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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이 죽었는데.....

걱정맘 조회수 : 859
작성일 : 2007-03-19 13:56:44
4개월된 애완견이 새 가구를 들여놓는중
물건이 부딫쳐 넘어지면서
애완견이 치이게 되고
결국은 죽었어요

애교도 많고 민첩했는데
일이 잘못되려고 그랬는지
애석하게도 목숨줄을 놓더라구요

그날
아이셋이 목놓아 울더니
가운데 딸아이 막내 사내아이는 그런데로 적응이 되어

보고싶다는 말만할뿐
생활에 변화가 없는데

고3짜리 큰아이(사내아이)가 몇일째
학교에서도 강아지가 생각나고
집에오면 울고만싶다고
중요한 시기에 침울해 있기를 몇일째입니다.

여자아이도 아니고 사내아이가
이 중요한 시기에 이러고 있으니
엄마 속이 터집니다.
이런때 어떻하면 좋을까요?
IP : 220.91.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07.3.19 2:13 PM (222.107.xxx.36)

    위로해주고 시간이 좀 지나가길 기다려주는게 어떨까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잊게 되어있습니다.
    빨리 잊지 못한다고 혼내거나 하면 더 슬플거 같아요.
    어린 아이들보다 오히려 죽음을 받아들이기가 더 어려운 나이가 아닐까 싶네요...

  • 2. 아드님이
    '07.3.19 2:13 PM (61.77.xxx.179)

    정이 많고 감수성이 풍부하군요.
    금방 잊고 살면 좋겠지만 금세 정이 들어 그러기 힘들 때도 있지요.
    죽은 강아지에겐 미안하지만 그 강아지만큼 이쁜 반려견 하나 다시 들이시면 좋겠네요.
    사람으로 인해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서 낫듯이 이 경우도 똑같은 것 같아요.
    고3이란 중요한 시기에 그 강아지가 많은 위로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아드님을 이해해 주세요.

  • 3.
    '07.3.19 3:07 PM (220.77.xxx.118)

    제 생각에도 다른 반려견 한마리를 데리고 오시는 것이 좋을듯 싶어요
    아드님이 정말로 마음도 여리고 정이 많으네요..ㅠㅠ
    어머님께서 이해를 해주시고 한마리더 데리고 오세요^^
    다음까페에 보면은 요즘에는 버려지는 아이들이 넘 많아요
    그렇다고 이상하고 그런애들도 아니고요 아주 예쁘고 성격 좋은애들이 그리 많더라고요
    유기견까페 검색한번 해보시고 훑어보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 4. 재분양..
    '07.3.19 5:01 PM (219.240.xxx.199)

    받으셔야 할듯해요.
    든자리는 티가 안나도 난자리는 티가 넘 나서 적응 못하는 사람은,,,,
    다시금 새로운 대상이 필요하더라구요, 재분양받으세요~!

  • 5. 빨리
    '07.3.20 8:55 AM (211.242.xxx.160)

    재분양 받으세요. 기억이 묻혀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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