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거트와 은수저 질문

n 조회수 : 873
작성일 : 2007-06-29 17:09:47
아기 고양이가 제 손목을 베고 자는 중이라 짧게 쓸께요

요거트 스뎅으루 먹으면 안되는거 아시죠?
그럼 은수저는요? 90%짜리은수저는요?
IP : 59.8.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7.6.29 6:46 PM (61.102.xxx.237)

    요구르트 스텐냄비에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왜 안되나요?

  • 2. 저도
    '07.6.29 6:55 PM (123.248.xxx.132)

    꼭 플라스틱 스푼으로 먹는데요, 왜그런지는 확실히 몰라요-_-;
    쇠가 닿으면 뭐가 파괴된다고 하던데...뭐죠뭐죠?

  • 3. 기사펌..
    '07.6.29 8:06 PM (219.248.xxx.75)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음식은 어디에 담느냐에 따라 맛도 모양도 달라질 수 있다. 짝을 이루는 모든 것에 궁합이 있듯이 음식과 그릇 또한 그 어울림이 좋고 나쁨이 따로 있다.


    보통 현재 쓰이고 있는 그릇 등의 식품 용기 및 포장재에 사용되고 있는 물질들은 법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돼 사용이 허가된 것들이다.


    하지만 간혹 잘못된 생산이나 유통으로 허용치 이상의 유해 물질이 검출돼 문제가 되기도 한다.


    더욱이 음식을 담는 식품 용기와 포장재가 위생과 건강 보다는 편리만을 도모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경향이 있어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는 이러한 도구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스스로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음식과의 조화 측면에서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음식을 먹고도 그 안의 특정 영양소가 섭취 되지 않는 수도 있고, 다른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 한해서는 증상을 더욱 악화 시키는 등 인체 내 악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므로 경각심이 필요하다.


    건강과 직결되는 먹는 것을 담는 그릇인 만큼 그에 대한 최소한의 유해성이라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게 전문의들의 조언이다.


    ◇다양한 플라스틱 그릇에 고온의 음식은 '적과의 동침'


    경희대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는 “일반적으로 주로 금속 성분의 식기구는 음식과 궁합이 잘 맞지 않고, 화려한 색깔과 디자인 그릇일수록 음식의 영양소를 파괴하는 등 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색깔과 모양이 화려한 그릇은 중금속 함량이 높은 무기안료를 사용한 플라스틱과 도자기에 많다. 이러한 그릇에 산성을 띠는 음식이나 식품을 담으면 주금속이 용해돼 음식 속에 녹아들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는 것. 그야말로 '적과의 동침'이 되는 셈이다.


    플라스틱 같은 합성수지의 경우 안전성과 관련해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물질들은 단량체, 가소제, 안정제나 항산화제 등이다.


    선진국에서도 지방성 식품이나 고온으로 가열된 식품의 포장재에서 규정량 이상의 유해 물질들이 용출 되고 있어 검증된 식기류가 아닌 이상 색깔이 유독 화려한 플라스틱 그릇이나 도기류의 식기구에는 산성을 띠는 음식과 지방성 식품, 고온으로 가열된 음식을 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분자물질(플라스틱)의 경우 그 자체로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열과 같은 외부의 영향 때문에 변형이 생길 경우 구성 물질에 따라서 인체에 유해한 경우가 많다.


    특히 PVC(폴리염화비닐) 식기구는 발암성분으로 알려진 가소제를 사용할 뿐 아니라 내열온도도 플라스틱 가운데 가장 낮아 조금만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고무 성분이 녹을 위험이 있다는 것.


    김성운 교수는 “환경 호르몬의 일종으로 알려진 이러한 물질이 인체에 흡수되면 간이나 생식 계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속 식기류에 산성 음식은 '독'


    또한 주로 엄마들은 아이들 도시락 반찬으로 김치를 싸는 경우 김치 국물이 새지 않게끔 흔히 알루미늄 호일을 즐겨 쓴다.


    김성운 교수는 이에 “화학작용으로 알루미늄은 산성에 용해되기 때문에 묵거나 신 김치에도 녹아내릴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김치를 비롯한 초절임이나 야채 무침 등 산성을 띠는 음식들은 절대 알루미늄 호일에 포장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단국대 화학과 김종규 교수는 “유리 식기류에서는 크리스탈 제품의 경우 납 성분의 용출이 있을 수 있고 ,도자기류에서는 유약에 함유되어 있는 납, 카드뮴, 바륨등과 같은 금속류가 문제 시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종규 교수에 따르면 금속 식기류에서는 담겨진 식품과의 반응에 의해 납, 주석, 철 등의 금속 성분들과 첨가물 이행이 문제가 되는데, 특히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약산인 식초로 조리돼 나온 음식의 경우 금속과 반응해서 산화되므로 쇠붙이 철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용출된다.


    ◇요플레에 금속수저 "유산균을 죽여요"


    남녀노소 누구나가 자주 즐기는 요플레는 일반적으로 슈퍼에서 플라스틱 수저가 따로 제공되고 있지만 간혹 유산균 식품을 금속 수저로 떠먹게 되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


    요플레의 발효 성분과 금속 수저가 닿으면 화학 반응이 일어나 그 속에 함유 하고 있는 유산균이 모두 죽게 될 수도 있다는 것.


    김종규 교수는 이에 “금속의 산화 반응으로 인해 유산균이 죽게되는데 이때는 요플레 한통을 다 먹더라도 그 속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아무것도 섭취 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요즘 수저는 금속의 유해 물질을 감싸기 위해 한번씩 더 코팅 돼 안전하게 나오고 있지만 오래 사용한 금속 수저를 사용 시에는 코팅된 부분이 변질돼 있을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음식과 식기구 등의 궁합까지도 조심해야 할거라면 세상에 안전치 못한 것 하나도 없다고, 이것 저것 따지다 어떻게 사느냐고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이와관련 전문의들은 갈수록 환경오염은 더 악화 되고 유해물질은 더 용출 될 것이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주위에서 부터 이러한 유해한 물질의 섭취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은지기자 jej@mdtoday.co.kr

  • 4. 그러나..
    '07.6.29 8:09 PM (219.248.xxx.75)

    어떤 사람들은 요플레가 숟가락에 닿자마자 유산균이 순식간에 다 죽겠느냐며. 그냥 먹는다 하던데..
    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숟가락 가리지 않고 되는대로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7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2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0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8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4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5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0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0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