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걸 고마워해야하는건지....
차로 한 20분쯤?
어제 남편과 시어머니가 밖에서 회를 먹고
남은 매운탕거리를 한사코 저를 갖다주라며 싸주셨답니다.
그렇게 마음써주시는건 감사한데..
회먹을때 같이 부르시면 더 좋았을텐데요.
며느리, 손주 빼고 아들과 둘이 회 드시면서
남은 매운탕 거리는 왜 싸주셨는지..
말이 매운탕거리지 회뜨고 남은 생선 대가리와 뼈인데..
잘먹었다고 감사전화 드릴려다가(사실 안먹었지만..)
뭔가 울컥하는게...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그냥 매운탕거리 주셔서 잘먹었다고 감사하다고 전화드려야할까요..
1. .
'07.5.20 12:02 PM (124.199.xxx.136)아뇨.
2. 저라도
'07.5.20 12:12 PM (122.100.xxx.21)기분이 좀 그럴거 같네요.
싫은 소리는 안하겠지만 잘먹었단 전화는 안할거 같아요.
좀 부르시지.
아님 왜 못불렀는지 이유라도 말씀하시면 덜 속상하실텐데..3. ㅋㅋ
'07.5.20 12:48 PM (220.64.xxx.200)남편분 어머님 모두 순수하신것 같은데요~
그냥 전화한번 하시지요..4. 저도
'07.5.20 12:56 PM (222.237.xxx.203)전화 안할것같아요
맘에 없는 소리 하기 싫어요^^5. 그냥
'07.5.20 1:25 PM (121.141.xxx.207)남편한테 직접 물어보심 안되나요? 왜 나는 안불렀냐고요.
정말 궁금해서처럼...6. 섭섭
'07.5.20 1:39 PM (219.254.xxx.144)저도 시엄니 지만
모자분 싱겁긴 하네요.
아들 결혼 시키고나니 나도모르게 거리를 두게 되고 또 며느리 눈치도 보여요.
저라고 완벽할수는 없지만 어른노릇하기 그리 쉽지 않습니다.
사정이 있더라도 전화한번 히시지...이럴땐 며느리가 너그럽게 삭히세요.
어른도 때로는 아이 같을때가 있어요.7. ..
'07.5.20 3:13 PM (211.204.xxx.25)모처럼 아들이랑 둘이 식사하고 싶으셨나 보지요..
그냥 이해해 드리세요..
님도 두 분 외식하는데 시어머니 낀다고 하시면 별로일 경우 있지 않나요..
근데..저는 저 안부르고 두 사람 알아서 외식한다면 오히려 편할 거 같은데..
시어머니 자리도 참 어렵네요..
부르면 부른다고 ..안 부르면 안 부른다고..8. *^^*
'07.5.20 4:13 PM (121.144.xxx.235)멀리 사는 시엄니 말할것이 아니라...옆지기..* 남편님한테..한마디 하시지요.
이쁜 마누라는 생각이 워찌 안나더냐....
그냥 두 분이서 먹는 걸로 끝내지 ~ 봉지 들고오는 건 뭐냐...공..ㅎㅎ9. ....
'07.5.20 4:46 PM (211.58.xxx.177)두 모자의 생각이
똑 같다고 남편분에게 한 마디 하세요.
그래야만 다음에 또 이런일이 반복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매운탕은 맛있게 끓여 드시고
기분 언짢으면 전화하지 마세요.
저 같으면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해물탕 잘 끓여먹었다고,
그러나 저도 생선회 좋아하는데 한 접시 더 사서 넣으시지 두 분만 드시공..어무님 너무하세요옴..할겁니다~^^10. .....
'07.5.20 6:04 PM (61.74.xxx.249)그러게요,왜 안불렀는지 좀 여쭤보세요..
제일 아니지만 무쟈게 궁금해지네요..11. 제가
'07.5.20 6:26 PM (121.175.xxx.42)울컥하네요.
남편한테 퍼부으세요.12. ....
'07.5.21 12:22 AM (61.98.xxx.45)시어머니도 아들하고만 오붓하게 시간 보낼 수도 있는거죠 뭐.
아들하고만 그냥 얘기도 좀 하고싶고 그런데 어른들이 뭐 분위기좋은 카페엘 가겠어요.
그저 좋아하는거 먹으러가는거구,
매운탕거리 남았으니까 별 생각없이 매운탕 해 먹으라고 들려보냈겠지요.
단지, 먹고 남은 매운탕 거리를 들려 보낸 것은 좀 기분나쁠 것 같아요.
너무 오래 생각하거나 꽁 하실 필요는 없는 듯.13. 울컥쟁이
'07.5.21 9:41 AM (124.0.xxx.122)앞으로 시댁과의 상상초월 울컥이야기가 펼쳐지건데 이정도 가지고 뭘....
기냥 전화한통 하세요.
그리고 메운탕 끓여서 시어머니도 부르세요.
그리고 일잔 하시고 노래방 가셔서 맘껏 소리지르고 푸세요.
시어머니와 아들과의 문제는 그냥 제 3자지 그 사이에 끼려고 하면 맘상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7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651 |
68227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57 |
68227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58 |
68227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788 |
68226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76 |
68226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510 |
682267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72 |
68226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635 |
68226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976 |
68226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623 |
68226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836 |
68226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129 |
68226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309 |
68226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72 |
68225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128 |
68225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608 |
68225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630 |
68225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77 |
68225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95 |
68225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129 |
68225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46 |
68225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58 |
68225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946 |
68225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72 |
68224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525 |
68224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607 |
68224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13 |
68224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09 |
68224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190 |
68224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