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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께 남자친구가 생긴거같네요

익명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07-03-18 03:41:11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신지 5년정도 되었답니다.
병으로 3년정도 고생많이 하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요즘 친정엄마께 남자친구가 생긴거 같은데
고민이네요...
재혼하신다고 하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그 만나시는분이 건강상태가 많이 안좋다고 하네요..당뇨가 심하다고하네요.
인슐린주사를 때때마다 챙겨맞을정도..
친정아버지 병간호로  고생많이하셨는데
재혼말은 지금없지만 막상나온다면 어쩌나 싶네요.
말려야 겠지요?





IP : 211.207.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엔...
    '07.3.18 4:15 AM (121.143.xxx.44)

    어머니가 원하신다면 원하시는데로 해드리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요..
    그분이 몸이 건강하지 않으신거 아시면서도 재혼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다면 그분과 같이 하고 싶다는건데,,,
    정을 뗀다는것이 쉬운것도 아니고,,,
    저라면 엄마의 결정에 따르겠어요...

  • 2. 어머니
    '07.3.18 8:50 AM (220.75.xxx.143)

    입장에 서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만약 내가 엄마라면 어떨까하고,,,
    그럼 답이 나오겠지요.

  • 3. ....
    '07.3.18 9:56 AM (218.49.xxx.21)

    전 제가 자식에게 그 숙제를 안겨줄 입장입니다만 ...섣불리 재혼을 택하진 마시고
    그냥 오며 가며 서로 챙김 나누며 기대며 사시도록 옆에서 조언을 하시길 ...

  • 4. ^^
    '07.3.18 11:59 AM (211.51.xxx.193)

    연애는 하시고 설레이는 감정은 느끼시되,결혼은,,참으시면 안될까요?

  • 5. 난 싫어
    '07.3.18 12:06 PM (221.161.xxx.211)

    나 같음 병수발에 지쳐서 아픈사람이 싫을듯 한데....

  • 6. 완전 고생길
    '07.3.18 3:25 PM (121.134.xxx.132)

    결혼은 말리셔야 할꺼에요. 더 더욱이 어머니가 결혼은 안된다는걸 알지 않을까요? 병수발 안해본것도 아니시고..

  • 7. 친정엄마도
    '07.3.18 4:48 PM (125.135.xxx.202)

    주변에서 듣는 이야기가 있으실거고, 어떤 생각이신지 모르니 미리부터 이야기꺼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재혼하신다면 그 때 말리시든 어쩌시든 하시고요..
    굳이 재혼까지 안 하시는 거라면 자식 입장에서는 고마운 것이죠..

  • 8. ..
    '07.3.18 11:24 PM (222.235.xxx.113)

    그냥 남자친구 아니실까요... 울 시어머님도 남자친구는 많으시지만 재혼 같은 건 꿈도 안 꾸시던데요..
    넘 복잡해지쟎아요...

  • 9. 반대 !
    '07.3.19 12:27 AM (125.185.xxx.242)

    남자친구로는 괞찮을수도 있지만,
    건강상태도 안좋으시고... 재혼은 반대입니다.
    흐미.. 딸결혼할때는 엄마가 반대하시고 엄마재혼은 딸이 반대하고...님이 그렇단게아니구요.
    웬지 보호자가 바뀐 세월에...책임감이 드네요...

  • 10. 원글이
    '07.3.19 2:06 AM (211.207.xxx.151)

    현재는 남자친구처럼 지내지는거 맞는데 ....
    나이가드셨다구 남녀관계가 어찌될지몰라서요...
    제 남동생들도 다 말린다고 하네요.복잡한거보다 병이 있으셔서 싫다고 하네요..
    엄마가 아빠 병수발때문에 고생진짜 많이 하셨거든요.
    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11. 제 생각에는
    '07.3.19 7:19 AM (211.202.xxx.186)

    그 남자분이 어머님과 함께 살기를 바라실거 같네요.
    그냥 친구요 지내심이~

  • 12.
    '07.3.19 11:06 AM (125.176.xxx.249)

    혼자 사시는 분인가요?
    글쎄.. 요즘 아무리 어머니들이 연세있고 외로우셔도 결혼까진 잘 안하시던데...
    병도 있으시지만 복잡한 가족관계가 만들어지는것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저희 엄마도 남친 있으세요. 꼭 어린애들 연애하듯이 그렇게 애틋한가봐요. 상대가 위암 수술하신 분이라 매일 죽끓여갖다 주시는게 울엄마 일입니다.
    같이 찜질방 다니시고, 운동도 하시고, 죽끓여다 주시고...
    그치만 절대 결혼은 안하신답니다. 늙그막에 고생한다구..
    아버지 때문에 고생많으셨거든요.
    사실 딸입장에서 남친이 있다는것도 수긍하기가 쉽진 않아요. 남의일일때는 이해해라 하지만 막상 내일일때는 돌아버릴듯이 화가 날때도 있어요.
    어느날 생각했ㅈ. 내가 젊은날 연애를 할때 울엄마는 어떤 마음으로 나를 봤을까? 지금 생각하면 내가 어릴때 좋아하는 사람 잘해주고 싶고, 매일 보고 싶었던거 처럼 똑같은 마음 아닐까 싶어요.

    하여간 결혼까지는 안하시길 바래요. 그게 생각처럼 서로 쉽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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