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담임선생님께 쓰는 편지 이렇게 쓰면 괜찮을까요?

고1회장맘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07-03-17 13:34:33
* * * 선생님 안녕하세요 ^ * ^
* * * 학생 엄마입니다.

우선 철부지 딸아이를 믿긴 부모로써 지성과 인품을 갖추신 선생님과의 만남이 무척 반갑습니다.
물텀벙.. 술텀벙.. 말괄량이 아이가 이번에 회장을 맏고 와서 더욱더 어께가 무겁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아이가 회장이 되어와 좋아하는 모습보며
선생님께 죄송하고 염치없는 부탁을 조심스레 드려봅니다.

늘 바쁘게 살아가는 맞벌이 부부로써
3월달 중으로 한번 선생님 찾아 뵈야지 하면서도
낮시간이 늘 바쁜관계로 마음만 앞서지 쉽게 시간내기가 어렵네요
찾아뵙고 정중히 인사를 드리는것이 도리인줄 뻔히 알면서도
글로써 대신함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참~~ 우리선생님이 !!!! 복이 없으시지????
혼자 생각하며
회장이 되어온 아이가 한편으로는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기도 합니다.
옆에서 잘 도와주실 부모님을 계신 아이에게 회장이 되었으면
우리 선생님과 반 아이들에게 많은 힘이되어 줄텐데....
자격없는 저희에게 오게 된것도 다~
고운 인연으로 이여져 아름다운 결실이 되기 위함이려니 생각이 드니
부모의 욕심이겠지요?

항상 아이들 가르치심에 열성적으로 임하고 계신 선생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지 못하여
너무나 죄송스럽지만 선생님이 언제든지 도움 요청하시면
옆에서 힘닫는데까지는 열심이 도우고 싶습니다.
시간내서 찾아뵙고 의논드리기는 어렵지만
전화는 언제든지 환영하겠습니다.

우리아이를 비롯하여 수 많은 아이들 장래를 위해 ~
큰 애정과 사랑의 눈길로 더 많은 지식과 가르침 주셔서
이 아이들이 이세상을 이끌 월드리더가 되길 바라는 것은 부모의 욕심만은 아니겠지요?

선생님께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글로서 대신 인사드림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1년동안 자~알 고개숙여 깊이 당부인사 드립니다.

* * * 엄마가
------------------------
이렇게 쓰면 선생님께 실례가 안될까요.
여러가지로 조심스럽고 신경이 쓰입니다.
담임선생님은 여자분이고 아직 미스라 합니다.

반아이들에게는 먹는 음식데신 유익한 책을 한권씩 돌리고 싶은데
좋은책 추천도 부탁할께요
그런데 아이들이 책은 싫어할까요???.
IP : 211.41.xxx.1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은
    '07.3.17 2:31 PM (58.225.xxx.110)

    짧고 굵게 그리고 정중하게 ^^

  • 2. 편지는
    '07.3.17 3:05 PM (211.224.xxx.24)

    뭐 인생 선배님 이니까,,패스하고,
    책은 한권 추천 드릴께요.

    내 아이에게 '공붛라'고 말해야 할 15가지 이유 - 야마나카 히사시-지식여행

    제목이 좀 적나라하긴 하지만, 그래도 공부해야 성공하는건 고금을 막론하고 상식이죠.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공부해라고 말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는 엄마들께도 추천 드려요.

  • 3. 편지는
    '07.3.17 3:18 PM (211.224.xxx.24)

    오타 수정 '공부해라'고 말해야.... 입니다

  • 4. .....
    '07.3.17 3:18 PM (211.179.xxx.219)

    부모로써, 부부로써--->부모로서, 부부로서 외
    틀린 글이 좀 있네요. 잘 읽어 보시고 고치세요.
    부모님을 계신 아이에게--->부모님이 계신 아이가 등......
    ...엄마가---> ...학부모 올림 등으로 고치세요.

  • 5.
    '07.3.17 3:21 PM (121.156.xxx.163)

    너무 관념어가 많고 낮은 자센거 같아요.
    좀 명료하고 간단하게 쓰시고
    일상어를 써보세요.

  • 6. .....
    '07.3.17 3:25 PM (211.179.xxx.219)

    이여져--->이어져
    도우고--->돕고
    열심이--->열심히
    회장을 맏고--->회장을 맡고 등
    틀린 글이 많으니 다시 읽고 간단하면서도
    정중하게 다시 쓰시면 좋겠네요.

  • 7. 맞춤법
    '07.3.17 3:26 PM (58.228.xxx.8)

    틀린거 고치시고...부모로써→부모로서,맏고와서→맡고와서,어께→어깨,이여져,열심이등등...
    띄어쓰기 고치시고...

  • 8. .....
    '07.3.17 3:44 PM (211.179.xxx.219)

    고1아이니 철부지라 표현함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차라리 부족한 아이가 회장이 돼 송구스럽다는 쪽으로
    글을 이어 가심이 어떨런지요.
    찾아 뵙고 인사 드리는 것이 도리인 줄 아오나
    형편상 먼저 지면으로 대신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도로요.

  • 9. ..
    '07.3.17 4:04 PM (218.52.xxx.231)

    "참~~ 우리선생님이 !!!! 복이 없으시지????" 전 이부분 뺐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냥 재미있게 미안한 마음 표현하시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왠지 직설적으로 이런 표현 들으면 그냥 기분이 좀 덜컹 하지 않을까..

  • 10. 헐...
    '07.3.17 4:30 PM (125.185.xxx.242)

    이편지 82통해서 담임선생님이 먼저 읽으시면 어떡하실라꼬요?

    82회원분들 검증거치고 틀린글자 수정받고 받은 편지인줄 아시면 어쩌지??? 문득 엉뚱한 생각드네요.

    님..

    편지는.. 마음을 담아서 있는 그대로..그러나 간결하게..쓰시면 될것같아요.

    시간없어서 많이 못도와드려 죄송하다는 편지..이렇게 구구절절이 하지마시구 그냥 한번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님사정을 간단하게 말씀 드리는게 나을꺼같아요.

    ^^

  • 11. 저는
    '07.3.17 4:36 PM (222.101.xxx.54)

    차라리 케익이나 화분 배달 시키면서 2번째와 4번째 단락으로만 이루어진 간단한 편지를 보내면 어때요..

    글이 좀 장황하단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다 쓰실거면 물텀벙? 술텀벙? 그것도 빼는게 좋을거같아요 복이없으시지 부분도요

  • 12.
    '07.3.17 5:43 PM (64.59.xxx.87)

    굳이 이렇게 편지 쓰셔야 하는지.
    글 내용으론,너무 설설 기시는거 같아요.
    차라리 나중에 한번 찾아 뵙는게 나을듯한테요.

  • 13. ..
    '07.3.17 6:25 PM (222.235.xxx.113)

    초등학생도 아니고 고 1이나 되었는데 회장 엄마가 그렇게 학교에 필요한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우리 땐 반장 엄마 한국에 아예 안 계신 주재원 엄마들도 많았었는데요..

  • 14. 큭큭큭.
    '07.3.17 11:11 PM (125.185.xxx.242)

    ...
    이조시대 서당훈장님께 올리는 글같아요...

    물텀벙.술텀벙? 무슨뜻?
    복이 없으시지...부분도 윗분들 의견처럼 빼시고...

    그냥 이쁜 화분하나 보내세요.
    어머님 바쁘시면 가실 필요도 없고 화분아저씨 가져다주면서 회장어머니가 보내셨습니다...하고
    인사 잘 전해주실겁니다.
    3월한달은 환경미화니뭐니..해서 화분필요할테니까요.
    실질적으로 필요한것 도움되게 하시는게 낫지요..구구절절 장문의 편지는 별로예용..

  • 15. 아니...
    '07.3.18 1:15 AM (221.148.xxx.231)

    정성 가득한 편지 같아 보이는데...

    제가 선생님이면 살짝 감동하겠는데요.
    글 자체의 간결함이나 수준이(? 상처 받진 마세요. 그냥 쓰는 말이지 낮단 말 아님) 문제가 아니라
    진심이 보이잖아요.

  • 16. 원글맘
    '07.3.19 12:47 PM (218.144.xxx.120)

    답글 주신 모든분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잘 참고 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91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6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8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9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8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7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00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7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80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7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9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7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3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6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12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2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2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3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5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2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8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7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1
1 2 3 4 5 6 7 8 9 10 >>