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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주기가 됩시다..합..을 3세반에서??
지난 금요일 ..어린이집에 다니는 우리 27개월 아들을 데리고 나오는데..
우리 아들반쪽에서 합주기가 됩시다 ...하니..아이들이 합~ 이래요..
1층엔 3,4세반이 있고..
2,3층에 567세반이 있는걸로 아는데요..
제가..속으로..설마 3세반에서 그랬겠어...하고..
혹시나 해서..
울 아기한테...**야..너 합주기가 됩시다 가 뭔지 알아?? 하고 물으니..
(울 애기 아직 말 잘 못합니다..잘못하는게 아니라...아직은 걍 제가 눈치로 알아듣는 수준)
첨엔..고개를 설래설래 저어요..
근데 제가 나중에..걍..장난식으로..합주기가 됩시다! 하니깐..
울 애기가...(아직은 합 발음이 안되서) 함! 이래요...
넘 충격받아서 고민을 했어요..
21개월터울 동생이 생겨서..도우미아줌마 부를형편도 아니고 내년에 보내고픈어린이집이라 3세반에 자리가 생겼길래 보낸건데...
일주일에 5일...5시간씩 놀다 오는 곳인데...
엄마들 평은 참 좋던데요....
아이들이 떠들기야 하겠지만..그렇다고 합주기가 됩시다..라니..물론 그 이후에도 떠들긴 할거고 그게 뭐 체벌이다 그런건 아닌데요.울 애기아빠 말로는 규율과 사회생활의 규칙을 알게 하려는 거 아니겠냐..이러는데....그래도 그렇지..초등학생들도 아니고 3세반에서...
전 거기가 아이들을 좀 누르고 그러는 거 같아서...
그리고 3세반이 현장학습가는 것도 그렇구요...
제가 안 보내려고 하니..담임샘이....어머니는 **에게 주어진 기회를 뺏는 거라고...그러더라구요...
제가 알림장에 첨에 어린이집 보내게 된 엄마의 심정을 좀 적으니...
그렇게 하면 아이 어디 못보낸다고...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물에 가도 걱정 뭐해도 걱정..여튼 저를 걱정엄마로 일축하면서 이건 위로나 격려해주는것도 아닌 완전 유난엄마로 만드는데..
그 이후론 알림장에 뭐 적기도 싫어서 아무것도 안 적어요..
일단 보낸거니..저도 아이 갈때는 신나게..잘 놀다 와~ 하고 격려해주고..편안한 환경만들어주고 좋은 얘기만 해주려고 노력중인데요..
금욜날 합주기 얘기 밖에서 듣고 완전 충격먹어서....
근데 울 애기아빠랑 울 친정엄마는 별거 아닌거에 너 너무 신경쓴다..는 반응이라...
울 애기아빠가..넌 보기답지않게 은근히 까다롭다..고 하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아님...나중에 살짝 얘기나 해볼라구요...
얘기할땐 어떻게 돌려말해야 서로 감정안상하고 말할수 있을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1. 떠드는걸
'07.7.3 11:03 AM (211.53.xxx.253)막기보다는 3세아이들이면 집중이 잘 안되니까 다같이 한소리를 내서 집중시키려는 의도가
더 강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제생각엔 크게 문제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합죽이" 가 맞는거 같구요.2. 엥?
'07.7.3 11:03 AM (210.95.xxx.240)저는 전~~~~~~~~혀 안 이상해 보여요.
단체생활에서 떠드는 아이들을 관리하는 것이 왜 문제인지요...
(폭력행사나 언어폭력도 아니고...)
떠드는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는 것이 '아이를 누른다'라는 것이면
저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저는 어머님의 반응이 더 충격적입니다. --;;;;;;;;;;;;;
게다가 '합죽이' (합주기.. 가 아닙니다)가 이상한 캐릭터도 아니고...3. ...
'07.7.3 11:05 AM (58.73.xxx.71)애들 조용히 시켜야 할 때 '합죽이'라고 많이 하잖아요. 암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리고 아이를 내 품에서 떼어 내어 기관에 보내실 땐 마음을 단단히 먹으셔야 안 힘들어요.
남들보다 좀 일찍 단련되어 나중엔 아마 더 편해지실 거예요.4. 음
'07.7.3 11:08 AM (125.178.xxx.131)합~은 아이들 떠들지 말고 입 다물고 있으라는 뜻으로 시키는게 아니예요.
수업(?)을 진행할때 아이들의 주의를 환기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쓰곤 하던데요.
아이들이 제각각 떠들거나 소리내고 있으면 "합죽이가 됩시다~ 합!"하면 아이들이 선생님을 향해
집중하거든요. 그럼 애들아 우리 지금 이런거 할거라던가 식의 이야기를 진행하죠.
그렇다고 선생님 말하는 동안 무조건 계속 합!하게 하는건 아닌데요.
현장학습에 대한 부분도 좀 예민해보이세요.5. ..
'07.7.3 11:10 AM (211.229.xxx.71)조용히 시킬대 대부분 그러지않나요??
합죽이란 말에 거부감이 있으신건지??
3세라도단체생활은 단체생활이고 그런게 싫으시면
그냥 데리고계셔야 해요
너무 예민 하신거 맞으시네요6. 합
'07.7.3 11:14 AM (220.124.xxx.226)그렇군요..합주기가 아니었네요..쓸때도 뭔가 이상하다 싶긴 했어요..^^:;
지적 감사드리구요..
제가 예민한건맞나보군요.....어제 동생데리고 간 소아과에서 만난 엄마가 그 어린이집 얘기하길래 제가 합죽이 얘기 하니깐...심하다고 하길래...이걸 어케 돌려 얘기하나 하다가..
아니야..그럴수도 있는거야..다른 이유가 있을거야...내가 예민한걸거야...고민을 얼마나 했는지요..그리고 결국 글 올린 거구요...
흠...알겠습니다..마음을 고쳐먹어야겠어요..
그리고 현장학습은...어린이집 보내기전에 무쟈게 걱정하고 검색하고 하다가..3세반 현장학습 별로고 안가는게 좋다..자기들은 안 보낸다...는 글을 여기 82쿡자게에서 봤었거든요..근데 현장학습을 멀리도 가길래....이건 아니지 않느냐..는 생각을 했고...함 글올려봤는데...흠..이것도 예민한건가요..
울 애긴 가서 잘 놀고 잘 적응한다 하는데..엄마인 제가 아직 덜 적응됬나봅니다..
리플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7. 현장학습은
'07.7.3 11:16 AM (220.75.xxx.138)저도 안보냅니다. 물론 아이가 바람쐬면 좋아하겠죠. 아이의 기회를 뻇는것도 맞고요.
하지만 저 혼자 아이데리고 나가도 힘든다는거 뻔히 아는데 여러 아이들 한 선생님이 맞는다는거 불안해서 전 아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대신 안전지향주의자라서요.
아예 안보내는건 아니고 상황봐서 가벼운 나들이는 종종 보내는편입니다.
합주기가 됩시다는 원글님이 예민하신거 같네요.
아이들은 의외로 다같이 소리지르고 똑같은 행동하는걸 즐겨합니다.
모두들 합! 하면서 몇초간 입 꼭 다무는 순간, 아이들은 그 순간을 즐거워해요.
그게 몇초가겠습니가?? 그런식으로라도 잠깐 아이들을 집중시키면서 아이들도 재밌어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일단 맡기셨다면 믿고 기다려주시는게 좋을겁니다.
아이들은 집에서 엄마와 단둘이 있을떄보다 여럿이 있을때 아이들끼리의 단체행동에 대한 즐거움을 느낍니다.8. 3세
'07.7.3 11:17 AM (222.235.xxx.103)현장학습 3세때 저는 안보냈습니다.
지금 4세라서 보내는데
3세때 보내는건 반대합니다. 아직은 너무 어린거 같아야9. 합
'07.7.3 11:21 AM (220.124.xxx.226)참..합죽이 그거만 보고 아이를 누른다고 하는건 아니구요...
다른 놀이학교교사인 친구가 하는말이 그 어린이집이 아이들을 좀 누르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고...그러고 울 친척오빠네 아이도 울 애기랑 같은 어린이집다니는데 울 올케언니도 비슷한 말하고..내년에 다른곳으로 옮길까 한다 하고..해서.....거기 면담하러 갔다가 다른 어린이집보내는 사람말도 그렇구...
그런경향이 없지않아 있는거 같은데...합죽이 얘길 들으니..갑자기 더 신경이 쓰였나봐요..
세심한 리플 고맙습니다...
울 애기아빠가...너 나중에 정말 힘들겠다고..하는데...제가 마음수련을 좀 해야할듯합니다.....-.-;;10. 합죽이
'07.7.3 11:29 AM (218.234.xxx.45)합죽이 부분은 님이 예민하신거 같구요.
현장학습은 저라도 안 보낼겁니다. 3세면 아직 아기인데, 굳이 단체로 현장학습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전 전업이라 5세부터 유치원 보냈는데, 제가 판단해서 좀 멀거나, 아이가 힘들겠다 싶으면 몇번 안 보냈습니다.11. 어린이집
'07.7.3 11:39 AM (220.125.xxx.109)3 세면 선생님이 여러명을 통제하긴 어려울꺼라 봅니다
엄마가 하루종일봐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눈을 뗄수 없는 나이인데요
현장학습은 좀 불안한데요...
그리고 합죽이가 됩시다도 3 세반한테는 좀 이른것 같아요
아직 말을 할 나이도 아니고 꼭 그렇게 단체로 뭔가의 프로그램을 집중해서 하기엔 너무 어린것 같아요
그렇지만 단체 생활을 일찍 시키키고 마음 먹었으면 마음이 아프더라도 감수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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