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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쪽 사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궁금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07-06-29 23:40:12
다른게 아니라 지금 휴가 계획을 짜고 있는데요
휴가래봐짜 해외로는 못 가고 ㅠㅠ 그냥 조촐하게...

지금 사는 곳은 대구구요 부산이나 경주 포항 이런 쪽은 많이 갔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강원도 쪽으로 계획 한번 세워봤거든요
(강원도는 처음이에요 ^^)


지금 1박 2일로 갈지 2박 3일로 갈지 미정인데요(2박 3일도 가능해요)

아침 7시쯤 대구 출발 --> 12시 춘천 도착 --> 점심은 닭갈비 --> 남이섬 구경(2-3시간 소요)

5시쯤 펜션 도착해서 1박 하구요


그 다음날 9시에 펜션 출발 --> 아침고요수목원(2시간정도 소요) --> 대관령 양떼 목장(2시간정도 소요)
--> 대구로 출발(4-5시쯤 출발하지 싶어요)

제가 가고 싶은 곳 위주로 한번 짜봤는데 이 스케쥴이 시간상 가능할까요??
아님 2박 3일로 잡아야 할지...


대구에서 강원도까지는 사실 좀 먼 거리잖아요
기왕 간 김에 2박 3일로 잡아서 근처 구경을 더 하는게 나을까요??

제가 잡은 일정이 좀 빡빡하다면 첫날은 그냥 펜션 주변에서 놀고, 다음날 남이섬과 아침고요수목원을 구경하고 1박을 더 한 다음 다음날 양떼목장과 봉평 허브나라 구경의 일정은 어떨까요??

검색을 하긴 했는데(대충 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거리 등등) 제가 잡은 계획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강원도쪽 계시는 분이나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


1. 1박 2일로 충분하다 계획 저대로 가능하다

2. 강원도까지 간김에 1박 더 하고 근처에서도 놀아라

어느것??

IP : 222.235.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9 11:53 PM (123.111.xxx.106)

    전 결혼전까지 춘천에서 살았어요..

    남이섬을 구경하고 아침고요수목원에 갔다가 양떼목장으로 1박2일로 가는건 좀 무리가 있는것 같네요..
    첫날 점심으로 닭갈비 먹고 남이섬가서 놀다가 펜션에서 자는것 까지는 무리는 없는데요

    그다음날 아침고요수목원 갔다가 양떼목장 못갈것 같애요. 양떼목장에 가면 한밤중이 될것 같네요.
    휴가철에 영동고속도로 엄청스리 막히구요..

    그냥 영동지역권이냐 영서지역권이냐 한쪽으로 결정해서 다니심이 좀 나을듯 싶어요.
    큰도움은 못되는듯 싶어서 죄송합니다^^;;

  • 2. 동선을...
    '07.6.30 12:07 AM (222.108.xxx.227)

    줄이시는 게 나을듯 합니다.
    남이섬도 제대로 즐기시려면 2시간으로는 부족하구요.
    요즘은 일본, 중국 관광객이 많아 배를 타시려면 기다리기도 하셔야 할겁니다.
    배타고 들어가는 시간은 짧지만요.
    아침 고요 수목원도 제대로 즐기며 구경하시려면 반나절은 잡으셔야 하구요.
    쉬면서 즐기는 휴가를 지내시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 3. 더워서
    '07.6.30 12:28 AM (222.101.xxx.107)

    더워서 힘드실거 같아요. 좀 시원할때 오시면....^^;;;;
    다 야외라서 힘 많이 빠지세요.... 허브나라는 지나면서 들르기에는 좋지만 일부러 가기에는 사실 별로였구요.... 남이섬이나 아침고요는 돗자리가지고 소풍온 느낌으로 다녀오시기에 좋아요....물론 알아보셨겠지만요...^^ 그래서 걷는양도 쫌 많구요... 짧게 그냥 돌아보시기만 하시기엔 많이 힘드실거예요..... 많이 더워서...^^; 아침고요 진입로 난감한건 아시죠...^^;;;; 전 양떼목장은 안가봤고... 나머지 장소들 한번쯤은 가봐도 다 좋을 곳들이긴해요.... 멀리서 오시니 무리해서 둘러보셔두 좋을것 같기도....^^;;;;

  • 4. 솔직히
    '07.6.30 10:41 AM (122.153.xxx.139)

    지금 잡으신 코스는 여름휴가지로 비추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과 양떼목장은 봄이 좋을구 같구요.
    남이섬은 가을이나 겨울이 좋을듯 싶습니다..

    더운데 수목원이나 양떼 목장 둘러보는거 힘들거 같구요,
    남이섬도 마찬가지구요.. 좀 걸으셔야 하거든요..
    저같음 더운데 힘들거 같아요...

    2박3일 코스로 잡으신다면 오대산쪽으로 잡으셔서 소금강 등 계곡을 즐기시던지
    춘천으로 잡으셔서
    닭갈비 드시고 근처 집다리골이나 서면 퇴골유원지 등에서
    캠핑을 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춘천의 명소(?) 소양댐이나, 공지천 등 둘러보시구요..

    여름엔 그래도 시원한 물이 있는 계곡이 낫지 않으시겠어요...

  • 5. 감사해요
    '07.6.30 5:00 PM (222.235.xxx.69)

    저희 부부가 물을 시러해서요 ^^
    바다를 가도 구경만 하지 해수욕은 안해요 흐흐
    계곡에 발 담그기는 괜찮긴 한데 그거보담 계곡 근처에서 그냥 누워서 자는걸 더 조아해서 ㅎㅎ
    너무 덥다고들 하시니 약간 걱정은 되네요
    조언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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