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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로 고민하게 될 줄이야...

요리가 기가 막혀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07-03-25 15:17:51
요리를 잘 못하는 맞벌이 주부랍니다.
주로 반찬 없이 먹을 수 있는 일품 요리를 해 먹고 반찬은 사다가 먹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사다 먹는 반찬이 너무 간이 강하고 조미료 맛도 많이 나서
요리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저런 반찬도 좀 만들고 베이킹도 좀 하고 근래 들어 요리라는 걸 좀 했지요.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일할 때 컴퓨터 자판을 치다 보면 오른 쪽 손목이 너무 아픈 거예요.  일을 하기 힘들 정도로요.

주방 일 안 하고 며칠 쉬면 좀 나아지고 저녁에 무슨 반찬이라도 만든다고 볶고 지지고 하고 나면
어김없이 다음날 아침에 업무 시작과 동시에 컴퓨터 자판 앞에서 욱신거리는 손목에 당황하게 된답니다.

요리가 직업이신 분도 있는데 이게 대체 무슨 조화인지......
그 알량한 요리 조금 했다고 손목이 이렇게 아프다니......

요리를 안 할 수도 없고 계속 요리하면서 물리치료 받을 수도 없고 언제까지나 반찬을
사다가 먹을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아파도 좀 참고 계속 하다 보면 괜찮아질까요?  아니면 이럴 땐 무리하지 않는 게 나을까요?
참 별 게 다 속을 썩이네요.  ㅠ.ㅠ

IP : 125.187.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5 3:21 PM (211.51.xxx.193)

    저두 마찬가지에여,맞벌에이 너무 사먹는 요리 지겨워서 반찬관리사 불럿어여,,,YW에 전화해서
    그냥 청소야 하겠는데 ..요리 맛은 영떨어지네여,,

  • 2. ..........
    '07.3.25 3:27 PM (61.66.xxx.98)

    힘든것은 참아도
    아픈것은 참으면 안됩니다.
    나중에 골병들기 딱 좋지요.
    무리하지 마세요.

  • 3.
    '07.3.25 3:37 PM (59.8.xxx.248)

    혹시 열기도 함께 느껴지신다면 저와 같은 증상이실지도...
    저는 관절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약주는데
    열은 내리고있고

    관절은 좀 시간이 걸리나봐요

  • 4. 저도
    '07.3.25 3:45 PM (202.136.xxx.129)

    그랬어요.
    손목 바로 아래에 결절이 생겼는데, 그 전에 증상이 그랬어요.

  • 5. ^^
    '07.3.25 3:53 PM (210.222.xxx.41)

    누구나 그럴수 있어요.
    흔히들 자가품이라고하지요.정형외과 다녀오세요.
    사실 요리보다 손목에 무리가 가는건 반복되는 컴퓨터 자판 두드리기가 더 지장을 줄거 같네요.

  • 6. 쉬면
    '07.3.25 4:42 PM (121.132.xxx.194)

    나아질꺼예요..
    저두 지금 손목인대에 염증이라네요
    병원다녀도 여간해서 안나아요..의사말이 안써야 낫는데요
    지금 조심조심 아껴씁니다

  • 7. 혹시
    '07.3.25 5:26 PM (222.101.xxx.175)

    혹시 조리도구가 무거운편 아닌가요?
    저도 저희집에선 괜찮다가 시댁만 가서 부엌에서 요리설겆이 하고나면 손목이 욱신거려요
    도마나 칼이 무거우면 요즘 나오는 가벼운 것들로 바꿔보세요
    냄비도 스텐냄비는 가볍잖아요..
    근데 그런것들이 무리라기보다는 손목이 좀 약하신편인거같아요.
    저도 손목 발목이 가느다란 편이라 무거운걸 잘 못쥐어요
    무리하지 마시고 적당히 사서 드시기도 하고 재료는 손질되있는걸로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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