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항아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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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시골 고향 홀로이 계신 어머님 모시고 왔습니다..
40여일 정신이 혼미하신 어머님 모시다가.
자게에 치매중이신 어머님께 어케 해얄찌 묻기도 했구요.
근처 요양원에 모셨어요..

따뜻한 지난 4일 어머님 두 눈 감으시고..
아주 깨끗한 경치/날씨 시립의료원에서 장례치르고..
비용보다 3배나 많은 경조금^^
6일 할아버님/할머님/아버님 계신곳에 모셨어요..
8남매가 잘 모셨다 기분 좋아하시니..
그래두 못다한 죄.. 신랑에게 고백하니, 그게 엄마 운명이지 뭐.. 넘기시네요^^

시골에서 남은거 방아 찧어 젤 많이 챙기구..
고추장 항아리.. 복 덩어리처럼 가져 왔어요..
아니다 다를까..
어제 오늘 좋은일 들만 생기네요^^
잊었던.. 받을 돈 3만.. 전화와서 아싸! 재수^^
오늘 아파트내 부녀회 행사에서 대박 나더니^^
신랑한테.. 아~ 역시 복덩어리=항아리^^ 자랑 했어요..
저녁 늦게 형님 전화와서..
낼 모레 ,, 애기랑 저.. 옷 까지 사 주겠다네요^^

아무도 모르게 시간나면 복권 한번 사 볼까요^^
제가 넘 촐랑거리는건가요..   아무도 모르게..궁시렁~ 어머님께 감사드려 보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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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며느리 하늘에서 굽어보시나봐요
^^
이쁘십니다

[그러게요,]

참 이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