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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식구들, 역시 가족이 최고네요.
그래도 시댁에 꼭 가야 하는 일이 있어
아이까지 데리고 갔었는데
제가 아프다는 것을 안 시부모님은
일 하나도 안 시키고 맛 있는 것만 먹이시고
몸 아픈 채로 집에 가면 갓난쟁이 보는 거 힘들거라고
형님네가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하셔서
그댁에 가서 하루 또 쉬고 왔네요.
아가는 아주버님/형님/저희 남편이 돌아가면서 보구요...
다들 계속 쉬라고 걱정해주고
뭐 먹고 싶은 거 없는지 수시로 체크하고
아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게 다들 배려해주고...
정말 가족이 최고네요.
1. 부럽사와요~~
'07.6.25 11:42 AM (220.75.xxx.138)부럽사와요~~~
어떤 인격의 사람들을 시집식구들을 만나느냐는 내 노력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복인듯 싶습니다.
아이가 아파서 병 간호 하다 저까지 함꼐 아파 둘이 몇일을 꽁꽁 앓고 누웠더랬죠.
친정도 시댁로 차로 20분거리지만 도와달라 소리도 못하고 사는편이죠.
둘다 지독히 앓다 몇일만에 아이 어린이집 데려가니 살이 확 빠져서 나타난 우리모자를 원장선생님이 깜짝 놀라시면서 맞이해주시더이다.
그 이후엔 제가 아파 누우면 아이봐주실 도우미 아주머니 부릅니다.
여하간 원글님은 복도 많으시네요. 얼른 쾌차하시길~~~~2. 근데
'07.6.25 12:25 PM (59.12.xxx.27)자주 아픈거 티내면 안돼요.
어쩌다 한두번이지..
친혈육들 처럼 완전 감싸주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뭔얘기
끝에 걸핏하면 드러눕고..
말씀하시는 시모얘기에 이젠 아파도 안아픈척 한답니다.3. 전
'07.6.25 12:50 PM (123.248.xxx.132)신행 다녀와서 (태국) 얘기 하던중에...
왜 가이드가 데리고 다니는데 보면 꼭 약파는데 있쟎아요.
거기서 저보고 돌팔이 한명이 '신장이 안좋겠다 나이들기전에 약먹고 뻘리 손봐야된다... 어쩌고저쩌고'
그래도 결국 약은 안샀습니다만...뭐 그런얘기 꼭 나오쟎아요.
그 이야기 우스개로 했는데 (그땐 참 아무생각 없었네요. 시가라는 존재에 대해)
시어머니 정색을 하며, 부실한 며느리 잘못 데려왔다고...' 물려야 되겠네 참 내 잘못 데려왔다 '
너무도 당당히 이런 말씀 하시는데 처음으로 놀래 자빠졌더랬습니다..너무도 진지하게 웃지않고...
남편이 저보고 호구라고 하더군요..-_-;
그 이후 오늘까지 5년여간 '시'자 붙은 존재들로 인해 놀래자빠짐을 몇 번 더 당하고 정신차렸는데
그때의 첫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4. 저도
'07.6.25 1:31 PM (121.148.xxx.243)시댁 동생들하고 안친해요.
시부모가 안계시니 시동생들하고 잘 지내하는데..
동서랑 사이가 안좋은관계로......동서는 저에게 컴플렉스가 잇어서..
항상 비딱하거든요..잘지내기가 힘드네요...벌써 몇년째지만..
그냥 친정식구들하고만 잘지내는데..
이렇게 시댁식구들하고 잘지내는 사람들보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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