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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자주 보는 6살 여자아이...(10분에 한번...) 도움말 주세요. 어떤말이라도 좋아요.

웃고살자 조회수 : 534
작성일 : 2007-04-21 15:39:46
제 딸아이가 그렇습니다.
본인은 불편하지도 아프지도 않은 모양인데... 한 일주일쯤 됐어요.

두달전에도 한번 이런일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증상이 싹 사라져서 안심했어요.
그때는 소아과에서 소변 검사 했는데 염증없다고 방광염 아니라고 스트레스성인듯 하니 지켜보자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사라졌어요.

이번에는 비뇨기과랑 소아과 갔는데
비뇨기과에서는 소변에 피가섞였다고 약을 주더니 스트레스성인듯하다고 큰 병원가라그러고...
소아과는 스트레스성인듯 하다고 하고
큰 병원가보라고 하네요. 여기는 지방 소도시..

당췌 믿음이 안가서요.
소아정신과를 가봐야 할지 아니면 산부인과를 가봐야 할지
대학병원 큰데를 가봐야 할지...

걱정되고 속상합니다.

아이는 잘 놀고 밝고 크게 다름이 없어요.
보는 어른들(어린이집 선생님 , 부모, 조부모)이  걱정이고...

이런 경험겪은 선배엄마들 계신가요?
어짤까요?

정리하자면

1. 6살여자아이가 아주 자주 화장실을 간다.
   아픔이나 불편함은 없다한다.

2. 동네병원에서 원인을 못잡는다.

3. 어떤 병원 어떤과를 가야할지 모르겠다. (정신과? 소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대구쪽으로 병원갈 수 있습니다.

어떤 말씀이라도 주세요.
IP : 221.157.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1 3:50 PM (207.216.xxx.238)

    신장내과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혈뇨가 나오는 것을 보니...처음에도 그 증상이었는데 소아과에서 발견 못했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이 드네요. 별거 아니더라도 확실하게 해두심이 좋지 않을까요?

  • 2. 이런 경우
    '07.4.21 3:55 PM (124.53.xxx.61)

    저는 제가 어렸을 때 그랬어요.
    금방 볼일 봤어도 또 금방 가고 싶고..
    저는 워낙 옛날이라 약국에 엄마가 데려갔는데
    아이가 예민해서 그런다고 약지어 주었어요.
    그거 먹고 금세 괜찮아졌긴 했는데 간간이 다시 그런 경우 있었어요.

    워낙 증상은 비슷해 보여도 원인은 제각각일 수 있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제 경우와 같다면 정신과까지 갈 정도는 아니에요.
    그냥 좀 예민한 편이었던 거 같아요. 성격이..

    그래도 잘 모르니 일단 맘 편히 큰병원 가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과는 글쎄요..저 같으면 소아과부터 갈텐데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떠실지..

  • 3. ...
    '07.4.21 4:13 PM (220.116.xxx.157)

    열이나 통증도 없고, 소변검사에서 염증이 아니라고 했다면 일단 안심하세요.
    작은 병원이라도 소변검사는 대부분 제대로 한답니다.
    검사상 적혈구가 깨져서 나오는 일은 피곤하기만 해도 나올 수 있으니 혈뇨도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들의 소변문제는 요도염이나 방광염 신우신염 등 염증성 질환보다
    심인성인게 훨씬 많아요. (단,자꾸 만지는 버릇이 있는지는 확인해봐야 합니다)
    문제없다가 괜찮았다가 또다시 증상이 나타났다면 심리적인 이유로 그럴 확률이 높네요.
    병원에서는 별로 처치해줄게 없으니까 자꾸 다른데 가보라고 하는 거예요.
    큰병원 다니면서 이검사 저검사 하는 것이 더 안좋을 수도 있어요.
    엄마가 불안하게 자꾸 병원 끌고 다니는 것보다는 좀더 두고 보시고
    친구관계나 불안하게 하는 요소가 없는지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다른 부분에서 애정을 듬뿍 주면 모르는 사이에 금방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 4. 예민
    '07.4.22 12:21 AM (221.148.xxx.212)

    저도 예민해서 그랬었어요.

    소변 자주 봤고 그 잔뇨감을 견디지 못해서 힘들었죠.
    아주 어릴 때요.
    가오리인지 하는 걸 푹 끓여서 그걸 컵으로 떠 주며 먹으라고 하시던 게 생각나네요.
    그걸 먹고 나은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어쩌다 보니 나았어요.

    자꾸 신경쓰고 물어보고 하면 아마 더했을 거에요.
    예민한 성격의 여자아이라면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심장이 자꾸 두근두근 죄듯이 뛰어서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은 적도 있답니다.

    둘 다 초등 입학도 전 일이에요.
    물론 병원에서는 아무 일 없다고 멀쩡하다고 했습니다~.
    마음을 편히 해 주세요^^

  • 5. 예민
    '07.4.22 12:21 AM (221.148.xxx.212)

    엑스레이가 아니었나... 생각해 보니.
    하여튼 뭘 찍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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