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를 옮겨야 하는데요...도움말씀좀 해주세요!!!!!

[걱정]

전세갱신을 하려다가 계약을 않하게 되었어요.
주인은 3개월의 기간을 준다고 했구요.
중개사와의 통화로 제게 계약금10%를 계약시에 주고
현재 사는집이 나가던지 상관없이 잔금을 주겠다고 했다는데요..

제가 걱정스런건 요즘 우리동네 전세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서
제가 집구하기엔 쉽지만 이집나가기엔 어려운데
주인은 그사실을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현재 울 동네에 잔금못받고 나간채로
집에 짐 조금 남겨두고 집보여주는 전세집이 몇있다는거죠.

중개사 말로야 주인이 잔금 준다했지만 1억이 넘는 돈을 융통할 능력도 없어보이는
주인이 그날 못준다하면 어찌해야 할까요?

계약금 받고 계약하고 내용증명이라도 보내고 싶지만
주인노릇단단히 하려들던 그 사람, 더 노발대발 성질 건드릴까싶어
몹시 망설여집니다.
중개사야 걱정마라 줄꺼다. 하겠지만 결국 문제가 생기면 모두 우리책임이니까요...

만약 잔금 못받는일이 생긴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글쎄]

그리 해 준다고 했으면 주겠지요. 왜 미리걱정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쪼겡서 뭔가 해 줄만 하니까 그렇게 말하는거겠지요. 우선 님 집 알아보고 있으면 말해보세요. 그런다음 안된다 하면 계약 다시 하는 거지요.

[집주인이]

준 계약금만으로 계약하세요.

그러면 약속 날짜에 주인이 전세금 못빼줘서 계약금 날리더라도 집주인이 준 계약금만 날리게 되는거에요. 한마디로 님은 손해나는게 없지요
나가기로 한 날짜에 못나가면 눌러앉으면 되니까...

[???]

전세금 중 일부(10%)를 계약금으로 준단 얘기 아닌가요?
그걸 날리면, 주인이 다시 준다는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요.

만기가 됐는데, 3개월 연장이란 말씀이지요?
글쎄요...돈은 거짓말을 잘 하는 법이라서...

[주인집에]

집이 안 나갈경우 이사시 잔금을 다 줄 수 있는지 주인집에 전화를 하셔서 꼭 확답을 들으세요.
만약 약속을 어길시엔 주인집에서 떼이는 계약금을 책임지셔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세요.

[원글]

답변 감사합니다.
만기가 막 지났구요, 글쎄말입니다. 제가 좀 걱정을 사서하는 편이긴해요ㅜㅠ

사실 주인과 사이가 나빠져서 갱신을 하지않은것이라서
더욱 걱정이 되는거에요.

10%의 계약금은 제 전세금의 일부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게요, 줄때까지 눌러앉을수도 있겠지요..에휴 제가 맘이 강하질못해서...

중개사가 주인과 통화를 하는데요, 저보곤 잔금안주면 손해배상하면되지뭐. 이렇게
편하게 대답하더라구요. 소송, 그거 말이쉽지 .... 결국 답답한 제가 더 힘든일이니까요.

이 걱정이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

[전세]

주인과 직접 통화해서 확인해보세요. 손해배상 생각처럼 쉽지도 않고
오래 걸려요. 중개사분이 확답을 주시던지, 아님 주인이랑 직접 통화로
그 부분 확인 받으시면서 녹음해두세요.
나중에 전세 안나가서 발 뺌할때 필요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