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부모님께서 주말에 저희집에 오시는데...

궁금 조회수 : 575
작성일 : 2007-03-22 12:54:33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달 좀 넘었구.

신혼집으로 이사는 3주전에 했습니다.

이사하고나서 시부모님께서 한번 오신적이 있으셨지만, 제가 그땐 경황이 없던지라...제대로 대접도 못해드렸어요.

이번주에 저희가 시댁에 찾아뵙겠다고하니,

시부모님께서 주말에 저희집에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결혼 후 저희가 살고있는 곳에 오신 적은 지난 번 빼고 거의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밥상에 어떤 반찬을 올려야하는지

밥먹고나서는 무엇을해야하는지...그냥 멀뚱히 티비봐야하는지, 아니면 밖에 어디라도 모시고 가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나용?ㅠㅠ
IP : 152.99.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2 12:59 PM (211.219.xxx.14)

    일단 여기 키친토크랑 나물이네 검색하시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샐러드/국/밑반찬/김치 등 기본음식에 기획요^^ 두 가지 정도 놓으시면 되겠네요.

    밥 먹고 나서는 거실로 자리를 옮겨서 커피나 차를 대접하세요.
    뜨거운 거 차가운거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냉장고에 센스있게 쥬스도 넣어두시구요.

    과일을 내도 좋지만, 과일 깎는 솜씨가 아직 서툴어서 부끄러우시다면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조각케익을 사 두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혹 그런 것들에 익숙치 않은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젊은이들의 분위기라고 좋아하실 거예요~

  • 2. ....
    '07.3.22 1:29 PM (211.110.xxx.251)

    어른들 밥상엔 고기 또는 생선은 필히 올려야 된다고 하네요
    저두 님과 비슷하게 결혼 생활하고 있는데 저는 당일날 온다고 하셔서 기함을 하고 ㅋㅋ
    조기 큰 거 사서 올리긴 했었어요....

    생선이나 고기(손이 많이 가죠..제가 보니 굳이 불고기까진 안해도 될 듯 해요)
    된장---->요즘 냉이 나오는 철이잖아요..된장 다 끓인 뒤 냉이 살짝 얹으주심 괜찮을 듯....
    된장 하심 거의 국은 하실 필요가 없는데...국을 하신다면 쑥국 ^^ 제 철이잖아요
    그리고 팽이버섯 조림,김치,
    호박전이나 두부전도 좋아요
    전하실때 피망사셔서 살짝 얹어 두심 보기도 좋구요

  • 3. 깜쥑이
    '07.3.22 4:19 PM (211.111.xxx.228)

    그래도 처음 어른들 식사 대접이니까 국은 쇠고기국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무랑 쇠고기 좀 좋은거랑(국거리도 등급이 좋은게 있어요...정말 맛나요..냠) 넣어 끓이시면 되고
    히트레시피가면 오이달래무침 그거 하기 쉽고 맛도 좋아요
    멸치조림에 건포도나 호두 넣어도 맛있구여, 나물종류(시금치, 봄동, 숙주나물 등) 올리고
    생선은 꼭 올리시구여(조기가 젤 만만하고 갈치도 두툼한 놈이면 좋을 듯)
    두부조림이나 두부를 계란 발라 구워서 양념장 올려 내도 괜찮을 듯 하고
    명란젓도 어른들 좋아하시잖아요 잘 발라내서 참기름, 파약간, 깨소금만 해서 무쳐도 맛나요
    하기 힘드시면 마트 같은데 파는 동그랑땡 같은거라도 좀 굽고 김치도 올리고
    묵은 김치보다 담그실 줄 아시면 새로 담은 김치가 더 좋을 듯 한데...한도 끝도 없죠?
    그정도 하면 반찬은 된거 같구여 참~ 밥은 잡곡이나 콩넣어서 하세요..
    식사상 물리고 나면 "커피 한잔 드릴까요?" 일케 물어보면서 녹차로 드릴지? 음료수로 드릴지?
    또 물어보시구여 쿠키나 케익, 간단한 과일 몇점(단감, 딸기, 배 정도?) 같이 내 놓으시면 더 좋지요
    근데 집들이로 하시는거 아닌가요? 쓰다보니 일상적인 식사 대접이 되버린듯 한데...

  • 4. 분위기가 어떤지..
    '07.3.22 6:40 PM (59.150.xxx.201)

    기억을 더듬어 보세요^^ 시부모님 생신때는 어떻게 했었나..이런거..
    전 처음 오신다고 해서, 국끓이고 불고기하고, 샐러드, 나물, 전, 묵무침..
    하여간 꽤 걸게 잔치상처럼 차렸었는데..잘 안드시더라구요..
    나중에 보니까, 일품요리 하나만 있었어도 될뻔 했던..(전골 종류요..)
    두번째 상도, 그래도 어찌 하나만 달랑 차리나 싶어 중식으로,
    고추잡채, 버섯탕수, 해파리냉채, 이런거 했었는데 이때도 실패였어요.ㅎㅎ
    다음엔 버섯전골 같이 일품으로 할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3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87
68273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13
68273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24
68273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19
68273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26
68272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99
682728 꼬꼬면 1 /// 2011/08/21 27,161
68272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98
68272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87
68272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17
68272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38
68272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01
68272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23
68272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50
68272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35
68271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42
68271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360
68271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4
68271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4
68271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73
68271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86
68271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5
68271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14
68271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46
68271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25
68270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54
68270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15
68270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7
68270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17
68270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7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