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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속 채운 만두...???

허걱..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07-07-12 16: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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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식품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북경시의 한 노점에서 골판지로 속을 채운 만두가 팔리다 중국 공산당국에 적발됐다고 12일 중국 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적발된 만두의 속재료는 골판지와 돼지고기를 6대4의 비율로 혼합해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고기보다 종이가 더 많이 들어간 셈이다. 판매업자들은 일단 골판지를 수산화나트륨에 담궈 색깔을 더 거뭇거뭇하게 만들었다. 이후 골판지 가루를 다진고기와 혼합해 약 10분간 삶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만두속은 정상적으로 만들어진 것과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비슷해 보인다고 한다.

만두속 재료로 종이가 쓰인 것만해도 경악할 일이지만 골판지가 어떤 목적으로 쓰였던 것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만두를 즐겨먹는 베이징 사회의 충격은 크다고 한다. 골판지를 변색시키는데 쓰인 수산화나트륨도 인체에 아주 유해한 물질이다. 가성소다로도 불리는데 강염기성을 지녀 다른 물질들을 쉽게 부식시킨다

골판지 고기만두’ 판매업자들의 인터뷰도 베이징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 판매업자가 CCTV와의 인터뷰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른 탓에 만두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골판지를 썼다”며 “자신들도 먹지 않는다”고 말한 탓이다. 이 뉴스를 전한 여성 앵커도 관련 영상이 나간 뒤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북경시 당국은 골판지 고기만두가 지극히 악질적인 위법식품 제조사례라고 판단하고 관련 유통시장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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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달걀에 가짜 분유에 가짜 치약에 가짜 생수에....... 정말 중국 사람들 대단하군요.
그나저나 한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IP : 122.40.xxx.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월달에
    '07.7.12 4:28 PM (211.51.xxx.47)

    중국 노점상에서 사먹은 만두가 용솟음을 치려 합니다..ㅠ ㅠ

  • 2. 생수
    '07.7.12 4:42 PM (58.120.xxx.98)

    상점서 파는 생수 절반이 가짜래요.
    노점상도 아니고 버젓한 상점서 파는 것이 가짜라면
    중국 사람들은 뭐 먹고 산대요?
    어제 중국 식품위생국인가?하는 고위관리 사형 받았어요.
    가짜 음식 돈 받고 유통 눈감아 줬다구요.
    일벌백계라는데 눈 하나 깜짝 않고 다 위조하는 것 같아요.
    중국가려고 하는데 가면 이도 안 닦고,물도 안 마시고..그래야겠어요.ㅠㅠ

  • 3. 울 아들
    '07.7.12 4:58 PM (211.186.xxx.139)

    소주라는 곳에
    한달 예정으로 어학연수 가잇는데
    정말 대략난감 입니다
    보낼 때,
    그쪽 물은 석회성분이 많아서 양치도 꼭 시판 생수 사서
    하라고 시켯건만....
    저러고도 어찌 나라가 유지되는지 궁금....

  • 4. 중국넘분들
    '07.7.12 5:02 PM (61.98.xxx.46)

    머리가 좋은 건지.....멍청한 건지.....어떻게 폐지로 음식을 만드나...

    오늘 아침 뉴스보고.....참 머리 희안하게 굴린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잔머리의 대왕국............중국.

    그넘의 시키는 하루 24시간 날마다 그 만두만 쳐 먹여야돼~!!!!!!

  • 5. 정말
    '07.7.12 5:03 PM (61.247.xxx.249)

    대단하네요...........어떻해 그런 생각을 해냈을까요..........저번에 tv에서 중국에서는 식당을 갈때
    개인 식용유를 가지고 다니더라구요.......이유는 가짜식용유를 많이 쓰기때문이라네요....
    그래서 어떤곳에서는 식용유를 키핑까지 한다나요.................정말 대단하네요......

  • 6. 이래서
    '07.7.12 5:33 PM (116.32.xxx.164)

    중국하면 싸구려에 후지다는 생각을 하게 하나 봅니다.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는 인간은 나라를 막론하고

    무조건 사형시키던지 아니면 본인이 만든 음식 죽을 때 까지 먹이던지 해야해요.

  • 7. 중국은
    '07.7.12 5:54 PM (220.76.xxx.108)

    직장 때문에 시즌에 두어번 씩 가는데 갈 때마다 조마조마하죠.
    특히 동방항공이나 남방항공 타게 되면 후덜덜. 도시에 내리면 무법천지 교통대란에 후덜덜. (베이징 상하이 대련 다 똑같아요 난징이 죠오금 나았던듯.) 호텔 들어서면 알 수 없는 불쾌한 냄새. 음식 나오면 먹어도 될까 고민. 화장실 갔다가 변기 속에서 정체불명의 물체 발견할까봐 걱정.
    소위 말하는 개발도상국들 몇군데 가봤지만 중국처럼 무원칙 무자긍심에 뻔뻔한 나라는 못 봤어요. (자긍심은 없는데 중화주의의 거만함은 또 여전하지요)

  • 8. ㅠㅠ
    '07.7.12 6:05 PM (58.120.xxx.156)

    수산화나트륨이면 양잿물이네요 ...
    먹는 걸로 장난치는 정도가 아니라 제발 먹는 걸로라도 장난을 쳐라 그러고 싶네요
    못먹을걸 먹을걸로 둔갑시키다니 ㅜㅜ

  • 9. ,,,,,,,,,,
    '07.7.12 6:58 PM (222.106.xxx.228)

    저 정말이지 상해 여행다녀온후 다시는 중국 자체에 안오겠다 했습니다..
    남들에게 중국여행 권하지도 않습니다..

    중국은 가짜를 만드는 발상 자체가 정말 기발합니다. 어떻게 저런생각을 할까 하는 어이없음.
    보통은 공산품, 즉 전자제품이나 의류 가방 정도를 가짜로 만들잖아요. 고부가가치 상품.
    그런데 중국사람들은 혈액, 달걀, 이런걸 가짜를 만듭니다. -.-;;;;;;;;;;
    아니 어떻게 그런 걸 가짜를 만들 생각을 하는지, 턱이 땅에 떨어지고 남을 노릇입니다.
    넘지말아야할 어떤 선이라는 개념이,, 참,, 희박한것 같아요.

  • 10. 앞으론
    '07.7.12 7:06 PM (123.109.xxx.112)

    모든 나라에서 중국 물건 수업 금지령 내려야 될 것 같아요.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떼놈들...

  • 11. 그런데
    '07.7.12 9:39 PM (220.230.xxx.186)

    그 사람들은 그런 거 먹고도 탈 안 나나요? @.@

  • 12. 절대
    '07.7.12 11:51 PM (69.114.xxx.157)

    중국여행은 안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안그래도 중국하면 더러운 이미지라 꺼려졌는데 확실히 마음을 정하게 도와주는군요.

  • 13. 중국시로
    '07.7.13 1:00 AM (211.104.xxx.122)

    중국인의 피에는 돈이 흐른다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켜줘야하는 마지노선이 있는데 중국사람들 헐~
    중국산 가짜때문에 중국 자체가 싫어집니다. 장가계 가려고 했는데 취소해야겠네요.

  • 14. 염소입니까
    '07.7.13 12:38 PM (123.248.xxx.132)

    종이로 만든 만두 먹게....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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