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여자....드라마에 대해서요...

[궁금]

드라마 보면서 내가 배종옥이었다면 ...하면서 몰입하면서 봤답니다.
전 처음부터는 아니지만 중간부터 봤지만.....앞부분이 그야말로
안봐도 비디오였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꼭 대상이 친구가 아니어도 주위에서 많이는
아니지만 일어나고는 있는 일이더라구요....

==만약 배종옥이가 그 화가랑 결혼을 결심한다면 남편은 어떻해 나올까요....
지금처럼 옛사랑에 젖어서 편하게 살까요?          
아님 배종옥이랑 합치려고 할까요?
정말이지 궁금해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

배정옥이 아니라 배종옥인데요
합치려고는 안할거 같은데요
자신이 지은 잘못을 생각한다면 뭐라고
말 못할거 같은데요
그냥 행복을 빌어줘야할거 같은데요

[음]

배종옥이 결혼하면 그들 관계는 정말 끝일거 같아요
배종옥은 김희애에 대한 친구로서의 애정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그나마도 관계유지가 가능했지만 남자입장에선 자기가 바람피워도
여자 바람나는건 못본다 하잖아요
그러니 그 둘의 관계는 경민이라는 공통분모를 빼면 완전한 남남이 되지 않을까요?

[배종옥]

인데요.. 배정옥이 아니구요ㅋㅋ
제가 배종옥이라면 혼자 살거 같은데요.. 배신때린 남자는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날거고 글구 후배는 그냥 후배로 남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남자 나 여자는 살아봐도 그사람이 그사람 아닌가요?

[제가]

만약 배종옥 역이었다면 결혼은 다시는 안하고 그냥 좋은 싱글남이 있다면 사귀기만 하고 싶어요.
물론 같이 자는것도 포함이죠.ㅋㅋ
근데 그런 남자가 있을지 의문이에요.

[남자들]

지들은 바람펴서 딴여자랑 살면서도,
전부인이 딴남자와 결혼했다더라,혹은 어쨌다더라 소식을 들으면
게거품물고 달려듭니다.
다시 합치지는 않고요. 남자의 바람은 괜찮아도. 배종옥이 그 남자랑 어쨌다면
자기랑은 완전히 끝이라고 생각하겠죠. 배신감들면서..화내고,,
애는 자기가 키우겠다고 소리지르고,

하지만 극중의 배종옥처럼 내가 그녀였대도, 나도 그렇게 했을겁니다.
또다시 결혼은 지치죠.
사람들하고 엮이는것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