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였다가 취업하신분 어떻게 하셨어요?

[답답]

제 나이 38입니다.

올해부터 애가 유치원다니게 되어서 직장을 알아보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애 낳으면서 5년 쉬었는데 그 전에는 그냥 회사 사무직이어서 전문직도 아니구요

거기다 5년이나 쉬었으니 경력직으로 원서도 못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나이가 있으니 신입으로 들어갈 수도 없구요

뭐를 공부해 보려고 해도 제 나이에 볼수 있는 시험도 없구요

재취업하신 분들은 어떻게 취업하셨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저도..]

저도38살이구 아이 어린이집 7세반인데요
동네 대형 할인마트에서 계산원해요 집이랑 10분거리이구 시간도 어느정도 맞구해서 벌써 1년 5개월
됐어요 마땅히 직장 구하기 힘들어요

[저도38]

결혼하고 저도 집에서 쉬었습니다.
잠깐 몇달을 쉬었는데도 쉽게 취업이 안되더라구요.
월급 100만원 받기도 힘들더라는...
제 생각에 사무실이 많은 종로나 을지로 같은데 원서를 넣으면 뭐라도 하나 되겠지 싶어서 지금의 회사에 원서를 넣었는데요, 저한테 딱맞는 직장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의외로 아줌마 직원 구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사무직이셨으면 Job Korea에 원서 한번 넣어보세요.

[.]

저 아는 동생.. 아이 낳고 3-4년 휴직하다 의외로 괜찮은 직장에 취직했어요.
휴직전 직업은 외국계 컨설팅회사 사장 비서였구요.
새로 취직한 직장도 외국계 회사였어요. 영어 전공은 아니지만 회화 능력이 받쳐주는듯 하구요.
아는 헤드헌터에게 연락이 와서 취직했다고 하던데요.
막연하게 회사에 직접 원서접수 하는것 보다는 헤드헌터 통해서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