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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땜에 늘 배고픈 남편님

보세요 조회수 : 662
작성일 : 2007-03-22 18:55:38
당뇨가 생기는 원인은 몸안에 필요이상 에너지가 들어오기 때문이랍니다.
사람몸은 습관에따라서 변하는데요, 특히 음식 섭취량과 관계가 많답니다.

음식 섭취량이 들쑥날쑥하면 사람몸은 항상 최악의 경우에 적응하므로 적은량을 먹은때의 칼로리에 맞춰 몸을 조절하게 된답니다.
그러다 갑자기 많이먹게되면 더섭취된 에너지를 저장할 공간을 마련하려고 공장을 가동한다죠.
그러나 창고짓는데 시간이 걸리니 그동안 임시로 혈액내에 당분으로 보관시켜 놓는다네요.
그리고 창고가 다 지어지면 그 당분이 지방으로 변해 차곡차곡 쌓인다지요. (저장하는데 필요한 효소가 인슐린이랍니다. )
그래서 살이 찌는거구요.
일단 살이 찌면, 그 지방은 유시시를 대비해서 꼭꼭 감춰두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음식물 섭취를 통해서 얻는대요.
그 순환이 반복되니 초기 당뇨는 사람살을 찌우는 것이고,  필요이상 살이찌면 안되니 더이상 저장을 하지못하게 인슐린을 적게 내놓아 당이 분해되지 않도록 강제조치를 하는 거랍니다.
이렇게되면 만성 당뇨증이 된거라지요.
이렇게 보면, 당뇨증의 원인은 불규칙한 식사량 또는 시간, 그 다음이 운동부족입니다.

왜 운동을 하라고 하느냐는 이유는요, 에너지 소모의 순서때문이랍니다.
운동을 하면 최초 20분정도만에 혈액내 당분 -> 간에있는 글리코겐 -> 축적된 지방순으로 소모된답니다.
그래서 운동은 최소 30분 이상 하라는거지요.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서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하면  우리몸은 인슐린 분비공장을 재가동하려고 한다네요.
그러다가 지속적인 인슐린 분비가 이루어지면 몸 스스로 혈당제어를 할 수 있게 되고, 당뇨증의 치료까지도 가능하게 된답니다.
즉, 불치병이 아니란 거죠.

저는 의사도 의학관련자도 아닙니다만, 이 얘기를 언젠가 전문가에게 들은적이 있어 써봅니다.
우리모두 너무 불규칙하게 먹지말고 가능하면 승용차를 버리고 계속 몸을 움직여 당뇨증을 예방하고, 당뇨증을 갖고있는 분들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완치되도록 합시다.
IP : 218.55.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너무
    '07.3.22 7:51 PM (222.237.xxx.195)

    고맙습니다
    제남편은 이제 50문턱을 넘었는데 평생이병을 가지고 가야 한다 생각하니 앞이 아득합니다
    모든 당뇨인들의고통이 제것이냥 너무 맘이 아픕니다
    평소 남편이 식탐이 많아 음식 절제하기가 무척힘듭니다
    어떨땐 잔소리 하기 싫어서 그냥 냅둘까 생각하다가도
    그래도 악역은 내가 맡아야겠다싶어 끝까지 제가 챙길려고 합니다
    당뇨가 있지만 그래도 노후에 험한일은 안당해야겠지요
    방송에서 보면 당뇨합병증이 그렇게 무섭더군요
    운동도하고 기타 보조식품도 먹고 나름 신경도 쓰는데
    참 힘든병이 이당뇨이네요
    가족중에 당뇨인이 있으면 나머지 가족들이 너무 힘이든다는걸 이제 알겠어요

  • 2. 저의
    '07.3.22 7:56 PM (222.237.xxx.195)

    고민을 이렇게 따로 글로적어 일러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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