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지네요!

[천인야화?]

지금 박해미씨가 진행하는 SBS천인야화를 보고 있네요.
강남엄마? 다른 곳에서 살다가 강남으로 이사온 강남엄마 들이 나와서
아이들 학원챙겨주고 쫓아다니는 것이 엄마의 기본역할 이라고 하는데
울화가 치미네요.
모든 엄마들의 그래야하는것 처럼 들리는데.....
답답해요.
애들이 공부잘하면 좋죠.하지만 그게 아이들에게 엄마가 해줘야할 최고의 역할인양
말하는 건 좀.....
저도 강남사는데 강남살면서도 괴리감을 느끼네요.
이 프로의 의도도 의심스럽고.....

[그냥]

의도된 프로로 생각하고 보세요
강남도 여러곳이잖아요
자식교육에 목숨(?) 거는사람은 또 그런사람인거고 이동네는 강남이라도 그냥 자연스러운데
언론 신문방송이 더 부추기네요

[..]

전 앞 부분을 못 봐서. 보스턴 영어 캠프 는 무슨 말이었어요? ;; 궁금해요 ;;
아줌마, 영어 캠프 고맙습니다... 라고 한 부분 부터 봐서요. 그 앞에 내용이 많았나요?

[..]

저도 처음엔 무슨 프로인지 모르고 보다가..내용이..허윽.
가면을 쓰고 얘기 하길래 뭐지 하고 봤거든요.
어느 동네든 다 나름인거 어제 오늘일도 아니니 신경쓰고 싶지 않아 티비 껐어요.
82가 더 재미 있을것 같아서요^^.
근데 박해미씨의 표정이 자꾸 생각나네요..
추구하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들의 너무 다름에 놀라는 표정이..
아님 나도 엄마인데 내가 심한가 하는 표정?
아이를 참 편하게(?) 키우시는것 같던데.

[산골댁]

저는 고등학생 데리고 산골로 왔는걸요? 그래도 걱정 안해요. 중요한건 누가 행복하게 사는냐는 거든요.

[천인야화?]

산골댁 멋져요! 아드님이 멋진 부모님 두셨네요.
어디로 가셨는지 ..... 늘 행복하세요. 부러워요.

[ㅎㅎㅎ]

전 안보고 왔다갔다하는데 남편은 바짝 긴장해서 보고 있더구만요.ㅎㅎㅎ
남편, 어쩌라구요...ㅎㅎㅎㅎ
그렇게 사는 아이는, 부모는 과연 행복할까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