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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리모델링및 활용 어떻게 하시나요?

주연맘 조회수 : 866
작성일 : 2007-04-21 09:13:56
안녕하세요.
요즘 이사 준비하면서 82쿡에서 많은 정보 얻고 있는 맘이예요.

어제 인테리어 업체랑 리모델링 상의를 했는데 의견이 맞지 않는
곳이 있어서요.
계단식 아파트라 베란다가 4개나 되는데요.
방은 2개인데 안방이랑 작은방 베란다를 저는 천연벽지 바르고 장판을 깔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업체에서 베란다에 벽지 바르면 곰팡이 핀다고 타일을 붙이자고
하네요. 천장은 페이트 칠하구요.
안방이랑 작은방 베란다 창문은 거실 베란다처럼 아주 큰 창문이 아니라 벽지 바를려고
했는데 정말 곰팡이 피나요?
페인트나 접착제 같은게 안 좋아서 실내를 황토 숯벽지 바를껀데 베란다를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리고 거실 베란다랑 주방쪽 베란다는 페인트 후 장판을 깔려고 하는데 장판을
깔면 물을 쓰는곳이라 곰팡이 핀다고 해요.
전 베란다에서 물 쓸일 없을꺼 같거든요. 세탁기만 주방쪽 베란다에 놓을꺼라~
거실 베란다는 장판 깔고 화초나 텃밭을 가꿀까 하는데....게을러서 될란가
모르겠지만...무엇보다 제가 장판을 깔려고 하는건 아이들이 어려서 베란다
나갈 때마다 슬리퍼 신고 나가는게 번거로울꺼 같아서요.
주방쪽 베란다는 다용도실로 활용하려고 하구요...

다른 님들은 베란다는 어떻게 인테리어 하셨나요? 어떻게 해야 젤 편하고 나중에
하자가 없을까요?
베란다 활용은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내 집 마련 후 리모델링 하는 초보맘에게 답변 부탁드려요.
좋은 주말 되세요.
IP : 122.43.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4.21 9:37 AM (125.243.xxx.10)

    베란다는 직접적으로 외부와 닿는 곳이라
    안과 밖의 온도차가 많이나는 곳이죠.
    따라서 날이 추우면 결로현상이 생깁니다.
    완벽하게 난방이 되지 않으면 바깥의 찬 기운때문에 베란다 벽과 바닥에 이슬이 맺히거나
    때로는 누수현상도 생깁니다.
    처음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나중에 장판을 들쳐보면 곰팡이들이 바글바글.
    벽의 벽지도 시간이 흐르면 곰팡이들이 번성하게 되죠.

    만약 베란다공간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베란다벽을 이중벽처리하시고(압축스치로폼으로 냉기를 완벽차단한다든지)
    베란다바닥에도 보일러 배관을 넣어서 난방처리를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이 역시 실력없는 업체에 하시면 완벽하지 않아서 나중에 곰팡이들이 생기거나
    아님 그 공간이 너무 추워서 방 하나를 버리게 되기도 한답니다.

    참고로 우리집은 베란다 확장을 난방시공까지 다 했지만
    춥거나 누수현상, 곰팡이 현상 등은 전혀 없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 2. ...
    '07.4.21 9:49 AM (211.207.xxx.232)

    저희는 코딱지 집이라 베란다가 한개인데.. ㅠㅠ

    베란다는 곰팡이 펴요-
    저희는 천정, 벽면 페인트칠하고,
    바닥은 방부목 깔았는데요
    벽에 살짝 곰팡이 꼈어요.. ㅠㅠ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벽에서 물이 살짝 흐르더니..
    결국 곰팡이로..

    저 아는 분은 저희집 방부목 깐거 보시고
    그럼 강화마루 깔면 안되냐고 하시던데..
    알아보니까 그것도 결루때문에 100% 재시공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 3. 제 경험엔
    '07.4.21 9:53 AM (219.250.xxx.69)

    당연한 거 겠지만
    공사전에 베란다 쪽 벽이랑 바닥을 한번 보세요..
    곰팡이 자국이나 물 자국 보이면
    벽지 절대 안되구요..
    깨끗하고 만져 봤을때도 축축하고 습한 기운이 안느껴 진다면(뽀송뽀송하다면)
    벽지 장판 해도 되요..
    전에 새아파트에 그냥 베란다 확장했더니 곰팡이 때문에 넘 힘들었어요..
    확장 안한 집도 곰팡이가 왕창 서려 있고 벽에 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지금 아파트는 처음부터 아래 윗집까지 다 곰팡이가 없다보니
    베란다 확장을 해도 곰팡이가 전혀 안 생기더군요..
    결론은 아파트 처음 지을때 안에 내장재를 충분히 썼는냐..
    대충 눈가림만 해서 지었느냐에 따라
    결로 현상과 곰팡이가 생기는 듯 해요...
    아 ..그리고 아파트 방향에 따라서도 좀 틀려요..
    남향은 덜 하구요..동향이 잘 생기는 것 같아요...

  • 4. 제 경험으론
    '07.4.21 10:24 AM (58.224.xxx.82)

    저번 살던 집에서 확장공사를 부실하게 한 탓으로 한 4년을 가을부터 초봄까지 추워서 오전에는 움직이지를 못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에 맡기더라도 주인이 챙겨야 한다는 걸 몰라서..
    이제 새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지난 악몽을 떠올리며 직접 확장공사를 했답니다. 시간도 많고 경험도 있고 해서 자재 직접고르고 인부들 따로 사서 영차.. 영차... 2달을 꼬박
    일단 확장하는 베란다 모든 벽을 이중처리벽처리 하시고 그 안에 단열제를 꼼꼼히 2중으로 처리
    또 중요한거 샷시 좀 돈이 들더라도 무리하셔서라도 안과 밖 모두 같은 종류로 하셔야 한다는거 인테리어 업체에서는 하나는 좀 싼거로 해도 된다고 하는데 절대 안됨
    확장하는 마루바닥부분은 보일러선 촘촘히 넣으시고 그 위에 동 같은거로 된 바닥에 까는거 판 있습니다. 그걸 까셔야 그러면 보일러 가동시 그쪽이 더 따뜻하답니다. 안까시면 그쪽바닥을 보일러 돌려도 냉기 꽁꽁이랍니다
    우리 아파트 새 아파트라 거의 확장공사를 다 했는데 다들 추워라 합니다. 그런데 우리집 오면 다들 보일러 빵빵틀어 놓는 줄 압니다. 동향인데도...
    저도 이렇게 차이 날줄 몰랐답니다. 한편으론 뿌듯하답니다. 원글님도 그렇게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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