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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가요

답답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07-04-13 20:49:18
요즘 밤에 꼭 울어요.

서운함과 절망감, 답답함으로 인해서요.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고

가까운 부모 조차도 나를 너무나 모르는구나 라는 생각에



근데 너무나도 서러워서 울다보면 가끔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로

가슴이 답답해 오면서 울어요.

이러다가 죽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울다가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정신없이 울다가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이러다 죽겠다라는 생각에

산책이라도 해야지 하고 한밤 중에 나갔다 온 적도 있어요..

왜 그런건지..내 안에 병이 있는 건지, 우울증인지...

IP : 218.52.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07.4.13 9:10 PM (121.146.xxx.118)

    하셨나요?

  • 2. ^^
    '07.4.13 9:13 PM (121.144.xxx.235)

    이 세상에 본인처럼 날 이해해주는 이 아무도 없구요.
    그냥..편하게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같은 이불덮고 자는 남편,내 배아파 낳은 애들도..

    님은 부모님 마음,그 속의 외로움...하고픈 거 뭔지 다...모두 알고 살아가나요.
    이런 글 적는 건 그냥 좀 편히 생각하셨으면 해서요.

    어쩔 때 본인도 자신이 헷갈릴 때가 있거든요.
    나..요즘 왜 이러지..하면서..
    우울증,,요즘 그건가?? 하시는분 많네요.
    누구든 사는 자체가 서럽고,외롭고 힘들어지는 걸 느껴도 그냥 살아가고 있을걸요.

  • 3. 저도...
    '07.4.13 9:40 PM (121.151.xxx.34)

    요즘 그래요...
    다들 즐거워 보이는데 저 혼자 외로운 것 같아요...
    뭣하나 마음대로 되는 것도 없고...
    머리속에선 이러면 안되는데 오히려 뭐든 좋게 생각해야 하는데 싶은데도
    가슴에선 눈물만 흐르네요...

  • 4. 타인에게
    '07.4.13 9:41 PM (124.54.xxx.72)

    지나친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우리 스스로도 자기 자신을 이해 못할 때가 많잖아요.
    다른 이에게 바라지 마세요.
    스스로를 사랑해주는 건 자기 자신뿐입니다.
    눈물을 흘릴 수는 있지만 그건.. 자기 연민에 지나지 않아요.
    한 두번이면 족합니다.
    서러움에서 나온 감정을 쏟아내는 것으로 충분하지요.
    그 자체가 내 감정을 진정시키는 데에는 도움을 주겠지만.. 문제를 해결해주진 않아요.
    숨 못쉴 때까지 우는 건 ..자기 학대입니다.

    물론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한마디가 그리울 때가 있지마는..
    궁극적으로 틀을 깨고 나오는 것은 님 스스로 해야 할 일입니다.

    털고 일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극복하셔야 합니다.....스스로를 강하게 만드세요.,..

    ...님과 같은 한 때가 있었습니다..^^

  • 5. 에고
    '07.4.13 10:15 PM (59.23.xxx.239)

    우울증을 잘 콘트럴 할줄아는 현명한 분이라 생각하고 싶어요.

  • 6. ..
    '07.4.13 10:26 PM (58.143.xxx.2)

    우울증은 아닌것같고 일시적으로 그러신것 같아요. 그래도 큰병원 가정의학과 가셔서
    진료받으시고 약 처방 받으시면 훨 나아지실거예요.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그럴 수 있다고
    들었어요.

  • 7. 저는
    '07.4.13 11:36 PM (58.76.xxx.82)

    느낌은 비슷한데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오지않고 무섭기만하고 의욕이 없네요. 그러나 이겨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8. 원글이
    '07.4.13 11:39 PM (218.52.xxx.104)

    댓글 써 주신 분들 감사해요.
    스스로 학대하고자 하는 맘은 아니에요.
    자기가 울고 싶어서 우는 것도 아니라 멈추는 것도 맘대로 안되요.
    그냥 사는게 힘드니까 또 어쩌면 다들 자기 생각만 할까하는 서운한 마음에
    암튼 이런 저런 복잡한 심경에...
    궁굼한건 왜 이리 가슴이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답답한건지...
    이러다가 숨이 탁 멈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화병이라면 풀고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어서요

  • 9. 저두
    '07.4.14 12:07 AM (124.49.xxx.87)

    제가 그래요..ㅠ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쉬어 지지 않고..갑자기 온몸에 힘도 빠지는거같구.. 죽을거 같은느낌..
    인터넷의 정보가 문제라고 찾아보니 증상은 공황장애 비슷한거 같아 정신과에 의뢰도 했었는데 그냥 맘 편히 가지라고만 하고 약도 안주시더라구요.
    제 생각엔 그냥 화병이지 않을까 싶어요.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 그게 화병이 되는듯.

    그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 일뿐 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살려고 해요.
    운동도 하시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시고,, 힘내자구요..

  • 10. 울음이 나오면
    '07.4.14 2:33 AM (194.80.xxx.10)

    실컷 우세요.
    그러면 좀 나아요.

  • 11. 저도
    '07.4.14 11:38 AM (69.180.xxx.176)

    그러날이 있어요...
    우울증은 아닌것 같고
    마치 불안하고 남들은 행복한데 난 불행한것 같을때, 예전의 행복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면
    우울해져요...
    자기 학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울고 싶음 웁니다. 그리고 잊어버리려고 노력하지요. 결론은 노력해야 하는것 같아요.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힘내세요.

  • 12. 저도..
    '07.4.14 6:37 PM (219.240.xxx.85)

    그럴때 있어요.
    그런 기분이 계속이거나 심해지면 우울증이라고들 하잖아요.
    자꾸 깨어나려고 노력해 보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운동도 하고...
    비온 뒤 땅이 굳듯이 그런 뒤의 자신이 많이 성슉된 느낌이 들때도 있어요,
    빨리 좋은 생각 하셔서 뛰쳐 나오셔요.
    뭐든,자기 맘 먹기에 있다는것 꼭 잊지 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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