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가 좀 번화가 인지라 유학생두신 엄마를 자주 보게되는데요...
도움이 되실까해서 글 올립니다.
혹시 저랑 의견이 틀리신 교민분들...넘 나무라지 말아주세요^^
우선 학교를 고르실때 너무 유학원 말만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도움받으실 때가 없으시면 사실 유학원 외에 알아보실 때가 마땅치 않겠지만,
그래도 주위에서 경험이 있으신 분을 수소문 해보셨으면 하구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얼마전 저희 딸아이 학교로 입학한 한국 아이가 있는데요,
제가 왜 이학교로 오셨나 여쭈었더니.
유학원에서 추천했다 하더라구요.
저 사는 동네가 한국 TV에서는 8학군에 속한다 방송에 나왔다 들었는데요.
만약 초등학생 유학 보내신 이유가 2,3년 영어공부때문이라면
일단 학교내 한국학생 비율이 얼마인가 알아보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저희딸 학교는 좀 한국학생 비율이 많은 편입니다.
2학년때는 심지어 30명중에 8명이 한국 아이였습니다--;;;
이런 환경이라면 사실 영어 배우는데 장~~기간 소요되구요
학교수업 이외에 괴외로 영어교육도 필요합니다.
특별히 아이가 똑똑하거나,재능이 있지않고는
2,3년 후에도 완벽한(일반적으로 기대하실만한)
영어에는 미치지 못할거라 생각됩니다.
좀 어머님이 생활하시기 불편하더라도
한국학생이 적은 곳으로 가시는 것이
아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한인 밀집지역 옆동네만 가시더라도
쇼핑은 번거로우시지만 버스나 전철 이용히시면 되구요,
학교내 한국학생 비율은 상당히 적을거에요.
아이도 첨에 도움이적어서 더 고생하더라도
더 빨리 적응할테구요...
에궁 ~~별 중요하지도 않은 내용을 넘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공립과 사립학교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궁금하신 분이 많으시면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또 혹시 호주자녀유학 준비중이시거나
궁굼하신점 있으시면
멜 남겨주세요,
아는한도내에서 성심껏 알려드릴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호주 자녀유학 1 (관심 없으신 분은..패~~스)
교민 조회수 : 869
작성일 : 2007-06-30 14:17:37
IP : 203.122.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관심맘
'07.6.30 3:13 PM (218.145.xxx.103)oak0820@naver.com
초2,초5 둘 데리고 1년 정도 있으려고 하는데
사립공립 생활비등 왕 궁금합니다.
연락주세요.2. 동감
'07.7.1 3:28 PM (220.245.xxx.132)맞는 말씀입니다. 제 경우 호주 멜번에 살고 있는데요..아직 한국인 많이 살고 있지 않는 동네도 많거든요. 그런데도 정보나 교회때문에 한국사람끼리 많이들 모여 사시지요..
3. 아참
'07.7.1 3:31 PM (220.245.xxx.132)교민님...하지만 유학원에서도 어쩔 수 없이 추천하는 경우가 있어요.
왜냐하면 공립학교인 경우 한인 중국인 등이 많이 모인 곳이 성적이 월등 좋거든요,.
그러니 비교할 만한 게 없어서 성적으로 추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구요
학부모님들도 공부 잘하는 학교를 원하시니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하여간 외국 생활이란 건 본인이 열심히 부딪혀 보셔야 해요..영어가 되든 안 되든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가짐이요....4. 어디 사시는지요?
'07.7.2 3:18 AM (211.178.xxx.60)호주의 8학군이라.. 어디 사시는지 궁금해서요.^^
저두 전에 시드니에 산적이 있어서 동네 이름 들은 좀 알기도 하고 또 아이가 초등1년이라 해외 연수도 생각하고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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