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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교복 입고 출근하는 남편,,
봄에는 흰티셔츠에 남방 그리고 점퍼,,
여름에는 티셔츠나 남방,,
가을에는 다시 흰티셔츠에 남방 그리고 점퍼,,
겨울에는 가을옷에 겨울 외투
바지는 베이지색 바지 또는 남색,, 적고 보니 정말 교복이네요--
(그래두 흰티셔츠는 10벌이상, 남방은 서너벌이 되기만,, 점퍼랑 외투는 달랑 하나랍니다-.-;;)
가디건 사줘도 불편하다고 안입고--
양복 입는 직장인들도 나름대로 양복 여러벌 구비하느라 버겁겠지만,,
자유복(대기업 연구소 과장)을 매해 교복처럼 입고 댕기는 신랑을 보고 있자니 맘이 상하네요,,
어제 쟈켓 한벌 사 왔더니(백화점에서 창고방출 할인행사 하더군요,,)
화까지 내면서 필요없다며 안입겠데요,, 당장 환불해오라구,,
제가 맞벌이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다른사람들 옷 차림이 더더욱 눈에 들어오기도 하구
근사하게 입은 사람들을 보면 멋지다 싶기도 하구 그에 반해,, 우리 신랑도 좀 멋을 부렸으면 하는데,,
멋은 고사하고 사주는 옷조차도 싫다고 화내니 너무 속상하네요,,
(구구절절,, 설명하고 화내고 소용이 없네요,,)
이런 신랑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옷에 욕심이 많아 과소비 하는것도 속상하겠지만,,
이제 회사에서 직위도 있고 30대 중반인데 대학때나 연애할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옷차림,,
제가 다 속상하네요,,
1. 그래도
'07.4.4 10:53 AM (61.85.xxx.112)방법 없잖아요.
스스로 변화해야겠다고 느끼기전까지는요. 놔두세요. 그냥.2. 우리아들이
'07.4.4 10:59 AM (211.33.xxx.147)저흰 아들이 참..
직장에서 월급도 괜찮게 받고 지낼만한데
옷이나 구두등에 투자를 안해요.
가을바지를 겨울까지 입고다니고..
보다못해서 미켈란젤로 데리고 가서 최신으로 한벌 뽑아줬더니
비싼거 산다고 극구 거부를 하는통에 간신히 샀네요.
구두는 여러개 있어도 그저 하나에 목숨걸고 신고다녀요.
닦지도 않고 ..ㅜㅜ
그러니 저는 구두살피랴 양복살피랴
후줄근하게 보일까봐 노심초사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아무리 초라한 옷을 입어도 옷태가 나고 멋지다는거죠.
내원참.
저희 아들은 성격인가봐요.. 아님 짠돌이던가.3. ㅎㅎ
'07.4.4 11:29 AM (211.114.xxx.233)교복이란 말이 왜케 공감이 가는지 ㅎㅎㅎㅎ
얼렁 로그인 했네요
울집 양반도 그러거든요
형부나 동생들은 나름 직장에서 베스트드레서축에 드는 멋쟁이 들인데
울집 양반은 옷이건 신발이건 관심 없고 처음 찍은 놈들만 마르고 닳도록 사랑하는 좀 독특한
성격이랍니당
우리집 양반만 그런줄 알았더니 같은과인 님들이 많으시네요4. 나이들면
'07.4.4 11:36 AM (211.108.xxx.27)남자들도 사회생활 하면서 서서히 다른사람들 옷차림에 관심을 보이게 되더군여. 울 남편도 양복 두벌로 그 계절을 보내고 하더만 어느 날부터 누가 이렇게 입었는데 참 보기 좋더라 나도 그런 바지(셔츠) 하나 살까? 하면서 서서히 변하데여.... 좀 젊어보이라고 그리 사다 날라도 관심도 없더만 이젠 어떤스타일의 옷이 참 좋아보이더라고 스스로 눈여겨 봅니다. 것도 나이의 힘인지? ㅎㅎㅎㅎㅎㅎㅎ
5. .
'07.4.4 12:02 PM (203.229.xxx.225)우린 부부가 같이 교복입니다. 어제 입던 옷이 제일 편한 걸 어쩝니까.ㅡㅡ;
예를 들면 검은 색 입다가 갑자가 빨간색 옷을 입으면 색상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일이 안되고
가디건을 입었다가 자켓을 입으면 가디건 보다 불편해서 일이 안되고 등등...
안 고쳐지네요.6. ...
'07.4.4 2:08 PM (221.140.xxx.133)저희 남편도 옷 갖고 속썩여요...
계절과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옷만 입으려고 하고...
티 같은 것 소매부분이 고무처리 되어 있으면 조인다고 싫다고 하고...
옷 색깔 좀 밝으면 눈에 띈다고 뭐라고 하고...
아주 허름하게 입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
머리에 든 거 없는 사람이나 겉 모양에 신경쓰는 거라나... 내 참...7. ㅎㅎ
'07.4.4 3:43 PM (218.159.xxx.91)울 남편도 예전에 직장다닐 때 거의 교복처럼 각 계절별 단벌 양복 입고 다녀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 무렵 친구가 너무 힘들어 하길래 아이 우유값이라도 주려고 친구 만나러 나갔는데 친구남편이
함께 나왔더라구요. 양복에 모직 오버코트에 목도리까지 걸치구....친구는 꽃무늬 바지에 아기 업고
오리털 점퍼 아기 씌우고...울 남편은 점퍼 입었는데 마치 우리가 친구 부부에게 도움 받으로 나온 행색인것이 아닌가 하는..어쨌든 봉투에 아기 우유값이라도 주고 왔는데 어찌나 씁쓸하던지...8. 울남편이랑
'07.4.5 2:46 AM (70.64.xxx.134)비슷하군요. 저보고는 옷사라고 합니다. 이거 이뿌네 이거사.
근데 제가 남편거 살려고 하면 있는데 뭘 사냐고... 윗분 어느분처럼 속이 안찬 사람들이나 겉모습 꾸민다고...
-? 엥 제가 속이 안찬건가요?
때가 되면 남자들도 겉모습 신경 씁니다.
늙어가면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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