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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분들 미용실에 머리하러 가실때 설명 잘 하시나요
그리고 이대에 세리나 은하 미용실 머리 컷트 잘 하나요?
1. 전
'07.4.17 9:16 PM (124.216.xxx.23)대충 설명하는데..
요즘 미용실은 사진으로 찍으라고 하더라구여....책자 만들어두고~2. ...
'07.4.17 9:18 PM (211.187.xxx.66)질문과는 상관 없지만..
저도 미용실가면 꿀먹은 벙어리 되거든요..
근데 전에 어떤 님이 연예인 사진 들고가서
이거랑 똑같이 해주세요~ 그랬더니..
미용사왈 : 얼굴은 어떻하게요? (빈정거리는 말투로..;;)
그랬다는 글 읽고..
사진들고 가기 겁나요 비웃을까봐.. ㅠ.ㅜ3. 저는
'07.4.17 9:33 PM (125.176.xxx.17)내가 암말 안해도 척하니 알아서 나한테 어울리고 맘에 드는 스탈 해주는 미용사 만나고 싶은데,
백마탄 왕자 만날 확률하고 어느쪽이 더 낮을까요? -_-;4. 열심히
'07.4.17 9:39 PM (220.117.xxx.94)설명은 하는데 워낙 말주변이없고 설명을 장황하게 하느라...태반이 못 알아듣더군요;; 흑흑;; 사진을 들고가도 원하던데로 잘 안나오더군요...흑흑흑... 그냥 체념하고 예쁘게 해주세요라고 얼버무립니다;;; 이래서 미용실가는게 너무 싫다는...
5. 음
'07.4.17 9:44 PM (203.130.xxx.64)일단 기본적인 실력이 되는 헤어디자이너라는 전제 하에, 저는 이렇게 해요.
어떻게 해 드릴까요?라고 처음에 질문을 받았을 때,
글쎄요, 저에게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까요? 라고 질문을 넘기고, 반응을 보고,
하나씩 해결해 가는 겁니다.
지금 이 스타일도 괜찮은데요. -> 저는 이런 이런 점이 마음에 안 들어서요.. 아니면,
*** 스타일이 어떠세요? -> 그게 정말 저에게 잘 어울릴까요? 얼마 후에 좀 중요한 미팅(기타 적절히..)이 있어서요.. 아니면,
저는 탤런트 ** 머리가 예쁜 것 같은데요, 그런 스타일은 저에게 어울릴까요? 등등
본인의 의견을 전혀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사실 알 수가 없으니,
적절히 의견을 제시하면서 조율을 해 가세요.
물론, 상대방도 신이 아니고, 나도 탤런트 **가 아니니까,
위와 같이 조율을 한 후에 머리를 하더라도, 그 직후에는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이 점은 이해를 하시고, 그 책임을 전적으로 헤어 디자이너에게 넘기겠다는 생각 역시
처음부터 접으시고요.
제 경험상, 그 분들은 전문가이시라서, 조언에 따라 머리를 하면,
처음에 어떤 머리가 되던지간에, 일주일 후 정도에는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머리가 되는 듯 합니다.
전제는, <기본 실력이 있는 헤어디자이너>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