기는 쉬워도 내렷던 말을 올리기가 어색하다며,
    처음 올려 버릇 들이면 익숙해서 괜찮다고 하시네요.
    친구어머니들도 저희들한테 반존대 이상은 하세요.

    저도 아이들 친구한테 반존대 쓰려고 하는데,
    어릴적부터 보던 얘들한테는 불쑥 반말을 하게 된다는..
    고치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이후의 아이친구들한테는 반존대하네요.

    상대가 나한테 존대해 주니까 저도 상대를 존중케 되고 기분도 나쁘지 않아요.

  • 2. ....
    '07.7.14 12:43 PM (58.233.xxx.85)

    전 아들친구들이 유치생부터 대학까지 간예일정도로 절친한 애들이라
    새삼스레 존대 안나오더라구요
    가끔 보는 친구 딸래미한테는 반존대정도

  • 3. 결혼 하고나니까
    '07.7.14 7:45 PM (222.237.xxx.220)

    친구 엄마가 갑자기 존대말을 하셔서 사이가 멀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고등학교 대학시절 친구집에 자주 갔었는데 그땐 편하게 대해주셨었는데 존대어를 쓰시니 영...

  • 4. ...
    '07.7.14 10:07 PM (222.112.xxx.197)

    아들친구한테 존대하는것은 글쎄요
    이제 고등학생인데 그냥 아들한테 하는것처럼 정답게 반말하는게 더 정겨운것 같은데요
    좀더 큰 어른이된다음에는 존대해야 겠지요

  • 5. 성인 된뒤엔
    '07.7.14 11:07 PM (219.249.xxx.247)

    존대도 쓰셔야~아무래도 그 사람도 사회에서는 가장이고 어른일텐데...그렇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이 어리다고 낮춰부르는거 더 나이 어린 사람이 보기엔 좀 아니다 싶어요.
    호칭이라도 존대 써야 한다고 봅니다.~지금은 고딩이니 문제 없지만요~

  • 6. ......
    '07.7.14 11:10 PM (71.190.xxx.61)

    성인에게나 그러는 것 아닌가요? 고등학생인데 반말이 당연하죠. 옆집 아이에게 존댓말 안하잖아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에 나 가면 존대하면 보기 좋겠지요.
    저희 어머니도 저희 친구들에게 존대하세요. 초면엔 물론이고 저희들에게 많이 듣고 익숙해진 후에도 완전히 말 안놓으세요.

  • 7. 저는,
    '07.7.15 12:25 AM (203.238.xxx.140)

    그냥 밖에서 만나는 고등학생들에겐 존대를 합니다. 글치만 아들 친구들에게 존대는 좀 그런것 같네요. 그냥 말씀 놓으셔도 되고 나중에 사회에 나가도 잘 아는 친구라면 말 놓으셔도 될것 같아요. 물론 사회에 나가 첨 보는 아들 친구라면 첨엔 존대를, 몇 번 보면 편하게 말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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