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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공맞아 앞이 안보인 아이 어미가 두번째 상담드려요

궁금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07-04-12 23:54:51
오늘 학교에서 공맞은 사건이

향후 아이의 학교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되었답니다.

공교롭게도 대심방예배시간이어서

1시간동안 엄마와 연락두절이 되다보니

아이가 공포로 거의 인사불성이 되다시피하여

수업도중에 악쓰며 울어제끼는 바람에

담임선생님이 수업진행도 포기하고 감당하시느라 고생이 심하셨던데다

교육경력 25년 사이에 공맞는 일은 많이 보았지만

그로인해 앞이 안보이는 경우는 처음 보았다고

앞으로는 체육시간이 들은 일주일에 하루는

집에 보내겠다고 하십니다.(마침 마지막 시간이라서)

1학년 초부터 그리되면 학년이 올라가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그리되면 지덕체 골고루 교육을 시켜야할시기에

운동기능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할것이 뻔하고 아이 심리적으로도 위축될것이기에

염려가 크게 되지만

오늘의 심각한 사태를 떠올리자면 뭐라 하기도 애매하답니다.

체욱활동이 아이들끼리 몸을 부딪고 하는것이기에

머리치는것도 예사이고 여차하면 얼굴도 부딪칠수 있을터이기에

불안해서 시킬수가 없다는 입장이시라는데 딱이 항변할수가 없었답니다.

어찌해야 할지요 불쌍한 녀석을요

곧 어미는 돈벌러 나가야 하구요

너무 고민이 되어 잠이 오지 않는답니다.

감사합니다.

IP : 58.140.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13 12:05 AM (58.143.xxx.2)

    아이 건강이 먼저니 체육시간 참석못한다고 너무 걱정마세요. 체육안해도 애들 다 잘 큽니다.
    먼저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뇌도 뇌지만 불안증세가 올 수도 있습니다.
    큰 병원가셔서 다시한번 뇌 쪽으로 체크해보시고 아이가 이해할 수있도록 잘 설명해주세요.

  • 2. ..
    '07.4.13 12:22 AM (59.20.xxx.223)

    큰 병원 가서 머리 사진 꼭 찍으세요
    저희 딸 초1때 뒤로 넘어져 119타고 종합병원 갔는데
    의사가 묻는말 대답을 너무 잘해 그냥 집으로 가라더군요

    남편이 CT찍자고 우겨 찍고 기다리는 동안
    구토를 하는데 검붉은 것들을 토하더군요
    CT결과 오른쪽 귀옆으로 뇌에 금이가 보름동안 입원하고
    1년동안 약 먹었어요
    평생 후유증 있을수도 있다는 말에 몇년동안 머리엔 조그만 충격도 안줩답니다

  • 3. 병원엔
    '07.4.13 10:15 AM (61.79.xxx.203)

    가 보셨지요?
    초기에 CT 찍어서 괜찮았다 하더라도
    구토하고 앞이 안보이는 것이
    심인적인 것이든 아니듣
    꼭 검사 받으셔야 하는 거랍니다.
    체육문제는요,
    체육시간에 좀 빠지면 어떻습니까.
    설마 평생 체육시간에 빠지겠습니까.
    지덕체 갖춘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
    지금 당장 아이에게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 4. 병원에
    '07.4.13 11:46 AM (211.237.xxx.35)

    꼭 가보세요,,제 주변 얘기를 말씀드리면.......저희 고모 아들이 학교에서 축구공에 아주 세게 맞았어요
    그 이후로 시력이 떨어지더니,,,이젠 회복도 안되고 흐릿하게 보인대요,반찬도 대충 그릇만 보여
    함께 식사 할때는 어떤게 김치고 어떤게 어떤 반찬인지 꼭 꼭 집어서 말해줘야해요.
    너무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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