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민정이 민용이 땜에 보는내내 울었어요 ㅜ.ㅡ

거킥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07-07-11 21:12:19

라인이고 뭐시고 없는 사람이었거든요.
민민도 윤민도 나름 보면 이쁘고...괜찮고...

근데 오늘 헤어지는 연인들 보니...
넘 가슴아팠어요.

헤어지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그래야 한다는 거
그걸 알고 보내는 사람도 떠나는 사람도...
너무 가슴아파서...
보는 내내 울었습니다...ㅠ.ㅜ
IP : 61.77.xxx.9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7.7.11 9:15 PM (211.210.xxx.54)

    전 사실 민정과 민용이 이어지길 바라는 사람이 아녔거든요 신지가 넘 불쌍해서요..글구 말도 안되는 설정이잖아요 가장친한 친구의 전남편과의 결혼이라니 그것도 아들도 있는데...암튼 그래서 빨리 헤어져라~ 그러고 있었는데...오늘보니 넘 맘이 아프더군요..둘이 생각했던거 보다 더 사랑했었나봐요.......

  • 2. ㅠ.ㅠ
    '07.7.11 9:45 PM (220.127.xxx.217)

    저도 채널 돌리다 우연히 몰입했어요..
    원래 하이킥 안보는데..
    가슴이 먹먹해지게 슬펐어요..
    흑흑..
    민용이한테 감정이입이돼서 가야하는맘 ..민정이가 너무 가여운맘 ..
    아직도 쓰리네..ㅜ.ㅜ

  • 3. @@
    '07.7.11 9:48 PM (218.54.xxx.174)

    사실 신지와의 재결합이 정답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둘이 싫어서 헤어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혼후 안 만나는 것도 아니고....서로의 감정이 나쁜 것도 아니고...거기에 아기까지 있으면 재결합이 정답일 것이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민민커플은 넘 억지같애요. 더군다나 전부인의 친구라....
    흠....아직은 시기상조같네요...

  • 4.
    '07.7.11 10:01 PM (218.52.xxx.222)

    신지가 안불쌍했는데..다들 신지를 불쌍하게 생각하셨나봐요..
    가장친한 친구의 남편을 이혼전에 사랑한것도 아니고
    중간에 민정이가 몇번이나 신지에게 물었을때도..신지는 자기는 결혼하고살 타입이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뒤에서는 계속 민용에게 다시 합쳤으면 하는 뉘앙스를 풍기고..
    신지가 진실을 보이지 않는 바람에 일이 이렇게 엮였잖아요.

    그리고 잘살라고 하고 그런식으로 뒤통수치듯이 해외로 떠난거 진짜 이해 못해요.
    남은 사람들 가슴이 비수를 꽂는거잖아요..
    전 하이킥 보면서 신지야 말고 나갖기는 싫고 남주기는 싫은거구나 생각해서 정말 싫었는데..

  • 5. 원글
    '07.7.11 10:21 PM (61.77.xxx.92)

    전 하이킥 보면서 신지 캐릭터가 젤 싫었어요;
    어쨌든 아이 엄마인데 자기 인생 꿈 찾겠다고 애 돌도 안 돼서 내팽개치고 떠났죠;
    책임감도 없이...민용이도 신지에게 완전 뒤통수 맞듯이 헤어진거잖아요.
    실패하니 돌아와 그제서야 후회하고...
    민정이ㄱㅏ 민용 선생 좋아하니 그제서야 뒤늦게 지 잘못 깨닫고..뒷북도 그런 뒷북 없었죠;;

    애 엄마라서 무조건 재결합해야 한다는 의견엔 반대에요.
    실수한 사람은 신지에요. 잘못을 민용이나 민정이한테 돌리면 안 되죠.
    둘이 헤어진 후에 만난 건데...

    제가 민용이었으면 그렇게 무책임한 인간;;;다시 보고 살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인생이란 게 뜻대로 되는 거 아니지만...노력과 의지가 있음 바꿔갈 수 있는 건데...
    끝까지 휘청휘청 제 앞가림 못해서 민폐 끼치는 인생...한심해요;;

  • 6. 저도..
    '07.7.11 10:32 PM (125.178.xxx.34)

    저도 신지 캐릭터가 정말 정말 싫어요.

    입장을 바꾸어 남편이 결혼 후 아기 낳고 돌도 되기 전에 자아를 찾겠다고 이혼하고 혼자 러시아로 떠났다고 쳐요. 남은 부인은 아기 키우며 마음 추스려 새로운 사람과 시작하려고 할 때 전 남편이 돌아와 다시 합치자고 하면 아기때문에 합쳐야 하는 건가요?

    인생에 있어 선택의 순간은 언제든지 있다고 봅니다.
    신지는 자기의 선택에 책임을 졌어야 했어요...

  • 7. 불꼬마
    '07.7.11 10:49 PM (218.159.xxx.160)

    전 민용이 이해가 안가요.
    떠난다는것은 민정과 사귀면서 신지를 좋아하고 있었다는건가요?
    애틋하게 사랑하면 그렇게 쉽게 헤어지게 될까하는 생각이네요.
    이혼전이라 가정을 지키는것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이해가 될런가 모르지만 현재는 민정을 사랑하고 있는 상태인데 신지로 향한다는것은 마음속에 항상 신지를 그리워하면서 꿩대신 닭으로 민정을 선택하려고 하는거였는지....

  • 8. 어린것들이라..
    '07.7.11 10:50 PM (211.214.xxx.206)

    이런 저런 생각없는 행동들이 많았죠..
    별스런 이유도 아닌것으로 이혼하잔거나,,이혼한거나,,
    이혼한지 1년도 안된 친구 남편을 사랑한거나..
    더더군다나..어이없이 막판에 교통사고로 뒷다리 잡는거나,,,

    그나저나 신지가 너무늦지 않게 후회하고,,
    또 너무늦지 않게 준이가 엄마를 찾게 되서 다행~

  • 9. 큐레어
    '07.7.12 12:45 AM (58.74.xxx.30)

    신지 안됐어요..교감선생님도 찍는 cf도 못 찍고...

  • 10. ...
    '07.7.12 2:29 AM (218.209.xxx.159)

    말이 됩니까? 친구 전남편과.. 8!

  • 11. 무책임
    '07.7.12 2:52 AM (58.141.xxx.212)

    한거 아닌가요? 신지..
    첨부터 그렇게 무책임하게 훌쩍 나의 길을 가련다~ 해놓고 애고 남편이고 다 버리고는 모스코바로 휘리릭~
    말도 안되지..내 남편이 어느날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신지는 전업주부가 직업(?)이었으니 그걸 내팽개쳤으니 직장 때려친거나 마찬가지죠)나랑 갓난애랑 버려두고 나의 길을 가련다~ 하구선 해외로 휙 날랐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 인간이 용서가 되나..

    그러구선 좋은꼴로도 돌아오지도 못하고(쌤통이죠)사기당해서 거지 되가지구 와서는 그래도 나는 애도 있고 이사람이 이럴 사람이 아니다 싶어 손내밀었는데 지는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다니면서 다시 잘해보자고 했더니 우린 이정도가 좋아 서로 보고싶을때 가끔 보고 서로한테 좋은 사람 생기면 축복해주는..
    뭐 요따구 소리나 픽픽 하고...

    그래서 나도 새사람 만나 알콩달콩 잘 사귀고 있는데 이제와서 뭐 안됬으면 좋겠다는둥, 외롭다는둥...참내..순재 옹 말마따나 지* 옆차기를 하고 계시는거지요
    결국 그거잖아요 나 갖기는 싫고 남주기는 아깝고...그 캐릭이 그래서 저는 너무너무 싫던데요
    애가 있으니 애엄마랑 연결되야 된다고 그러시는 분들 있던데 그런 애 엄마면 연결이 되면 더 안되죠
    자기 길 찾겠다고 매정하게 자식버린 엄마인데...

  • 12. 저도
    '07.7.12 4:54 AM (211.205.xxx.175)

    신지가 미워요
    서선생 정말 이민용선생 좋아했잖아요. 진심으로..
    둘이 잘되기를 바랬는데..
    그럼 나중에 신지가 이민용과 살면서 정말 행복할까요?
    이민용은 신지랑 살면서.. 행복할까요?
    다시 희망을 가져봅니다.
    어쨌든 시트콤이니.. 마지막에 또 다른 반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오늘 하고 내일 .. 열심히 챙겨봐야겠어요.

  • 13. .
    '07.7.12 8:14 AM (123.215.xxx.224)

    딴건 몰라도 애땜에 애정없는 재결합은 결사반대!
    이혼하고 재혼해도 잘사는 커플많은데 왜이리 질질 끌면서 비현실로 가는건지...
    결국 두마리토끼다 잡으려다 다 놓쳐야 정신차리지..ㅉㅉ
    너무 비현실적인 결말 싫어

  • 14. ..
    '07.7.12 9:24 AM (121.152.xxx.91)

    전 그냥 이선생 입장도 이해되고 서선생 입장도 이해가 되는데..
    그런데 과연 이선생이 신지랑 결합하고 산다고해도
    예전 그전처럼 정말 사랑하면서 살 수 있을지..란 생각은 들었어요
    결혼했던 여자 자기 자식의 엄마..그런 이런저런 입장에서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냥 의리가 아닌가 해서요 신지에 대해선..

    어쨌든 드라마에선 처음에도 이선생이 신지에 대해 미련 못버리고있을때
    신지는 별 관심도 안가져주고 미련없다듯이 하다
    자기 생활 힘들고 이것저것 겹치고 외로워져서 다시 그런는거 아닌가요
    그러다 또 예전 생활이 되면 그때 그 마음을 잊어버리고 또 불행하다고 느끼고
    일하겠다고 내팽개치고 나갈수 있는 사람같아서요

  • 15. ...
    '07.7.12 9:32 AM (211.208.xxx.5)

    어제 저도 밥먹다 눈물흘렸어요.
    '그 까칠한 남자가......'어쩌구하는데.............흑....
    친구의 전남편과 안된다하시는 분들...왜 안되죠?
    둘이 불륜관계에서 시작한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신지랑 다시 시작한다해도 과연 신지가 변할지싶어요.
    변하면 더할나위없이 해피앤딩이겠지만 ..........
    내일 모레사이에 서선생앞에 다시 민용이가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흑........이건 매디슨카운티의 다리도 아니고.......

  • 16. 신지
    '07.7.12 10:19 AM (222.238.xxx.190)

    넘 불쌍했는데.. 민용이 사실 젊어 데려온 아내가 일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진 못했고 그래서 이혼한 거잖아요. 나름대로는 전문적이라고 생각한 일도 무시하고.. 아이 키우면서는 내가 평생 이러고 사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 누구나 들기도 하구요. 게다가 젊어서 하고 싶은 일 다 못해보고 결혼해서 우울해 하는 사람 얼마나 많아요. 홧김에 이혼하긴 했어도 아직 서로 사랑하고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사이인데 그리고 시어머니랑도 잘 지내구요.
    근데 중간에 낀 친구 때문에 합치자는 말도 못하고.. 너무 불쌍해서 많이 울었어요.
    특히 아플 때 '오빠 갔어?' 하고 물어볼 때..
    저는 그 둘이 합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17. 신지
    '07.7.12 10:19 AM (222.238.xxx.190)

    게다가 아이문제도 그렇구요.
    아이는 왠만하면 부모가 키우는 게 최고 아닙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39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1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5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1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6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96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63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13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2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1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9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5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98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5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2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3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04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0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8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6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0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3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1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3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1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3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8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3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79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1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