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세주고 전세얻기..-_-;;

전세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07-06-28 12:15:44
대출 끼고 산 아파트, 대출금 갚기가 요원해서 전세로 내놓고 작은 집으로 전세 얻어가려 합니다.
차액으로 대출금 갚으려구요.

결혼해서는 전세로 살아보지 않아서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전세 얻을 집 볼 때 어떤 걸 주로 봐야할까요?(물론 금액 한도가 정해져 있어서 선택의 폭은 넓지 못할 듯 합니다..ㅡ_ㅜ)
집의 위치나 크기같은 거 외에 세세하게 봐야 할 집 상태나 이런 것들에 관해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전세 줄 때 주의할 점은 뭘까요?
지금 집에 빌트된 동양매직 오븐이 있는데(아파트 지어진 지 8년쯤 되었으니 꽤 오래된 제품이죠.) 제가 가져가도 되나요?
그러고 나면 싱크대 밑판이 없어서(보통 가스렌지 올려놓는) 휑 할텐데 이런 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요.

그리고 지금 집에 이사들어올 때 전혀 손보지 않아서 마루로 된 거실 바닥에 스크레치가 무척 많습니다.
집들이 때 온 식구들, 친구들 모두 '바닥 갈아야겠다..'고 했지만 불편한 거 없어서 그냥 뒀거든요.
들어오는 사람이 이런 거 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인터폰 고장난 거나 욕실 샤워꼭지 살짝 망가진 건 미리 고쳐두려고 해요.
그런데 방충망이 살짝 찢어진 부분이 있는데 이건 어떻게 해야 하죠?
제가 살면서는 별 불편도 없고(모기도 거의 없어요)해서 그냥 뒀는데요..

그리고 만약 들어오시는 분이 아이들이 있다거나 하면 집이 상하지 않을까도 걱정이 됩니다.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집이다 보니..-_-

질문이 많습니다만, 아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210.104.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07.6.28 1:06 PM (210.104.xxx.5)

    ㅜ0ㅜ 조언 주시는 분이 없으시네요..
    질문이 너무 많았나요.. 흑흑

  • 2. ^^
    '07.6.28 1:21 PM (122.40.xxx.14)

    저도 잘 모르지만 올려봐요 ^^
    저도 대출때문에 전세 놓고 다시 전세 왔네요~~

    1. 전세 얻을 때 집 주변 환경도 봐야 겠지요. 뒤쪽이나 앞쪽에 도로가 있는지 없는지 아이가 있다면 학교나 어린이집도 물색 먼저 해야 할 테고 마트나 재래시장, 병원 등등.. 뭐 이건 다 기본 사항일테고.
    집 자체에는 잔고장 없는지 (보일러, 수도, 변기, 씽크대, 창문틀, 모기장, 전기 배선 등등) 장판이나 도배도 확실히 해야 할테고 .. 빛이나 바람이 잘 들어오는지도 좀 중요한 것 같아요. 수납 공간등이 잘 확보되어 있는지도 보셔야 할테고.. 무엇보다 집주인 되시는 분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 그러나 마음에 차는 집 구하기가 쉽지 않죠~~

    2. 보통 빌트인 된 것은 안가지고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식기 세척기, 김치 냉장고, 오븐렌지, 비데 다 두고 왔거든요. 만약 정 가져가셔야 한다면 미리 부동산 낼때 말씀을 하시구요. 그 조건으로 집 내놓았다고 하시면 보러 오시는 분이 감안을 하시겠죠. 방충망 같은 것도 만약 크게 찢어졌다면 갈으시는 게 좋겠고 말씀대로 살짝 찢어진 부분은 자가수리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마루 같은 경우는 비용이 좀 드는 부분이라 그 부분도 부동산에 먼저 얘기를 해 놓으시면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지 않을까요...?

    전세를 가건 주건 꼼꼼히 살펴보고 계약서에 조건을 잘 달아야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 (저도 아이들이 있는지라~~ ) 들어온다는 건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주 확 험하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벽지나 마루 정도 흠이 날 것 같은데 원글님 경우에는 그리 크게 문제 될 것 이 없을 거라 느껴지네요~ ^^

    뻔히 아는 내용만 적었죠? ^^ 이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3. ...
    '07.6.28 1:25 PM (125.177.xxx.18)

    1. 대출 상황 보시고요 너무 많은집은 안가더군요 주인 확인하시고
    남향이 좋고요 누수는 없는지 낮에 해는잘 드는지 위층에 애들은 조용한지
    곰팡이 문제 잘 보시고요

    고장난거 없는지 전 세입자한테 물어보세요 잘 말 안하겟지만요

    2.오래된거니 오븐은 두고가세요 그거 가져가면 싱크대 밑에 해줘야 하는데 ..

    아마 오븐 싫다고 할 사람도 있을겁니다
    바닥은 어느정돈지 몰라 .. 그냥 둬도 될거 같아요 마루 걷어내는거 힘들거든요

    고장난건 다 고쳐주시고요- 가끔 양심없는 주인이나 세입자들 그냥 가더군요

    저도 이사가니 주방이랑 욕실 수도꼭지 다 새는데 주인이 자기 살땐 안그랬다고

    말도안되는 소리 하더군요 이사하고 그날 전화했는데도요

    다행이 아저씨가 좋아서 고치긴 햇는데..

    방충망도 30000 이니 해주세요

    그리고 전세주면 그냥 맘 편하게 사세요 저도 전세살며 열심히 깨끗하게 써서 다들 좋아햇지만

    제가 전세준 새집은 엉망으로 썼더군요 어쩌겠어요

    그러려니 해야지요 정 그러면 부동산에 애 하나인집이나 나이든 사람 구해 달라고 하시고요

    그래도 주부가 지저분하면 할수없더라고요

  • 4.
    '07.6.28 1:28 PM (125.132.xxx.252)

    맞아요.
    애없는 사람 들여도 청소 잘 안하고 찌든때 그냥 두고 살면
    그게 더 집 망가지는 길이죠.
    애 있다고 집 상해봐야 도배, 장판의 문제로 끝나죠.
    저도 집 놓고 다른 데로 전세와서 살고 있는데, 이 집은 어찌나 거미줄이 많은지.. ㅠㅠ
    베란다 같은덴 1년에 한번도 청소를 안했나봐요.

  • 5. 원글
    '07.6.28 1:34 PM (210.104.xxx.5)

    오옷~ 말씀들 감사합니다.
    소소한 비용 아끼려 하지 말고 하자 있는 건 미리미리 손 봐야겠군요.
    들어오시는 분이 오븐 가지신 분이면 좋겠어요.^^;
    전 이사올 때 버려서 이사가면 새로 사야 하거든요.
    지금 오븐이 오래는 됐어도 성능은 문제 없어서 가져갔으면 싶어요.

    현재 벽지나 마루상태는 저처럼 신경 안쓰는 사람은 그냥 지낼 정도지만 인테리어 신경쓰시면 싫어라 할텐데, 바꾼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죠?
    비용을 지불해야 하나요??
    현 상태로 그냥 산다면 애기 둘이 아니라 서넛이라도 더 망가지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을 듯..^^;;;

  • 6. 참..
    '07.6.28 2:00 PM (122.40.xxx.14)

    위에 댓글도 썼지만 제가 경험이 있어서..
    대출이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일정 이상 넘으면 전세 안나간다고 부동산에서 안 받아주더라구요.
    용인될 수 있는 금액까지 다운시켜서 전세 냈네요. 등기부등본에 있는 대출금액을 신고 하지 않아 고쳐지지 않았고 그래서 급한 마음에 통장을 들고 나갔었는데 부동산 관련 하시는 분이라 다 안다고 상관없다고 곧바로 계약서를 쓰긴 했어요. 만약 대출이 많으시다면 부동산에 물어보세요. 어느정도나 되야 전세나가는게 가능한지.

    대부분 전세 놓을때 도배 장판 안하는 조건으로 이렇게 싸게 놨다 뭐 그런 조건을 달던데요.
    원글님도 그렇게 조건을 달으시던가 아니면 도배니 기타 원글님이 알아서 하시고 가격을 더 책정하시던가 하면 되지 않을까요~~

  • 7. 원글
    '07.6.28 2:39 PM (210.104.xxx.5)

    대출금 있어서 시세보다 천만원 정도 낮게 내놨어요.
    그런데 아는 사람은 대출 갚는 조건을 계약서에 걸면 그런 건 문제 안된다고도 하네요.
    아무튼 의뢰한 부동산이 친구 끼고 아는 사이라 알아서 해주겠지 싶어요.
    집을 내놓자마자 보러 오는 사람도 있고 해서 이제와서 바닥이니 벽이니 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
    좀 고민이네요.

  • 8. ...
    '07.6.29 10:54 AM (123.214.xxx.4)

    전세는 도배 장판 안해주던데요.... 월세는 해줘야 하구요.. 그리고 소소한 수리는 그대로 전세 놨다면 그냥 놓는건데.. 저도 이번에 전세 놓을건데 집이워낙 낡아서 그래도 망가진거 몇가지는 좀 고쳐 주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9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7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7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88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76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10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72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34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75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23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6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28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9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72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27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8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29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7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92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9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6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7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46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71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5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7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3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9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90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2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