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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가까이 다가오지 못했다는데요... ㅎㅎ

권위가 느껴지는 기품 조회수 : 3,056
작성일 : 2007-04-15 16:07:23
초중고 함께 다녔던 남친 이야기에요.^^
(제가 맘속으로 얼마나 절 좋아했는데... 나쁜 놈.ㅎ)
전 마흔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 인데요.
............... 이십대 후반에 제가 먼저 결혼 했고 그 남친도 삼십되며 결혼 했는데...
결혼 한다며 청첩장 가져와서 (그때 시간강사를 여러곳 다니느라 힘들때였어요.^^)
축하해 달라며 노마?가 했던 말이에요.
네가 너무 자기가 올려다 봐야할 것 같이 어려웠다고...
어떤 권위가 느껴지는 기품 때문에
넌, 함부로 하면 안될 애 같았다나요?^^
그때... 그 말 들을때... 쫌 기가 막히는 느낌???? 그랬어요.
근데... 제가 다니는 교회엔 목사님이 많으신데
(전 사실 목사님을 개인적으로 직접 뵐 일이 거의 없는데요...)
평소 잘 알고 지내는 목사님도 아니세요...
어제 그 목사님께서 예전의 그노마랑?^^ 똑같은 말씀을 하시는데...
한순간 멍한 기분이 들더군요.
너무도 오랫만에 예전일들이 기억되어지고... 그래서...
제가 너무 엄격해 보이거나 냉정한 성격이라서
상대를 불편하게 하고있나?하고 생각해 보게되었습니다.
사족을 달면...
직장 다닐때 한 미모 된다고 듣고는했지만
지금은 완전 다른 모습으로 아주 편하게 살고 있는 아줌이랍니다.^^
IP : 218.237.xxx.1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5 4:39 PM (218.54.xxx.239)

    님..지금 자랑하시는 거지요?^^
    저도 그런 평 함 들어보고 싶었는데..
    인간들이 ..차가와 보여서 정이 안간단 말만 하고..기품있단 말은 ...흑....

  • 2. ^^
    '07.4.15 5:16 PM (121.146.xxx.112)

    어머!...어쩜 저 이야기인줄 알았어요^^....저도 마음에 드는 남자가 먼저 말 걸어주길 원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ㅠㅠ

  • 3. -_-
    '07.4.15 5:59 PM (121.175.xxx.244)

    저도 그런 소리 함 들어봤음 좋겠습니다. 부럽부럽

  • 4. =3=3=3
    '07.4.15 6:22 PM (61.78.xxx.71)

    그거 정말 듣고 싶은 말이네요.
    권위가 느껴지는 기품.
    단순한 차가움이 아니잖아요.
    부럽습니다.

  • 5.
    '07.4.15 6:44 PM (218.236.xxx.180)

    기품이란 말을 쓴건 예의상 그런게 아닐까요.. 죄송...
    그냥 차가워보인다. 뭐 그런말이겠지요..

  • 6. ...
    '07.4.15 8:51 PM (61.98.xxx.46)

    그냥 차가와보인다.. 가 맞는 것 같은데요. ^^;;
    얼굴이 좀 귀티나보이게 예쁜 편이면 말씀하신 권위있는 기품.. 인거고,
    별로 예쁘지 않은데 차가와보이면 성격나빠 보인다거나 뚱~ 하다는 소리 듣는거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전 뚱~하게 차갑다는 소리듣는 타입입니다만... ㅡㅡ^

  • 7. 궁금
    '07.4.15 8:59 PM (222.101.xxx.140)

    범접할수 없는 그 어떤 아우라가 느껴지는 인상이신가요?
    일종의 카리스마 같은게 있으면 권위가 느껴지는 기품일런지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누구 닮았다는 말씀 들어보셨나요?
    대충이라도..
    어떤 스타일인지 갑자기 궁금해요
    그런데 그런말 들으면 기분좋지않을까요?^^

  • 8. 삐짐~
    '07.4.15 9:24 PM (211.114.xxx.4)

    자랑이 너무 심하신거 아닌가요^^
    누군 차갑고 소심해보여서 가까이 못하겠다고들 하는데... ㅠㅠ

  • 9. 저도..
    '07.4.15 10:58 PM (203.121.xxx.26)

    차갑고 소침해보인다는소리는 많이 듣지만...기품이란말은 못들어봤네요..
    좋으시겠어요..~~~

  • 10.
    '07.4.16 12:20 AM (220.75.xxx.143)

    제 옆에오면 얼어버릴것 같아서 차마 가까이 못했다는 말듣고 생각이많았음.
    왜 내가 차갑게 느껴졌을까?
    나름대로 따뜻한데.

  • 11. 자랑질
    '07.4.16 9:32 AM (220.88.xxx.99)

    그만하세여....
    결론은 고민도 아이고...~~~~ 잘났단 야그잖어여....
    이 못난 인생은 어디 자랑할곳이 없네....

  • 12. 그래도
    '07.4.16 9:34 AM (220.88.xxx.99)

    정말 좋았다면 왜 다가가지 않았겠어요.
    님이 좀 인상이 정이 안가는 스탈일수도 있겠어요.
    차가워보이면서도 정말 괜찮다면 남자들 가만두지 않는답니다.
    목사님께서도 우외적으로 말씀하신것 같아요.
    날마다 웃어보시고... 얼굴 인상을 좀 바꿔보세요.
    좋은 친구 많이 생깁니다.~~^^

  • 13. ㅎㅎ
    '07.4.16 10:07 AM (219.241.xxx.192)

    답글이 많아 고맙습니다.^^
    근데... 자랑 아니였는데요... 전 나름 고민 되는 상황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님 같이 생각하며...
    기분이 약간 묘해지는 (나쁜^^) 상황이였거든요.
    암튼... 얼굴 인상을 어찌 바꾸나요... 에고.

  • 14. 그거
    '07.4.16 1:18 PM (218.144.xxx.137)

    남자들 핑계에요..
    100%맘에 들지 않았다는 야그에요~~~

  • 15. ?????????
    '07.4.17 3:19 AM (219.255.xxx.230)

    함부로 하면 안될애?
    그래서 함부로 해도될 여자랑 연애했나?....그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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