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케세라인가 드라마를 처음 보고..

어제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07-04-22 16:50:40
에릭 나오는 드라마를 어제 우연히 처음 봤어요.
우리나라 드라마의 특징이
딱 한번 봐도 대충 그림이 나오고
무슨 이야기였는지 유추해 낼수 있다는거..

그런데, 어제 그 드라마 보면서
참 통속적이고, 그저그런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가 과연 에릭이라면?
이런 생각이 스치더군요.


거기서 부잣집 딸이 에릭한테 그러잖아요.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라고.
저급할 것도
고급일 것도 없이 다 거기서 거기.


결혼전이나 제가 10년 전에만 봤어두 에릭 나쁜넘
못된 넘 하면서 봤을지 몰라도

어제는 나이가 들어서 인지 제가 생활인이 되어서 인지
통속적이 되어서 인지
왠지 인간의 삶이 뭘까 하는 철학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더군요.


진짜 사람의 삶에서 중요한것은 뭘까요?ㅋㅋ
IP : 210.95.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물
    '07.4.22 4:54 PM (58.141.xxx.108)

    저또한..내가에릭이라면?
    생각했지요
    저라도 부잣집딸에게 갈것같아요
    내가 여자라도 부잣집남자에게 갔겠죠...
    그런데 현실에선 그런놈 만나보지도 못했답니다...결혼10년차

  • 2. ...
    '07.4.22 5:15 PM (222.100.xxx.140)

    에릭의 연기력이 너무 좋아져서 재미나게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태주역을 너무나 능청스럽게 잘 소화하더라구요.
    물론 상대역의 은수스타일도 너무 좋구요.

    은수랑 에릭이랑 잘 됐으면 했지만(둘이 너무 이뻐요...)
    어제편은
    에릭이 이해 되더라구요.
    사랑하는 여자 고생하는거 보기 싫다..그러잖아요.
    자신이 그 고생 덜어 주고 싶겠지만
    자신이 능력이 없다는거 너무 잘아니...
    참 현실적인거죠.
    사랑이면 뭐든 감수 할 수 있다는 은수보단
    현실적인 에릭이 더 멋져 보이던데요.


    제가 속물인거죠..ㅠ.ㅠ

  • 3. 에릭은
    '07.4.22 5:19 PM (125.188.xxx.65)

    목소리가 털털해서 싫던데,,, 에릭좋아하는 가난하게 나오는 상대여배우는 정말 보기드문 미인이시더라고요..

  • 4. 케세라세라
    '07.4.22 6:47 PM (125.129.xxx.173)

    하나 티비 덕분에 1편부터6 편까지 2틀 동안 내리 봤거든요 (하나홍보절대아님^^)
    잼 없을 쭐 알았는데 의외루 잼있구 에릭 넘 귀엽 던데요 (그동안 에릭 별루라 생각)
    연기두 능청스럽게 잘 하는것 같더라구요 케릭터 잘 소화 하는것 같아요
    어제 볼까하다가 중간꺼 다보구 볼려구 안봤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949 듀오백의자 정품 어디서 사야 제일 저렴할까요? 듀오백 2007/04/21 149
116948 오늘 저녁에 무진장 난감한일이 생겼어요..-- 지금도 어리벙벙- 6 황당.. 2007/04/21 3,159
116947 18개월된아가치아때문에 걱정입니다 2 치아 2007/04/21 283
116946 5,6월달에도 쌀벌레 혹 생기나요? 1 .. 2007/04/21 230
116945 121.143.227.xxx !! 16 이분 2007/04/21 2,946
116944 아파트 리모델링시 마루를 대리석으로 까신 분 있으신가요? 15 리모델링 2007/04/21 1,399
116943 이런 사람에게 영어 배우시겠어요? 9 귀국 2007/04/21 1,608
116942 그럼 전세금은 입주시에 주는게 맞나요? 2 전세 2007/04/21 226
116941 KTF 데이터 통화료 1 화나네요 2007/04/21 330
116940 스타킹에 허리 19인치 164에 38키로..부러워요 18 도전다이어트.. 2007/04/21 3,034
116939 2007년 5월 제3회 세계건강요리대회 안내 1 강호주방장 2007/04/21 130
116938 큰 아이가 14살인데 아이가 생겼습니다 24 늦둥이 2007/04/21 3,682
116937 G마켓 한우고기 판매자 궁금하시다고 하신분만 보세요. 5 고기 2007/04/21 1,129
116936 팬* 2 주식 2007/04/21 561
116935 -- 벼룩여러군데돌아다니다보니..-- 1 보광애비 2007/04/21 679
116934 혹시 고속터미널 근처 경남아파트가 어디쯤 있나요? 5 문의 2007/04/21 457
116933 구호 옷 넘 사고 싶은데 그냥 왔어요T.T 4 사고싶당.... 2007/04/21 2,315
116932 애기태어나기 전에 읽어두면 도움되는 책 추천좀 해주세요~ 8 ^^예비맘~.. 2007/04/21 307
116931 유치원 상담갈때.. 7 ^^ 2007/04/21 667
116930 분당에서 광명역 갈때요... 2 .... 2007/04/21 619
116929 밥솥살까?쿠쿠살까?? 5 2007/04/21 678
116928 경기도 사투리? 11 사투리 2007/04/21 1,234
116927 남편 비듬이 심한데..이러다 탈모될까요?? 4 고민이에요 2007/04/21 503
116926 좋은 출장부페 알고 계신지요 영선맘 2007/04/21 88
116925 어린이집 선생님 2 불만사항 2007/04/21 434
116924 집이안나가도 받을수 있나요? 3 전세금 2007/04/21 594
116923 치질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 6 치질 2007/04/21 428
116922 아이들 주산학원이요... 3 향기로운 2007/04/21 339
116921 절에 가면 절바지입어야하나요? 8 .. 2007/04/21 926
116920 썬그라스..너무 쓰고싶은..ㅠ 3 썬구리 2007/04/21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