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슬픈 날이네요. 운이 없기도 하고..

ㅠ.ㅠ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07-03-19 16:54:14
오늘 제 생일이거든요. 제가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지만 아이들 떼놓고 처음 맞는 생일이라 즐겁게 보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전화해도 한가히 수다떨 사람도 없데요..
생일축하 전화나 메시지는 오지만 오늘 같은 날 함께 점심 먹자는 사람도 없고 혼자 2001아울렛에 쿠폰상품도 구매하고 판촉선물도 받을 겸 갔어요
사고싶도록 맘에 쏙 드는 것도 없고 이리 저리 아이쇼핑만 하다 쿠폰에 나온 할인 품목 점심 사먹었더니 역시나 맛이 없더군요.
전에도 싼 게 비지떡이라고 후회한 적 있는데 잊고 또 먹었네요.
수퍼에서 장 좀 보고 오려는데 자동차키가 없어졌네요
자동차키 하나밖에 없어서 복사해둬야지 하고 미루다 결국은.. 열쇠제작하는 곳에 전화해서 거금 6만원이나 들여서 간신히 집에 왔어요..
그냥 집에 있을 걸.. 미리 복사를 해둘걸.. 후회만 엄청 많구..
한편으론 그래도 사고 나는 것보다 훨씬 낫다면서 자위해보지만..
시어머님이 블라우스라도 사라고 주신 피같은 돈을 멍청한 행동으로 잃었다고 생각하니 어찌나 한심한지.. 82여러분들의 위로가 필요해요..
IP : 221.140.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축!!
    '07.3.19 5:01 PM (211.178.xxx.210)

    오늘은 기쁜날이네요.
    친한사람은 아니지만
    잘 모르는 사람한테 생일축하 받으셨으니.^^:
    생일 마~~니 축하해요!

    우울한 마음 싸악 밀고
    오늘부터 계~속 즐거운날만 생길거라 믿어보아요.

  • 2. ㅠㅠ
    '07.3.19 5:04 PM (222.101.xxx.87)

    힘내세요..생일축하드려요^^

    저도 실은 화이트데이가 생일이었는데 집에서 남편이랑 라면끓여먹었답니다..ㅠㅠ
    정말 본의아니게 일이 꼬여서 시댁식구들이 이른저녁에 집에 오시기로 해서요
    점심때 맛난거라도 먹으려 했건만 시간 타이밍이 우째 그렇게 되어서 그만....

    저흰 내년 생일에는 멋지게 보내기로 약속했어요..
    원글님도 내년엔 우리 꼭 멋지게 보내자구요.!!
    작년엔 그랬었지..하면서 웃으면서요..
    힘내시고 생일축하드려요 ^^

  • 3. 토닥토닥
    '07.3.19 5:06 PM (124.50.xxx.185)

    위로해드릴께요.
    그리고 먼저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맞아요. 그냥 나갈 돈이었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아직 생일이 다 지난건 아니니까 저녁에라도 즐겁게 보내세요.
    가족들과 오손도손 식사하시면 되쟎아요.

    저도 얼마전 결혼기념일이라 기대만땅이었는데 집보러 다니랴 , 남편 양복 사러 다니느라
    주말 복잡한데 길밀리고 차안에서 시간 다보냈답니다.
    얼마나 허무하던지...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할수 없죠.
    기운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91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6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8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9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8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7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00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7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80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7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9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7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3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6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12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2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2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3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5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2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8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7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