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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독일,오스트리아)에서 사올만한 쓸만한 물건 추천이요~
주말이면 독일이나 부근의 나라에 여행을 다니는데,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혹은 이탈리아 등에서 건질 수 있는(?) 괜찮은 물건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저는 아직 아기는 없고요. 임신 준비중이예요. -.-
남편에게 뭣 좀 사다 달라고 말하고 싶어도 유럽에 대해서는 아는 게 하나도 없으니 부탁할 만한 것도 없네요.
유럽은 배낭여행으로 한달간 다녀오긴 했어도 정작 결혼 전에 여행으로만 다녔던 것이여서 살림살이나 그곳의 생활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터여서 뭘 사와야 도움이 되나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때는 막연히 결혼하면 쓰겠지 싶은 물건들 몇 개 (유명한 것들).... 헨켈 칼 세트, 휘슬러 압력 밥솥(냄비), 멀티 전골팬 등 사왔는데... ㅎㅎㅎ
그런 거(주방용품 큰거) 말고 한국에는 없지만 오스트리아나 독일(그외 유럽 포함)에서 사가면 좋겠다 싶은 물건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남편이 짠돌이여서 그런지(핑계를 대는 건지) 제가 스와로브스키 악세사리 좀 사다달라고 하니깐 한국 면세점보다 훨씬 비싸고 예쁜 것도 없다하네요. ㅡ.ㅡ
건강식품(영양제), 예쁜 거 좋아하는 30대 초반 부인을 위한 선물.... 맛있는 간식꺼리.. 쓸모있는 생활 용품, 저렴한 명품 아울렛.... 추천 부탁드립니다. ^^
답변은 6월까지 올려주셔도 되요~ 시간은 아직 많이 있거든요...
그외에 한국보다 유럽에서 좀더 싸게 파는 물건 등...
쇼핑 노하우 있는 분들의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오스트리아
'07.4.22 11:47 PM (220.86.xxx.220)예전에 패키지 여행으로 오스트리아 갔을때..
짤쯔캄머굿인가? 그쪽에서 허브소금을 구입한 적이 있어요..
현지 가이드가 강추하더라구요..
생선이나 삼겹살 구울때 뿌리면 넘 맛있다구요..
집에 와서 해보니 정말 넘 맛있는 소금이었어요..
그때 소금이 얼마 없어서 일행분들 하나씩 밖에 구입 못 했는데..
그 소금이 젤로 기억에 남네요..2. ...
'07.4.23 1:17 AM (219.255.xxx.36)윗님 말씀하신 허브소금 정말 좋아요~ >_<
작년에 여행갔을 때 그냥 소금으로 착각하고 샀는데;;; 집에 와서 써 보니 몇개 사와서 식구들 줄 걸 그랬다 싶었어요. 저는 관광지 말고 비엔나 동네 슈퍼에서 샀구요. 원통형 통에 BAD ISCHLER <Gusto 7Krauter salz>라고 써 있네요. 눈덮인 산이랑 허브 그림 그려져 있어요. ^^3. ......
'07.4.23 2:18 AM (61.255.xxx.208)인스부르크에 가시면 스와로브스키 공장이랑 전시장이 있습니다. 그 전시장 쭈욱 돌고 마지막에 상점이 있는데 규모가 상당한지라 물품종류가 무척 다양해요. 물건이 다양하다 보니 당연히 가격대 역시 다양합니다^^ 전 거기서 16유로정도에 사온 귀걸이도 있어요. 장식물들도 자그마한거는 가격 별로 안비싸구요. 전시장 자체도 꽤 구경할 만하니 가서 구경하시고 겸사겸사 악세서리랑 선물 사다달라고 하세요~ (아..절대 시내! 매장이 아니라 인스부르크 역에서 버스타셔서 가셔야합니다. 인스부르크갔다가 빈에가니까 그쪽서 만난 한국언니한분이 제 이야기 듣고 인스부르크 가셨다가 시내 매장만 가셔가지고서는 도대체 입에서 물나오는 분수는 어딨냐고 헤맸었다는 이야기-_-;;; -이걸 로마에서 그 언니 우연찮게 다시 만나서 듣고 폭소했지요^^)
그리고 건강식품은 독일이 좀 괜찮구요. 간식거리는 특산품정도 제외하면 대충 한국에서도 다들 보던 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