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이야기(6)

[청아랑]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시작한 농촌생활이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연고 하나 없는 객지에서의 생활도 어려웠고
계획하고 준비된 귀농도 아니었고 형편이 넉넉한 상황도 아니었기에
더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겨울이면 컨테이너 벽에 물이 흘러 내리고 좁은 공간에서
아내와 아이들 둘과 지내야 했고
수입도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믿음이 있었고 신앙안에서 잘 견딜 수가 있었습니다.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고
지금은 새를 키우는 공간이 130평정도 로 규모가 커졌으며
농장에 자투리 공간이 있어 닭을 방사하여 길러 유정란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집도 거의 우리손으로 지어 지금은 넓고 따듯하고 편안하게 지내며
즐거운 농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나니요]

추카추카합니다.
쓴나물이 몸에 좋듯 이제 따듯한 날들만 남았네요.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

장터에 계란 파시면서 관련 글을 자게에, 이런저런에 올리시면 안된다고 장터 이용규칙에 써 있어요
딴지 아니고, 혹시 오해 받으실까봐 조심하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