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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두아이맘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07-05-16 21:05:38
남편 사업으로 3번 실패하고 빛만 눈두덩이 같이 늘어 나서 총 8천정도가  빛이에요.

한달 이자만 100만원정도 나가구요.

그리고 6개월을 백수로 지내다가 이제 일시작한지 한달도 안돼었네요.

카드 돌려 막기로 빛이 천만원도 넘는데 이제 배가 터질 지경에 다달았네요.

임대아파트 4천짜리에 살고 있는데 이집을 빼서 나갈래도 집 담보대출만 2700이에요.

그러다 보니 남은돈 가지고 어디 전세도 하나 못구할 지경이에요.

10분거리에   이제 55세이신 홀시아버님이 살고계세요.

암것도 없고 전세2700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데 남편이 아버님 모시고 살고 전세금 빼서 카드값이라도 막아 보자며 같이 살자고 하네요.


혼자 사시다 보니 술은 2-3일에 한번꼴로 드시고  술드시면 술주정 심하시고 심하게는 아이들한테도  막말도 하시는 분이세요.

그리고 일정한 직업이 있으신것도 아니고 실내 인테리어를 하시다 보니 몇달에 한번 일할까  말까 하시구요.
좀 자상하시고 술주정만  안하시면 그래도 같이 살 맘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참 암담해요.

평상시 남편도 자상하지  못하고 가정적이지 못해 항상 제가 짜증을 많이 내구요.

저도 지금 영업직에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사무직쪽으로 알아 볼려고 하는데  출 퇴근길에  아둥바둥 저혼자 아침 저녁에  아이 둘에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할 생각하니 통 자신도 없고 그러네요.



만약 같이 못 살겠으면 월세라도 살아야지라고 이야기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어디 말할곳도 없고 제가 택해야 하지만 가슴만 답답하고  그러네요.

답이 없는거 같아요.
IP : 219.251.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6 9:42 PM (123.111.xxx.196)

    제친구도비슷한상황에 놓인적이있었답니다 그애는 빚이 1억이넘었어요..
    혼자사시는시어머님과 합쳐서 2년정도 급한빚만 좀갚고 다시 조그만한집 3000에 얻어살고있어요
    같이살면 불편하겠지요..그런데 급하니 어쩌겠어요..
    참 난감하네요...속이 얼마나 답답하실지....
    힘내세요...분명 지금일을 옛말하시며 사실날이 있을겁니다~~

  • 2. 지금은
    '07.5.16 9:46 PM (59.17.xxx.119)

    비상사태다 생각하시고 윗분들 말씀처럼 죽었다 생각하시고 들어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그럼 이자내다 볼 일 다 봅니다.

  • 3. ..
    '07.5.16 10:04 PM (210.2.xxx.100)

    정말 힘든 상황 이네요

  • 4.
    '07.5.17 3:41 AM (222.236.xxx.86)

  • 5. 개인파산
    '07.5.17 1:11 PM (59.26.xxx.49)

    이런제도도 있는데 알아보세요
    님형편에 너무 많은 빚인것 같아요
    요즘 개인파산 많이 하던데 재산이 많지 않으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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