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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하는사람한테 뭐라고 주의를 줘야될까요?

킁킁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07-05-15 16:17:15
이게 한두번도 아니니 완전 스트레스라.-_-
전 30대초반인데 일관계로 만나는 분들이 좀 나이가많아요.
적어도 40대중반이후부터 50대분들이에요.
근데 어떤분들은 한두번 미팅가진후엔 말이 자꾸 짫아지시네요.
중간중간 계속 그게 그래? 뭐 해야지~ 이런식들이시라.

전 일관계로는 저보다 한참어린사람한테도 꼭 존댓말쓰는데
제가 일을 지시하는 입장일때도 이러니 기분도 나쁘구요.
키작고 그래서 얼핏동안인듯보여서 다른데서도 아줌마,아저씨들이
슬슬 반말하는 경우가 좀많아요.근데 어릴땐 그려러니 했는데 저도 이나이에 반말들으려니
울컥하고 기분나쁜데 뭐라고 할말이없어서 그냥넘어갔거든요.ㅜㅜ
기분안나쁘고 농담처럼 존댓말쓰라고 얘기할방법이 없을까요?-_-
IP : 222.120.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나
    '07.5.15 4:35 PM (211.187.xxx.247)

    이런사람 정말 왕짜증! 그분이 남자인지여자인지는 모르나 나이차가 좀나니 같이 반발하기는 좀그러네요. 대신 너무 예의없는사람이니 님도 그분에대한 예의는 그다지 하지말도록 일관계만 아니면 슬슬
    반말섞으라고 하고싶은데 그것도 안되고 한번 물어보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냐구 그러면서 님나이좀
    높이세요. 그리고 혹시나 그분과 업무적으로 좀 불만이 있으면 그럴수도 있어요
    왜 불만을 그런식으로 표현하는사람있잖아요. 한번기회봐서 웃으면서 얘기해야지요
    저도 적은나이 아니라고 반말은 좀 듣기 거북하네요...하면서 웃으세요

  • 2. ...
    '07.5.15 4:35 PM (222.111.xxx.35)

    그런 말은 농담처럼 하지 마시고 정색을 하고 정중히 말씀드리세요.

  • 3. 무슨일인지는
    '07.5.15 5:17 PM (211.53.xxx.253)

    몰라도 상대하시는 분들이 직장인들이 아니시라면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네요.
    원글님은 업무상 만나시는거지만 그분들은 그저 자신들의 시각에서
    원글님 한참 어리다는 인식을 하시는거니까요.
    일단은 너무 격의없이 대하지 마세요. 늘 깍듯하게 대하시면 상대방도 어느정도는 조심하게 됩니다.
    지나치다 싶을 만큼 깍듯하게 대해보세요.
    농담해도 받지 마시고...

  • 4. 저도..
    '07.5.15 6:37 PM (210.116.xxx.138)

    전 직장에서 그런일 경험한 적 있네요.
    한명은 같은 회사직원이었구요. 한명의 외부 영업직원이었어요.
    저도 어려보이는 외모때문에 그런것같았어요.
    같은회사직원에게는 같이 말 놓았습니다.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도 그러는지라..
    저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경상도 사람들이 좀 그런 경향이라고 남편이 그러더군요.. ^^;;
    그럼 전 그런 사람만나면 같이 말 놓으라고 합니다. 같이 말놓다가 왜 말 놓냐고 상대방이 물으면
    먼저 놓으셔서 그랬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담부터 말 안 놓습니다.
    외부 영업직원은 제가 갑의 입장이었는데도 그러더군요. 반말하면 대꾸 안 했습니다.
    왜 말이 없냐고 하길래 얼굴이 굳어지면서 생각중이었다고 정색을 하면서 왜 반말을 하는지.. 이유를요.하고 대답했더니 담부터 자제하더군요.
    확실하게 하세요..
    아직도 동안이라 시장이나 장사하는 사람들이 반말하는게 일상다반사인데 걍 같이 놓고 삽니다.
    아주 편합니다..ㅋㅋㅋ

  • 5. 킁킁
    '07.5.15 7:50 PM (222.120.xxx.243)

    답변 고맙습니다.ㅜㅜ
    진짜 직장인들이 아니라 그러는가봐요.예전엔 진짜 기분나빠서 정색하고 얘기했더니
    그아줌마(저도 아줌마지만) 자기딸나이같아서 그러는데 깐깐하게군다고 자기가 더난리라 곤란했었거든요.아 힘듭니다~~ㅠㅠ

  • 6.
    '07.5.15 9:09 PM (125.185.xxx.208)

    말짧은 사람들 있어요. 나이를 떠나서.. 처음부터 반말 딱딱하고, 심지어는 본인보다 나이가 10살이상 많은 사람들한테도 호칭만 '언니'라고 붙이고 반말하던데요.. 몇년 본사이도 아니고 처음본 사이인데..
    저는 그런 사람들 교양머리 없어보여서 싫어요. 반말하면 친하게 여길거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어린데 그런 사람들은 주로 일찍 결혼해서 아이를 일찍 낳으신 분들 중에 유독 많더라구요. 저처럼 직장생활 십년씩 한 사람들은 그렇게 하라고 떠밀어도 안되요. -_-

  • 7. 젬마..
    '07.5.15 11:36 PM (218.101.xxx.28)

    옹...바로 저예요..ㅠ.ㅠ...반성반성..전 무조건 반말이 나오더군요..그래서 별명도 왕싸가지에요..ㅠ.ㅠ

  • 8. *
    '07.5.16 12:39 AM (221.165.xxx.171)

    저도 그런분이 생겨서 고민이네요.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가 보다 싶다가도 이건 아닌데..
    얼굴 한번 보고 인사했다고 그다음부터 아랫사람 취급하는데 정말 싫더군요.
    아예 정색하고 더 공손히 극존칭을 써가며 필요한 말만 합니다.
    대답도 그렇고요..
    마주칠 일을 거의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기적으로 봐야 하는 사람이니 답답해요.
    저도 아랫사람들한테 함부로 말 놓질 않는데 그런 사람 가끔 만나면 짜증 나고 상대하기 싫어져요.
    나이많다고 혹은 어려보인다고 반말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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