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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실건가요?

퉁퉁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07-04-22 22:47:13
남편이 결혼기념일을 잊었다면 (오늘)

1. 12시전에 말해주고 어떤표정과 대사와 행동이 나올지 지켜본다.

2. 내일 문자로 말해주고 어떤 리액션을 취할건지 퇴근후를 기다려본다.

컴터 하면서 혼자 퉁퉁 부어있습니다..
IP : 222.98.xxx.2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2 10:51 PM (211.179.xxx.14)

    저는 1번.
    우리집의 약속은 기분 나쁜일은 다음날까지 끌고가지 말자입니다.
    사과를 받든, 무심히 굴어 싸움을 하든 오늘안에 해결봐야죠.
    즐겁게 새로운 월요일을 시작하려면.

  • 2. ...
    '07.4.22 10:53 PM (58.120.xxx.216)

    저 같은 혼자 부어있지 않고, 미리 말해주고, 선물 받고 그러겠는데요.

    얼른 말하시고, 잊어서 서운하다 하세요. 선물 더 특별한 걸로 받으시고.

    뭐하러 싸움꺼리를 일부러 만드시는지...

  • 3. 어떻게든
    '07.4.22 10:54 PM (222.234.xxx.81)

    알리시는걸로 마음먹으셨으면 저라면 1번을 선택하겠습니다

  • 4. 삐진척하고
    '07.4.22 10:59 PM (121.131.xxx.127)

    더 좋은 선물을
    '갈취'한다

  • 5. ...
    '07.4.22 11:01 PM (211.218.xxx.94)

    비밀도 아닌데 두분 같이 공유하시죠^^
    우리 내일 결혼기념일인데 뭐할까? 하고 미리 말씀하셨음 좋았을껄..
    오늘 보낸 결혼기념일 아쉬우니까 내일 저녁이라도 먹을까? 해보세요~
    결혼기념일이 꼭 선물 주고 받는 날은 아니쟎아요~
    두분 같이한 결혼이니 두분 모두에게 기쁜날이 되어야 맞지 않을까요??

  • 6. 살짝
    '07.4.22 11:04 PM (211.215.xxx.146)

    남편분의 핸펀에 기념일 등록을 해 두세요.
    전 제 남편의 핸펀에 생일이면 기념일등등 다 입력해 줍니다.
    하루 전날 알람 해주는 센쓰~~
    기념일은 미리미리 알려야죠.
    괜히 혼자 '뚱'하지 말고 함께 축하하세요..

  • 7. 원글
    '07.4.22 11:18 PM (222.98.xxx.241)

    그렇죠, 제가 이해들 안되시죠..
    사실 그럴 사정이 좀 있어요, 시어머님께서 입원중이신데 남편은 오늘 그일때문에 병원에 갔던거구요.
    (수술예정이신데 저와 아기는 감기에 걸려 수술자에게 옮을까봐 못가게한상황)
    저녁에는 내려와서 같이 보낼줄알았는데 저녁을 먹고 온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그 상황에서 우리 결혼기념일 챙겨야하니 내려와서 같이 저녁먹자고 할수도 없잖아요.
    그리고 와인이나 케잌이런건 시어머님에대한 예의가 아닌것같아 바라지도 않았고요, 그저 남편이 기억해두고 말이나마..기억하고있을줄알았거든요. 항상 핸펀에 입력을 시켜두길래..

    차마 오늘이 그날이다라고 말하기가 뭐하더군요.
    제가 성격이 참 꽁한가봐요..^^ 어찌보면 별것도 아닌데,,,혼자 꽁하고있고..
    생리 있으려고 배아프더니 괜히 신경질이네요...이런제가 저도 싫어요...ㅜ_ㅜ

  • 8. 음,,,
    '07.4.23 12:08 AM (220.94.xxx.165)

    전 바꿔 생각을 해봤어요,,,
    우리 엄마가 병원에 입원을 해 있다,,, 신랑이 결혼기념일 안챙겨서 삐져 있다,,
    그럼 제가 더 화날 것 같아요^^;;
    더군다나 수술예정이시라면서요,,
    그러지 마시고 수술 끝나고 나서 사실 그 날이 결혼기념일이었어~ 하고 말씀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럼 신랑도 약간 미안해 할 것 같은데요,,
    괜히지금 섣부른 액션을 취하시다 님이 미안한 상황이 연출될 것 같아요

  • 9. 원글
    '07.4.23 12:28 AM (222.98.xxx.241)

    그렇죠. 제가 생각이 좀 짧았나봐요. 입장바꿔생각하면 나도 기분이 좋지만을않을터인데..
    사실,,이 일보다는,,전체적으로 신랑이 좀 효자고 고지식한 스타일이라 시집일을 엄청 중시하는 경향이있어요. 신랑입장에선 당연한거겠지만 어쩔땐 저도 우선시되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항상 두번째가 되다보니,,그런거에 익숙해있으면서도 쌓이고 쌓인느낌이 엉뚱한데서 표출되었네요.
    어머님 수술 걱정스럽고 저도 시집엔 잘하는편이라 이번일에서 우선시되고싶은맘은 없었지만, 뭐랄까
    이런계기로나마 애정확인받고싶었는데 잘 안되서 실망한느낌? ^^;;

    하지만 ,,지금은 제 기분보다는 시집상황이 우선인것 같네요.
    아까 화장한김에 나가서 아이와 저녁먹고 바람쐬고 들어왔어요.
    혼자라도 좋게 보냈음된거죠뭐..^^

  • 10. ......
    '07.4.23 3:17 AM (96.224.xxx.18)

    원글님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결혼기념일과 시어머님 입원 (어느 정도 상태인지 모르나)를 같은 레벨로 두고 시댁 먼저 챙긴다고 하시는 건 좀 무리가 있어 보여요.
    항상 핸드폰에 입력해 두신다면 그까짓 거 뭐, 하면서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챙기는 분이신가 본데 대범하게 넘어가세요.
    아무리 내부모 아니지만 마음 좀 더 예쁘게 쓰세요.
    제 배우자가 님같이 그런다면 만정 떨어질 것 같네요.

  • 11. 단순
    '07.4.23 5:11 AM (64.59.xxx.87)

    결혼 기념일인데,왜 남편분만 챙겨야 하나요?.
    남편이 할수도, 부인이 챙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다른건 요즘시대에 남녀 구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무슨 기념일만 되면 1번,2번 안까지 만들어 승질 부릴 생각하다니.
    님도 참 딱하십니다.

  • 12. --
    '07.4.23 7:57 AM (125.132.xxx.22)

    어이구....
    자게가 뭔가요 이런저런 속마음을 익명을 통하여 솔직하게 털어 놓는 공간인데
    아직 남편에게 어떤 액션을 취한 상태도 아니고 이러면 어떨까요? 한 질문에 너무 까칠한 답변이..
    위에 원글님이 생각이 짧았다고 인정도 하셨는데, 상처 받으시겠어요.
    원글님 토닥토닥~ 맘상하지 마세요.^^

  • 13. 결혼기념일이니
    '07.4.23 10:37 AM (211.176.xxx.185)

    기억하시는 분이 먼저 챙기세요.
    두분 모두에게 기념되는 날이잖아요.
    하지만 시어머니께서 수술 앞두고 계시니 이번엔 그냥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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