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일이 생겨서요.
어제 학습지하는 날이였어요.2년전에 지방소도시로 이사를 와서 줄곧 이 선생님과 함께 했어요.
싹싹하시고 시간약속을 잘 지키시는 좋은 점을 가지고 계시지요.
2주 전부터 계속 연산부분을 하라고 하셔서 적지않게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생각해주시는건 감사한데 정말 필요해서 생각해주시는 건지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전에도 3-4살나 딸아이에게도 한자를 한글을 강요해서 선생님을 바꿔야하는지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적
이 있습니다.
한번 맺은 인연이고 아이가 잘하고 있으니 좀 치사하단 생각이 들어서 그런일은 만들진 않았어요.
연산....뺄셈의 속도가 느리다면서 연산을 자꾸 강요하세요.
7세 남자아이 입니다.연산이 필요한 시기이란건 물론 잘 압니다.
전에 덧셈할때 첨엔 그렇듯 뎌뎟지만 지금은 문제없이 잘 하구요.
선생님께 덧셈때을 말씀드리면서 뺄셈도 마찬가지로 시간이나 노력을 하면 잘하거다.이제 뺄셈들어 갔는
데 아직은 시키고 싶진 않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엄마가 하는거 효과가 별로 없고 선생님과 해야 효과는 2배이고....
꼭 해야된다라고 길~게 말씀들 듣고 있자니 좀 짜증이 나데요.
저번주에 하도 말씀하시기에 문제지나 좀 보자고해서 봤지만 생각대로 였습니다.
불편했습니다.물론 지도하시는 선생님의 팁이나 도움을 받음도 있지만 학습지를 강요하시는건 정말 부담
스럽고 불편합니다.
제가 오지랖이 넓은(?)편이여서 주위의 분들을 7명이나 소개도 시켜드리고 나름대로 저희아파트에서 장
이 서는 날이면 물론 제가 좋아서 원해서 한일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선생님을 생각 했었어요.
근데 주기적으로 두아이의 학습지를 아이가 느리다 다른아이들은 다 한다.이런식으로 강요하실적 마다
선생님을 바꿔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7살 수학에 연산이 나오긴 하지요.근데 연산부분을 학습지의 도움이 꼭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이제 뺄셈의단계가 시작이여서 전 집에서 저와 어느정도는 가능다가 싶은데요.
아직 노력도 해보질 않았어요.
참 마음이 상당히 좋질 않습니다.
제가 넘 예민한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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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습지 교사 어떤가요???
참...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07-05-31 18:45:24
IP : 124.46.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떤 학습지?
'07.5.31 9:13 PM (218.51.xxx.211)학습지 내용에 충실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님 기존 학습지 외에 다른 교재를 권한다는 뜻인지요.
좀 이해가 안가서요.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첵크해서 이야기해주는 건 좋은 거 같구요.
3~4살 아이에게 한자니 뭐니 권하는 건 어머님 입장에서 정중히 거절하면
더이상 말씀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도 계속 뭔가를 강요하시고 본인의 생각을 주입시키려한다면
힘들거 같긴 하네요.
어머님의 학습에 대한 주관을 조목조목 설명을 드리시면 알아듣지 않으실까요?2. 효
'07.5.31 10:44 PM (58.102.xxx.174)저는 원래 하던 학습지도 필요없다 싶음 과감하게 그만둡니다.
어머니가 학습지 교사랑 너무 친하게 지내서
만만하게 보나 봅니다.
이제부턴 거리를 두시고...
노~~~라 하세요.
덧붙여서 앞으론 그 이야기 그만 하시면 좋겠다하시구요3. 레지나
'07.6.1 1:14 AM (218.235.xxx.146)학습지 선생님도 엄마봐가면서 권하거든요.이엄마는 먹힐것이다 아니다..님이 교육열이 굉장이 높아보였거나 아니면 줏대가 없어서 선생님이 하라면 하는 엄마로 보였거나 인거 같아요..
근데 그렇게 끈질기게 영업하는 선생님들이 실적은 이상하게 좋더라구요..그럼 거부감 생길거 같은데 말이죠. 그냥 솔직히 말씀하세요..선생님이 매주 얘기하시니까 너무 부담된다구요.지금은 절대 시킬생각이 없으니 그만 하세요..웃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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