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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답변주세요...딸아이가 자꾸 오줌을 저려요..

쉬~ 조회수 : 451
작성일 : 2007-04-22 13:56:36
초등학교 1학년인데요   늦된편이고   지금도 밤ㅁ에   쉬를 쌉니다.
그런데  문제는  낮에도  쉬를  잘 저려요    바지가  조금 젖을 정도로요...
쉬를    참아버리기도 하고  화장실 가서도   시원하게  일을 보지를 않나봅니다    
평소에도   시원하게 쏴~ 하고  쉬 하는형이 아니기도 하지만
낮에는  쉬를 어느정도  잘  가린다고 생각을 했는데   작년 중간쯤 부터 그런는것 같아요....
작년 여름   큰병원  소아과에  갔더니  매일 밤 먹는  야뇨증  약을  주길래  벅여봐도  소용이 없더군요
오히려  낮에까지  유치원에서  쉬를 싸버리더라구요.  
그래서 한 세달정도 먹이다가   " 시간이  지난면 낫겠지  약많이 먹어서 뭐 좋겠나"  싶어 약을 안먹였어요.

그후로 낮에  싸는건 거의  없어졌는데   저렇게  질질  저리고  다니네요...
입학한지   오래되지않아  아직은 아이친구들이 눈치를 못챘지만  조금 지나면   놀림감이  될 수도 있을텐데...
밤에도  어떨땐  아니  거의 매일  서너번정도   찔끔찔끔  쌉니다.

작년에 검사했더니  의사선생님이  신장도  괘찮은데   방광이  24개월  수준인것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약을 먹인건데   좀처럼  낫지도 않고.....

이런경험  있으신분  답변  꼭 부탁드릴게요....
너무  걱정이  되네요.....
아이도  덜렁대는편인데도   은근히
스트레스  많이  받는것 같구요....

많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IP : 211.187.xxx.2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2 2:26 PM (125.186.xxx.162)

    아이를 편하게 해 주세요.
    그렇다고 님이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는 엄마라는 뜻이 절대 아니구요.
    아이는 엄마의 걱정을 다 알거든요. 말을 안 해도요.
    어찌보면 다행인건 아이가 좀 덜렁대는 편이라고 하셨죠^^
    진~짜 이런 친구들이 편하더라구요. 상대방을 편하게 대해 주거든요.
    덜렁대는 친구들 특징이 무언가를 할 때 집중을 잘 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잊어요. 그리고 집중을 하다보면 칼로리가 소모되고
    그렇게 되면 나도 모르게 물도 많이 마시게 되구요.
    소변을 좀있다 봐야지 하다가....조금씩 지리게 될 수도 있는거구요.


    아이의 덜렁대는 행동에 대해 성격이 좋은 우리 딸~이라고 표현해 주시구요,
    차라리 안심 팬티를 입히시면서 천천히 고치도록 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현재 자기가 심각하다는 것 잘 알고 있을 테니까
    아이에게도 맘 편히 가질 수 있도록 하시구요.
    "성격 좋은 귀한 우리 딸아~^^ 우리 맘 편히 천천히 고치자^^
    엄마 아는 사람도 소변을 잘 지렸는데 지금은 안 그런데.
    그리고 그 아줌마 나중에 커서 서울대 갔대"
    이런 식으로요.

    경우에 따라선 아이에게 컴플렉스로 작용을 할 수도 있거든요.
    편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솔직히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런데 주변에서 걱정하는 빛을 보여 줄수록 자꾸 오줌 마린 느낌이 들 정도였거든요.
    일단 편하게 그리고 느끼지 못 하게 해 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 엄마는 그냥 먹을 것 잘 먹게 하고 잘 쉬게 해 주셨어요.
    오줌 싸는 것 별것 아니라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약은 보약이라면서 언니 몰래 먹이셨어요.
    언니나 다른 식구들 알면 돈들어서 안된다고 하시면서요^^
    그때 저는 제가 꽤 귀한 딸인줄 알았답니다.

    와이팅~^^`

  • 2. 저랑
    '07.4.22 3:52 PM (222.101.xxx.249)

    저랑 제동생도 그런증상이 있었거든요.
    이건 비밀인데 제 여동생은 고등학교때까지 야뇨증이 있었구요
    저는 야뇨증은 아니었지만 팬티에 쉬를 지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구요.
    그건 지금도 가끔..
    왜 그런고 하니..
    동생이 한약 양약 안먹어본게 없고 병원도 여러군데 다니고 했는데
    방광쪽이 약한게 역시 문제였구요
    저는 병원까진 안갔는데 나중에 좀 커서 가만보니
    남들은 쉬가 마려우면 조금 참을수 있을 정도이지만
    저는 쉬가 마렵다는 느낌이 옴과 동시에 참을수 없을정도로 소변이 마려웠거든요.
    저는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남들은 아니더라구요.
    청소년기에도 요실금용으로 나온 디펜드같은걸 착용하고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암튼 제 경우엔 소변이 마렵다고 느낄때는 이미 방광에 꽉차서 싸기 직전이거든요.
    얼른 어떻게 화장실에 간다해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으면 더이상 참기가 힘들어요
    혹은 소변이 마렵다고 느꼈는데 누가 웃기면 바로 ....
    초등학교 2학년때인가 시험보다 소변이 마려웠는데 참지못하고 교실바닥에 싼 기억도 있어요
    따님이 방광이 약한걸로 봐서 아마 방광쪽의 영향으로 그런걸거에요
    이건 본인의지로 좀 힘들거든요.

    병원에 가서 방광쪽을 좀 튼튼하게 하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소변이 마렵지 않아도 1시간에 한번씩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였더니
    갈때마다 조금씩 미리 소변을 봐두니 더이상 그런일이 없었어요

  • 3. 초1아들
    '07.4.22 5:26 PM (220.80.xxx.184)

    오늘도 아침에 속옷을 갈아 입더군요.
    어린이집에 처음보낼때(5세)
    날마다..
    아예 옷을 더 보냈어요.

    선생님께서 가방에 속옷이랑 바지를 넣어보내라 하셨는데
    혼자 조용히 갈아입더랍니다.

    긴장하거나 새로움에 적응할때는 좀 더 심해지는거 같더군요.

    작년 유치원땐 멀~리 이사를 왔었고
    새 유치원인데도 깔끔...
    올해 학교가서도 적응을 잘해서인지 깔끔..

    사랑한다는 말씀 많이 해주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엄마가 믿음을 주셔야
    고쳐지는거 같아요.

    아빠가 청소년때까지 야단맞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하네요.

    엄마가 걱정하면 애가 그쪽으로 신경을 더 많이 쓰고
    실수도 더 많이 한다고 하네요.

    약은 일시적인 방법이라 해서
    야뇨팬티는 애가 거부해서 쓰지 못하고

    복분자가 좋다해서 먹이고 있는데
    아직 효과는 모르겠네요.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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