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가격?(컴대기중)

[궁금]

직딩맘입니다.

시간도 돈도 없으나 몸이 너무 아파서 회사 근처 헬스 하려고요.

3개월엔 에누리  없이 36마넌(락커비 2만 운동복 2만 별도)
14개월엔 백8만원(락커비 운동복 포함)

당근 후자가 좋은 가격인데 당최 그리 끊고 다닐 자신이
시작하기도 전에 없네요.

당신이라면??

[이야~]

헬스비가 그렇게 비싸요? 저희 동네엔.. 3개월엔 12만원하는데..
락커비 운동복 포함.. 두가지 중에서 선택하야 한다면..
일단은.. 한달씩은 안 끊어지나보죠? 한달해보고.. 계속 할수 있을꺼 같으면..
장기간 끊는것도 좋을 듯..

[...]

처음엔 한달이나 3개월로 끊으세요 전 처음에 비싸도 한달 끊어서 해보고 다시 했거든요

나한테 맞는지 모르니까요 길게 끊으면 싼대신 자주 안나가게 되요

근데 어디신지 많이 비싸네요 여자들은 기구 많이 필요없으니 좀 깨끗하고 싼데 알아보세요
보통 3개월에 15만원이고 10만원도 있어요

[...]

1. 우선 동네에 최고로 싼 헬스.. 예를 들어, 3달에 10만원.. 정도를 끊어
빠지지않고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스스로를 시험해본다..
2. 하루에 30분 정도씩 스트렛칭을 열심히 해본다..

제 경험으로는 하루 한번 30분씩 스트렛칭 하고나면 피로가 정말 쫘악 풀려서
아침에 일어나서 찌부드 한 것이 없어졌어요.
헬스 끊어두고 안 가는 일이 많고, 환불도 맘대로 쉽지만은 않으니까
저라면 우선 이렇게 해 볼래요.

[일단]

일단 3개월짜리 끊어서 다녀보고, 흡족하게 다녔다 싶으면 한번 더 3개월 끊어서 다니세요.

그리고나서 흡족하게 잘 다녔다 , 생각들면 그때 가서 그 다음 끊을 거 생각하세요.

14개월이 저렴하다고 그걸로 끊었다가 더 큰돈 날리게 될 수 있어요.
괜히 장기간 끊으면 싼거 아니거든요.

저같으면 3개월씩 끊으면서 1년 다녀볼 듯해요.

그리고, 직딩에게 헬스장은 집이나 회사에서 엎어지면 코닿을만큼 가까운 곳이어야 해요.
운동복은 따로 돈 내더라도 꼭 주는 곳으로 가세요.

운동복 없어서, 운동화 없어서 집에 들러서 가져가야지~ 해도 집에 가면 맘 변해서 눕고 싶어지잖아요.

[원글]

회사 근처구여, 한 달은 당근 안 끊어주죠. 집 근처는 다니기도 애매하고 시설
좋은 데는 더 비싸요-.- (말 많은 강남임다)
싸면 싸다고 잘 안 가고(전에도 여러번 했었죠, 물론) 아무래도 시설 좋으면 더 잘가게 되더라고요.
물이 좋으면 (!) 약간의 긴장감도 생기고 ㅋㅋㅋ(제가 가서 물 흐려 놓으려고요)
이번엔 독한 마음 먹고 하려는데..살이 너무 찌고 쳐지고 해서요.
역쉬 돈보다는 의지!!!

[일단]

강남이고 회사 근처라니 대충 어떤 분위기의 클럽인지 알거 같아요.

일단 3개월 끊으세요.그리고 퇴근하면 무조건 클럽으로 가서 그룹 엑서사이즈 같은거 들으세요.
운동복도 거기서 주는거 말고 이쁜거 입은 날씬녀들 보면서 긴장감도 느끼시고
수업 시간 내내 앞에서 하는 대로 따라하세요. ^^

얼른 끊으세요.

지금 리플 올라오는거 기다리고 계시죠?
오늘 당장 가서 끊고 운동 하세요!! ^^

[제가]

헬스를 해보니까 일단 기본으로 3개월은 해봐야겠더군요.
그래야 헬스에 적응도 되고 헬스의 맛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위의 액수가 엄청 쎄군요. 보통 한달에 5-6만원 정도면 되는데.
그래서 일단은 1개월 끊으셔서 아주 죽어라하고 열심히 하세요. 그래야 내가 계속할만한지의 여부가 판단됩니다.
열심히 한달 해보시고 꾸준히 할만하다 싶을 때 장기를 끊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하하 글을 쓰고 보니 원글님께서 1개월은 안해준다고 쓰셨네요.
그러면 3개월을 먼저 하세요. 아주 아주 열심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빠지지 말고요.
그리고 나서 장기를 할것인지는 나중에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너무....]

너무 장기로 끊지 마세요 ^^
1년 한꺼번에 끊으면 분명히 더 싸지만....
그게 다 여러가지 리스크를 포함한 가격이에요 결국은
헬스장이 폐업하게 되거나 다른 동네로 이전하는 경우도 생기고
체인점이라도 지점이 없어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 해약해주면서 약간 손해보게 환불해주거나 주인이 환불 안해주고
도망가는 경우도 가끔 있거든요 ^^
조금 돈을 더 주고라도 3개월 단위로 끊는게 그냥 속편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