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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풍동에서 강남으로 출퇴근 하면...

이사로 고민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07-06-24 17:14:55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될거 같아요.
남편이 선릉역에서 내리는데 돈과 집을 맞추다 보니 고양시 풍동에 있는 아파트가 있네요.
전철역은 마두역을 이용하는데 70여분이 걸리네요.
바로 가는 버스도 마두역을 가서 타나봐요.
집이랑 환경은 너무 좋은데 출퇴근이 장난 아니겠어요.
혹시 이곳에서 사시면서 출퇴근하시는 분 계시면
도움말씀 좀 부탁 드릴께요.
선릉역까지 걸리는 버스 시간이나, 아침 일찍 출발하면 좀 나은지 등등...
부탁 드릴께요...
IP : 58.141.xxx.1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맘
    '07.6.24 5:23 PM (121.141.xxx.151)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양천구에서 삼성동까지 출근하는데 너무 힘들어해요
    아침이야 새벽에 나간다지만 저녁 특히 금요일, 비오는 날 저녁이면 두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지하철 시간도 만만치않고, 차로 가셔도 너무 힘든 거리같아요
    선릉이시면 용인이나 구리도 고려해보세요

  • 2. 출퇴근이
    '07.6.24 5:28 PM (203.130.xxx.57)

    죽음일거에요
    조카가 결국 두달만에 원룸얻어 나왔어요
    좀더 심사숙고하시길~~~

  • 3. .....
    '07.6.24 5:28 PM (124.57.xxx.186)

    출근시간에 마두역쯤이면 지하철이나 버스 모두 자리에 앉아서 가기 힘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일부러 대화역까지 가서 대화역에서 타고 내려오는 방법을 쓰기도 하거든요
    일산에서 양재동, 논현동까지 출근해봤었는데 집에서 나와서 지하철역까지 도착하는 시간 포함
    1시간 반~2시간쯤 걸려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퇴근시간도 힘들기는 마찬가지구요
    직장이 선릉이라면 경기도권이라도 차라리 아래쪽이 나을 꺼에요

  • 4. 에효...
    '07.6.24 5:41 PM (58.76.xxx.67)

    사람잡아요...결국 전 이사 나왔어요..죽음입니다. 녹초가 됩니다...T.T
    마두역에서는 앉아서 못가요..그래서 저도 대화역까지가서 내려왔는데...허어...정말 괴롭다못해서..벅찹니다..으..직장근처 경기권을 찾아보세요..

  • 5. 안돼요
    '07.6.24 5:45 PM (125.177.xxx.3)

    풍동 아니어도 있을거에요 거의 불가능합니다 너무 힘들어요 일산도 아니고 풍동은 2시간은 걸릴거에요

    남양주나 상계동 용인 영통..얼마를 생각하시는지 몰라도 영등포 쪽은 어떨까요 문래동이나 대림동 그런데 좀 오래된 아파트는 쌀거에요

  • 6. 그돈이면..
    '07.6.24 6:03 PM (122.35.xxx.77)

    제 남편이 반대로 출퇴근하는데..(직장이 일산 집이 강남) 대중교통은 꿈도 못꿔요.
    자가용 굴리는데 그나마 반대이니 다닐만하지 다수가 움직이는 원글님 코스는 다니지 못하겠다 해요.
    차라리 평촌이나 좀 힘드시면 그정도 돈이면 안양이나 의왕이 어떨까 싶네요.

  • 7. .
    '07.6.24 6:08 PM (125.132.xxx.143)

    저희는 딱 주엽역앞이었는데도 남편 서울역까지 가서 출퇴근버스 타고 가는 생활을 보름하고서 더볼것도 없이 집구해서 결국은 이사했습니다.
    직장출퇴근문제로 제가 먼저 이사가자고 했을때 남편이 출퇴근해본후에 결정한다고 했었음에도 불구하고서 두손두발 바로 들었구요.
    그러니까 이사까지 한달쯤 본인의지로 출퇴근했음에도 수명단축되는 느낌이었다고 하네요.
    저희는 정말 집사서 올수리하고 들어간지 반년만에 손해보고 정리하고 나왔음에도 미련없다고 했어요.
    그만큼 힘듭니다

  • 8. 제 남편은
    '07.6.24 9:42 PM (221.143.xxx.109)

    서초에서 여의도도 못가겠다는데요......(대중교통으로요)

  • 9. 자가용출퇴근하시면.
    '07.6.24 10:13 PM (121.138.xxx.92)

    못할것도 없어요.아침잠 좀 줄이시고 일찍 나서면 ..자유로는 별로 안막히거든요..
    제 남편이 후곡마을서 삼성동까지 다녔거든요. 오히려 수지사는 회사동료가 출근시간 맞춰오면 2시간 걸리더라구요.

  • 10. 반대.
    '07.6.25 12:08 AM (74.103.xxx.110)

    제 친구, 멀리 출퇴근하다가 당뇨걸렸어요.
    너무 피곤해서 생긴거라는데,
    지금 직장 그만두고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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