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에게 싫은소리 못하는 남편
여자들은 왜 부당하거나 사리에 맞지않으면 잘 따지고 그러잖아요(아줌마되고나니 저절로 그렇게 되데요..ㅜ_ㅜ)
근데 남편이 옆에 있으면 한마디 거들거나 입바른소리해주면 좋겠다,,랄때 있잖아요.
입도 뻥끗안합니다.
전에 아랫층 사는이가 집베란다에서 시베리안허스키를 키웠어요.ㅡ_ㅡ
아침마다 배설물 냄새며 개냄새며,,베란다문을 열기가 두려웠답니다.
짖는소리도 컹! 컹!
그집 아저씨 딴엔 멋있다고 생각했는지 그 송아지만한 개 끌고 아파트개단 올라오다 저랑 마주치면 전 심장이 멈추는듯..
여튼,, 임신중에 개비린내가 어찌나 심하게나고 개털이 베란다 철조망에 달라붙는지, 남편에게 가서 얘기좀 하랬더니 자기가 얘기한다고 안키울것도 아닌사람들이니 놔두래요.ㅡ_ㅡ
중국집에 짜장면 시키고 거스름돈 500원을 받아야하는 상황인데 동전이 없다고 다음에 준다며 나가는일이 2번째인 어느날..
열받아서 배달원 문닫고 나가자마자 " 무슨 배달 다니면서 거스름돈도 안가지고 다녀? 툭하면 그러는걸로봐서 고의적인거 아냐?" 들으라고 한마디 했더니 남편왈..
"밖에 다들려, 조용히해..." ㅡ_ㅡ;;;
어이구,, 운전할때 차안에서만 욕하고 흥분하고,, 맞짱뜨면 깨갱할것이...
착한것도 정도껏이지 ,,,이래서 생존본능적으로 제가 더 아줌마가 되어가나봐요..ㅜ_ㅜ
님 남편들은 어떤타입이신지...
1. 동감
'07.6.3 1:10 AM (121.124.xxx.157)그런 남편이 저희집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살다보니 그 남편때문에 점점 더 거칠어가는 제 모습때문에 정말..더 열받더라구요.2. 날날마눌
'07.6.3 1:18 AM (220.85.xxx.125)전 반대로 남편뒤로만 숨어서 자립심이 제로로 되어가고 있답니다...
동생이랑 여행갔다가 제 모습(종합적으로다가...)을 본 동생이..
언니 형부없으면 어떻게 살래,,,심하다...걱정이다 했답니다...
뭐든 지나치면 안좋은거 같아요....3. 오죽하면..
'07.6.3 3:27 AM (69.235.xxx.19)저는 포기했어요.
근데.. 가까운사람들이 남편의 그런성격을 알고 은근.. 이용하는거 같아요.
같은동네사는 언니가 나에게 부탁하면 거절당할거 같은거는 꼭 우리신랑한테 부탁하거든요.
그럼 그앞에서는 예~ 하고 뒤에 와서는 자기도 부담스러우면 저에게 어쩌지??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해주었어요.
형제도 자기의 약한점을 알고 이용하는데 남은 오죽하겠느냐고..
난 이미 포기했으니 알아서 하라고...
그랬더니 좀 심각해져 보이더라구요.
근데 고치려고 바꾸려고 노력하는지는 어쩐지는 아직도 모르겠고...
암튼... 그런성격 정말 와이프들 힘들게 합니다.4. -맨날바빠-
'07.6.3 6:06 AM (221.142.xxx.90)맞아요..저희신랑도 그래요... 근데 저두여 점점 아줌마가 되어가더니 얼굴이 더 두꺼워지는거있쬬
결혼전에 정말 내성적인성격이었는데 이젠 대놓고 얘기두 하고 소리도 버럭버럭지르고..요건 애들때문이지만^^ 암튼 자꾸만 변해가는 성격에 가끔은 저두 놀라곤 한답니다 ...조신조신하게 살아야하는ㄷㅔ....ㅎㅎㅎㅎㅎㅎ5. ..
'07.6.3 11:46 AM (64.59.xxx.87)남편이 좋은 사람 같은데,
님이 아직 값어치를 몰라 본다는,
빡빡하게 요리조리 재고 따지는 사람보다는 훨 나아요.
옥석을 잘 닦고 연마시키면 원석이 된다는...6. 위님
'07.6.3 2:38 PM (222.106.xxx.20)그럼 빡빡하고 요리 조리 재는 사람을 잘 닦고 연마시켜 원석으로 만들어 보시지요.
걍팍한 사람이든 야무지지 못한 사람이든 다 옆에 있는 사람 힘들게 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주위 평이 무른 사람 편들어 주는 분위기가 되기 때문에 더 열받는 경우도 있지요.7. 동감
'07.6.3 5:26 PM (121.124.xxx.157)점두개님...
저런 남편이 좋은 사람이 아니고,그렇다고 나쁜사람도 아니고..
전..... 저런 남편은 자기만 아는 아주~아주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아니면 비겁하거나...
해야할말,,안한다고 다 좋은사람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8. ..
'07.6.3 5:39 PM (64.59.xxx.87)'위님', 저 글 쉽게 썼는데,왜 이해가 안되시는지.
위님은,
"빡빡하고 요리조리 재는 사람을 잘 닦고 연마시켜 원석으로 만들라뇨"
글 제대로 이해하고 댓글 달아 주세요.
제 말은,'
빡빡하게 요리조리 재는 사람 보다는,
원글님 남편 같은이가 진국이라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왜 남의 남편 잘닦고 연마시켜 원석 만들어야 하나요?.
남한테 남의 신랑연마시켜 원석 만들라고 당당이 말하니,
내 남편이면 당연이 그래야지요.
하지만 원글님 남편인데,,,,제 맘대로 할수 없잖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85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640 |
682284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51 |
682283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56 |
682282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762 |
682281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67 |
682280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496 |
682279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64 |
682278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614 |
682277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962 |
682276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612 |
682275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829 |
682274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117 |
682273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298 |
682272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66 |
682271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114 |
682270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603 |
682269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605 |
682268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75 |
682267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88 |
682266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126 |
682265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42 |
682264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54 |
682263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931 |
682262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65 |
682261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521 |
682260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603 |
682259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08 |
682258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04 |
682257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180 |
682256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